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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보건소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7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대상

  • 웹출고시간2015.09.13 13:01:47
  • 최종수정2015.09.13 13:01:4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14일부터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감곡면 상평보건지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 1회씩 10주간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7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인지저하자, 경도 치매환자,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경증치매환자가 중증으로 심화되는 것을 지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활동 프로그램, 치매예방운동등으로 구성해 자기소개하기, 기억력 향상을 위한 단어기억하기, 웃는뇌만들기, 게임, 액자만들기, 모빌만들기, 요리하기, 그리고 매회 노래하고 율동하기 등으로 진행한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할 때에야 가족들이 치매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연1회 이상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조기 발견 및 조기치료로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에게 자신감을 주고, 우울, 불안감 등을 해소해 가족·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관계를 유지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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