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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건설 활성화위원회 '무용지물'

정태완 의원 "3년간 위원회 한 번도 안 열어"

  • 웹출고시간2013.12.02 15:29:52
  • 최종수정2013.12.02 15:31:01
음성군의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 중인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도시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태완 의원(59·사진)은 조례가 있음에도 3년동안 단 한차례도 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점을 들어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정 의원은 "충북혁신도시에서 각종 건설이 한창인데 지역 건설업체에서는 수년간 불황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행정기관에서 도와줘야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또 정 의원은 "건설경기 자체가 어려워 힘들다면서 혁시도시 등 여러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명시를 해달라는 요구가 많다"면서 "이렇게 밖에서는 불만이 많은데 위원회는 한 건도 없다니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규공 도시건축과장은 "건설공사에 참여시켜 달라는 건의는 있었지만, 타 자치단체도 마찬가지 실태인 것으로 안다"며 "내년부터는 대책을 세워 적극 검토하겠다" 답변했다.

'음성군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지원 조례'에는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두도록 되어있다.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15인으로 구성해 연 2회의 정기회의 소집과 임시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규정돼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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