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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빙상 김현지 金…충북, 첫날 종합 6위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날
소년부 1천500m 이민영 銀
구윤호·손준용 각각 銅 획득

  • 웹출고시간2015.02.09 19:59:42
  • 최종수정2015.02.11 18:37:34

금메달을 획득한 김현지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쁩니다"

여성 일반부 IDD(지정장애) 1천500m에 출전한 김현지(25·충북일반)의 우승 소감이다.

올해 처음으로 1천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지는 박효승 코치와 함께 많은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종목이던 500m와 1천m 보다 많은 체력을 요하는 만큼 훈련방식을 달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박효승 코치는 "현지가 워낙 실력이 좋긴 하지만 기존의 주종목과 1천500m는 확실히 스케이팅 방법이 다른 만큼 훈련방식을 바꾸고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종목을 바꾸는데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을 텐데 현지가 잘 따라주고, 좋은 성적을 낸 것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19살,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한 김현지는 현재 삼성 SDS에서 근무를 하며, 꾸준히 운동을 이어와 올해 6년 차를 맞았다.

지난 2011년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여성 일반부 IDD 500m에 출전해 처음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꾸준한 성적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500m와 1천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2관왕에 올라 충북의 종합 6위를 이끌기도 했다.

김현지는 대회 둘째날인 10일, 주 종목인 500m에 출전, 2관왕에 도전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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