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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4구역 재개발 구역서 제외해 달라"

사직대로상가번영회 "개발사업 문제 있어"

  • 웹출고시간2011.01.19 21:4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사직대로상가번영회는 19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직4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옛 터미널부지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섰지만 상권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사직4구역 재개발로 상권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 개발사업은 외지의 부동산업자가 토지를 매입한 뒤 여러 사람에게 명의신탁해 (구역지정 신청에 필요한) 인원 맞추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사직 4구역 지정을 폐지하던지, 원주민 토지를 구역지정에서 제외하든지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사법당국에 명의신탁 문제를 진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분수대 주변 주민으로 구성된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이 지역에 최고층수 66층의 초고층아파트를 짓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사직4 정비구역 지정계획'을 마련, 시에 제출했다.

시는 이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를 수차례 열어 추진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검토했으며, 조만간 정비구역 지정과 아파트 최고층수 조정 등의 조정안을 마련해 의결할 계획이다.

앞서 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는 최고층수를 59층으로 낮추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 임장규기자 imgi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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