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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5 14:53:48
  • 최종수정2014.12.25 14:53:48
보은군의회가 보은산업단지 내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유치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보은군에서 대학의 유치는 보은군민의 염원이었다"며 "인근 옥천군에는 충북도립대학이 있고, 영동군에도 영동대학교가 있는 등 충북도 내 시·군에는 거의 대부분 대학이 있다. 지역 내 대학이 있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모습을 볼 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3일 보은군에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유치를 위해 설계비 7억원, 용역비 5천만원이 확보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총 사업비 약 150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며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기술 중심의 실무전문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이라고 했다.

이어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80%를 상회하며 국내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은군에 유치되면 우리가 추진할 지역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졸업 후 바로 기업에 투입될 수 있는 잇점이 있고, 보은군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군의회는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유치를 환영하며, 보은군의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유치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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