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가송무 관련 위증사범 '일망타진'

청주지검, 올 상반기 집중단속 16명 적발

  • 웹출고시간2014.07.14 19:38:34
  • 최종수정2014.07.14 19:38:34
가스충전소를 운영하는 H씨는 자신의 이권사업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실이 검찰조사에 드러났지만 법정에서 빌려준 돈이라고 허위진술하다 위증죄로 옥살이를 했다.

음주운전 사실을 속이기 위해 지인에게 운전한 것처럼 허위진술을 유도하다 법정에서 들킨 B씨가 위증죄까지 추가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법정에서 국가송무와 관련해 위증을 하거나 위증 교사로 처벌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주지검 박순철 형사1부장검사는 올 상반기 동안 위증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6명을 적발, 이중 1명을 구속기소하고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1명을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하고 2명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장검사는 "국가송무 진행절차에서 발생하는 위증에 대한 단속은 그동안 사각지대였다"며 "국가송무 관련 위증사범 적발 시스템을 구축해 검사가 소송수행청담당자로부터 행정소송이나 국가소송 과정에서 각종 증언에 대한 자료를 받아 위증이 의심되는 사안을 선별해 위증사범을 적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