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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9 18:03:09
  • 최종수정2014.05.29 18:03:09

충주 강천초(교장 조광주) 전교생 26명은 지난 29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충주소방서 주최 ‘2014.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출전했다.

그동안 강천초 어린이들은 창의경영학교 활동과 연계하여 합창동아리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대회를 대비해 지난 3개월간 매주 금요일 2시간씩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

박보성 어린이는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 간에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열심히 연습한 만큼 보람도 느껴요”라고 말했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기 위한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안전행정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조광주 교장은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평소 방과후학교 시간 등을 활용해 쉬지 않고 땀 흘리며 꾸준히 연습한 과정에서 노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어린이들 간의 배려심과 협동심이 향상되었다”며“벽지학교 어린이들이 이번과 같은 큰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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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