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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 이향배 행정지원과장 공로연수

윤태영 시설담당도 함께 공로연수 40여년 몸 담은 정든 공직 마감

  • 웹출고시간2014.12.25 14:19:56
  • 최종수정2014.12.25 14:19:56

이향배(왼쪽) · 윤태영씨

옥천교육지원청 이향배(사진) 행정지원과장과 윤태영(사진) 시설담당이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 과장은 1976년 3월 공직에 들어와 옥천실업고를 시작으로 영동여중, 영동여고, 옥천고, 옥천상고 등의 학교를 두루 거친 후 201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청주 흥덕고 행정실장과 충청북도교육청 민원담당 및 옥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예리한 판단력과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난 이 과장은 특히 고객을 배려하고 섬기는 서비스 실천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여 충청북도교육청 민원담당으로 재임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평가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옥천교육지원청 재임시에는 2013, 2014년도전화친절도 평가 1위, 2013, 2014년도 민원행정서비스 평가 우수 및 최우수 지역교육지원청, 2014 학부모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냈다.

윤 시설담당은 1981년 2월 공직에 들어와 청주공업고를 시작으로 청주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교육청 시설과를 거쳐 옥천교육지원청 시설담당으로 재직했다.

재직기간 신설학교 및 각종 학교 시설사업으로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했으며, 특히 옥천교육지원청 근무시에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열정을 다했다.

윤 담당은 평소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평소 직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이향배 과장은 "지금까지 40여년을 근무하면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베풀어준 사랑을 간직하며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태영 담당은 "그동안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왔지만 이제 정든 공직을 떠나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앞으로 공로연수를 잘 마무리하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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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