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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大 구조개혁평가 준비는 - 대학 학생 충원율

신입생충원율 도내 대학 14개 대학 평균이상
재학생충원율은 5개 대학, 전문대는 1개만 평균이상

  • 웹출고시간2015.01.08 19:07:43
  • 최종수정2015.01.08 19:07:43

2014학년도 충북도내 대학 학생충원율

(%)

대학들이 대학을 운영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인은 학생충원율이다. 학생이 없는 대학은 존재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구조개혁 평가 지표중 하나인 학생충원율은 전임교원확보율과 같이 1단계 12개 지표중 가장많은 점수인 8점이 배정돼 있다.

학생충원율도 다른 지표와 마찬가지로 최근 3년간의 충원율의 개선정도를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 지표는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서 평가하기 때문에 충북도내 대학들의 경우 타 대학들보다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2014학년도 4년제 대학의 재학생충원율 평균은 105%로 수도권대학은 101.9%, 지방은 107.7%다. 신입생 충원율은 전체 평균이 88.2%로 수도권이 79%, 지방이 96.6%였다.

전문대의 경우 재학생충원율 전체평균은 107.2%, 수도권 110.1%, 지방 105.1%였고 신입생은 전체평균이 97.6%, 수도권은 99.3%, 지방은 96.5% 였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재학생 충원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건국대(글로컬)로 122.3%, 충북대 119.5%, 교원대 110.8% 등이 지방대 평균인 107.7%보다 높았고 청주교대와 청주대가 지방대 평균과 같았다.

전문대는 충청대가 108.8%로 지방대 평균인 105.1%보다 높았다. 재학생충원율이 100%에 미달하는 대학은 충북도내에서 4개대학, 전문대는 3개 대학이나 됐다.

또 신입생충원율도 100%를 채운 대학은 청주교대와 교원대 등에 불과했지만 지방대 평균인 96.6%보다는 모든 대학이 높았다.

전문대는 지방대 평균인 96.5%보다 높은 대학은 강동대(97.3%), 도립대(99.8%), 충북보과대(98.3%) 등이다.

이번 평가는 정량, 정성평가 지표중 평가자료 기준시점을 최근 3년으로 설정해 평가를 앞두고 뒤늦게 노력을 기울이는 대학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노력해온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충북도내 일부 사립대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도내 사립대중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됐던 대학들의 경우 지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대목이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일반대와 산업대, 전문대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교육대와 교원대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하고 별도로 교원양성기관평가를 실시한다.

충북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3년간 지표를 평가함에 따라 매년 지표관리를 해온 대학들의 경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대학은 상당히 불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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