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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농기센터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

  • 웹출고시간2015.08.04 10:32:46
  • 최종수정2015.08.04 15:19:05

음성지역 아버지들이 농기센터 생활기술교육장에서 오징어볶음 등 생활요리를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장에서 성인남성 17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은퇴 후 세대와 맞벌이 가정 내에서 남성들의 가사 부담률이 높아짐에 따라 남성을 대상으로 요리교육 기회를 제공해 효율적인 가사분담과 함께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최재숙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을 초청해 곤드레밥, 오징어볶음, 소고기영양죽, 탕수육 등 10가지 생활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초 한식요리와 일상요리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리교실 수강 후 '오늘 저녁은 내가 책임질께'라고 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하고 가족의 건강한 상차림을 직접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기대하며 아버지 요리교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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