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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0 21:04:56
  • 최종수정2014.12.20 21:04:56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밴드 동아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20일 수련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문화행사 참여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코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학부모 및 청소년 단체의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한 해 동안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전시 및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요리체험, 전례놀이, 캘라그라피로 새해소망적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작품이 전시됐다.

이어서 방과후아카데미 졸업식과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각종 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모범 청소년, 수련관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도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본 행사에서는 밴드동아리 청소년들의 드럼반주를 시작으로 방송댄스·악기연주·재즈댄스·우크렐레·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마술쇼 초청공연을 끝으로 본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박수 부탁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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