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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5 01:3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봉복남(54) 증평국악협회장이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 57호인 경기민요 이수자가 돼 민요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봉 회장은 남편 최건성씨의 권유로 불혹이 훌쩍 넘은 나이에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인 이은주 선생의 사사를 받아 지난 2004년 전수자가 됐고, 각고의 노력으로 3년 만에 이수자 자격증을 따내 숨겨온 예술적 재능을 발휘했다.
봉 회장은 청주에 경기민요연구소를 차려놓고 꾸준히 기량을 다져 2004민족문화예술 대상, 2006서울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상 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다.
2005년에는 60명의 회원을 둔 충북민요보존회를 창단했고, 지난해 6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충북민요발표회를 열어 증평아리랑고개의 애환을 담은 창극을 제작 발표해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 재학해 만학의 꿈을 키우고 있는 봉 회장은 경기민요연구소원장, 충북민요보존회장, 한국국악협회중앙회원, 충북국악협회 부회장, 증평국악협회장 등 폭넓은 활동 속에 증평지역의 구전농요 발굴.보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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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