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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26 15:3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강경구)은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증평지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고입시험을 마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26일 '수험생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체험활동 지역사회 운영모델 시범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학업과 수능준비에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새로운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K-POP 스타일 댄스 공연과 팝핀댄스 공연, 서원대 미용학과 이옥규 교수의 미래직업진로와 메이크업, 헤어연출법, 의상코디법 등 이미지메이킹에 관련된 특강이 진행됐다.

강경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자발적인 놀이문화를 알려주기 위한 이번 행사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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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