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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백승헌 씨 '대한민국 인재상'

"금융권 공기업에 입사해 금융 강국 만들고 싶다"

  • 웹출고시간2013.12.17 14:44:36
  • 최종수정2013.12.17 14:44:36
고려대 세종캠퍼스 백승헌(26·경영학과 4)씨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백씨는 전국 수상자 100명(고교생 60명,대학생 40명)에 포함돼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300만원)을 받는다. 세종시내 대학 재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기는 지난 2001년 상이 생긴 뒤 처음이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백 씨는 2살 때 아버지가 화상을 입어 지체 장애인(3급)이 되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어렵게 자랐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 중·고교 6년 내내 장학금을 탔고,대학과 군대 시절에는 국내·외에서 각종 봉사 활동을 하면서 자기 계발을 꾸준히 했다.

백 씨는 "금융감독원 같은 금융권 공기업에 입사해 올바른 금융제도의 토대를 세워 대한민국을 금융 강국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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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시절인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2년 1월까지 교회에서 어린이들에게 학습지도봉사를 하고 있는 백승헌 씨.

ⓒ 백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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