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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03 16:4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생들이 방과 후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강경구)이 여성가족부가 전국의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 18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평가에서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학교수업이 끝난 후 저소득·맞벌이 부부 자녀들에 대해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학습지도, 보충심화학습, 특기적성교육, 현장학습지도, 급식제공 등 종합적인 생활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평가는 프로그램 관리, 생활지도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총 5개 영역, 24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 아카데미는 청소년 맞춤형 개별관리와 특성화된 진로교육,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경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여건 조성과 잠재역량 개발을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건전하고 창조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현재 증평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 가운데 2013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043-835-41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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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