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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중소기업 위장 적발

네패스엘이디 통해 3억1천만원 수주

  • 웹출고시간2015.02.01 15:59:35
  • 최종수정2015.02.05 19:35:24
청주의 IT 중견기업 ㈜네패스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공공입찰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소기업청 조사 결과, 네패스는 자회사인 ㈜네패스엘이디를 설립해 지난 2년간 3억1천만원에 달하는 공공조명 입찰을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법 상 대기업 지분이 30%를 넘으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으나 네패스는 네패스엘이디의 지분 37.5%를 보유한 채 입찰에 참여했다.

네패스 관계자는 "법 개정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중기청으로부터 공공입찰 제한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작년 6월에 수주한 물량만 납품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네패스는 지난 2013년에도 위장기업으로 적발됐으나 며칠 만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적발 취소 통보를 받은 바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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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