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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성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세계여성 성폭력 추방기간 맞아 상담원 등 20여명 거리로

  • 웹출고시간2012.12.02 14:3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직원들이 대소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연일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과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절감해 세계여성 성폭력 추방기간(11월 25일~12월 10일)을 맞아 지난 30일 성폭력 예방 및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실제로 2012년 11월 말 기준으로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된 2천95건의 상담 중, 가정문제(가정폭력·부부갈등·자녀문제·이혼 등) 상담이 8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문제(성폭력·성희롱·성 고민 등)상담도 150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성폭력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과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주 금왕읍·생극면에 이어 음성읍과 대소면, 맹동면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전문 상담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각 지역의 관공서와 지구대(파출소) 및 보건지소,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폭력 피해자 발생 시 상담소와의 신속한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변나영 소장은 "올해는 성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안 마련과 가해자 처벌 정책, 친고죄 폐지를 위한 논의 등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으며,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폭력은 더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돼서는 안 된다는 뜻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 보호와 권리, 안전 보장을 위한 예방차원 홍보활동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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