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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署 중앙지구대 밭으로 달려가는 자전거 '문안순찰' 눈길

농산물·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동네방네 순찰

  • 웹출고시간2015.07.27 13:38:24
  • 최종수정2015.07.27 13:38:24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 이광희 지구대장이 자전거로 순찰을 돌며 밭에서 일하는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자전거로 순찰을 돌며 농산물 및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 지구대에 따르면 순찰차가 다닐 수 없는 밭뚝길 등 농로와 좁은 골목길을 순찰선으로 지정한 후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관들은 농산물 절도 및 빈집털이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활동 등을 비롯한 독거노인 세대 등을 방문해 일명 '문안순찰'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 특성상 순찰차가 쉽게 다닐 수 없는 외곽지 자연마을 농로길과 좁은 골목이 많은 영동지역의 특성상 순찰차량을 이용한 범죄예방 순찰에는 한계가 있어 자전거 순찰로 농로길과 주택가 골목을 누비는 맞춤형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누비기식 자전거 순찰은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는 물론 군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광희 지구대장은 "지역특성에 적합한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곁으로 다가가 내부모 내형제처럼 소통하는 영동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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