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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中 우한시에 해외통상사무소 개설

시-청주상공회의소 운영 협약
9월 공무원 파견해 10월 말 개소

  • 웹출고시간2015.06.16 17:23:03
  • 최종수정2015.06.16 17:23:03

이승훈(오른쪽) 청주시장과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오전 10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武漢市)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설한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오전 10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우한시에 통상사무소를 개설해 양 시의 우호협력관계 증진과 수출기업의 중국내륙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8월 중 청주시 대표처를 설립하고 9월 중 공무원 파견과 현지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말 중국 우한시에서 열리는 청주·우한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맞추어 통상사무소를 개소한다.

지난 2000년 10월29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청주시와 우한시는 문화, 예술,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우한시는 중국 후베이성의 중심지로 육로, 항로, 철로가 모두 통하는 정치, 경제, 무역, 금융, 교통, 교육, 정보가 모이는 중국 중부내륙의 최대 도시이다.

인구는 1천100만명으로 철강,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으며 한국의 SK화학, LS산전 등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다.

청주시는 해외통상사무소 개설 등 우한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중국 자본 유치, 청주관광 활성화, 민간 교류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청주시 재중 공관으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 후베이 등 중국 중부지역은 중국 정부의 중부굴기정책에 힘입어 고속성장 중이며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한·중 교역을 주도할 유망시장으로 꼽힌다"며 "해외통상사무소 개설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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