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창한 동청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에서 선정하는 12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22일 오후 조합 회의실에서 조촐한 시상식을 가졌다. 윤창한 조합장은 청주농고를 졸업 후 수도작, 사과, 축산업 등 복합영농으로 농군의 길을 걸었다. 평소 영농서적 탐독과 신영농기술 습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다 2016년 조합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5년간 내실있는 조합경영에 힘쓰고 있다. 2017년 하나로마트 신축, 2019년부터 신소득작물로 배추연합사업 추진, 취약농가를 위한 밭작업대행서비스 도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영농자재공급 확대를 위해 자재센터 및 농산물보관 저온저장고 신축을 추진하며 농업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 윤 조합장은 "청주시에 대표적인 농업지역으로써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촌복지 구현에 앞장서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 신촌지점 서샘(사진) 주임이 '2020년 뉴 하모니 운동' 대상을 수상했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18일 '2020년 뉴 하모니(NHM) 운동' 대상(MVP)수상자로 신촌지점 직원인 서샘 주임을 선정,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청주신협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내망을 통한 '뉴 하모니 운동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수신분야 5개 부문, 여신분야 5개 부문, 공통 3개 부문 등 총 13개 부문별로 진행됐다. 우수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서씨에게는 종합 MVP인 대상이 수여됐다. 신촌영업팀에서 근무중인 서씨는 실적 마감일까지 적금, 급여·연금, 관리비·공과금 자동이체, 요구불계좌유치 총 4개부문의 1위를 차지하여 종합점수 31.5점으로 최종 종합MVP에 선정됐다. 특히 아파트관리비 및 공과금 자동이체는 1천141건의 실적을 달성, 단일년도 최대기록을 갱신했다. 여신전략팀 이지훈 대리는 대출금, 신용대출, 청주지역대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종합2위를 차지, 5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받았다. 영운영업팀 정영대 대리는 화재공제 부문 1위를 기록, 30만 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종합…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20년 지자체협력사업 전국 최우수에 선정됐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17일 오후 이 청주농협을 방문해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시상식을 가졌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중앙회, 지역농협, 지자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반영해 농자재 등 지역 농업인의 숙원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인 실익제고, 사업비 반영, 농가소득 증대 등 지원성과 등을 종합평가해 전국 1천100여 농·축협 중 7개 최우수 조합을 선정했다. 청주농협은 농업용 약제를 편리하게 뿌릴 수 있는 '충전식분무기', 농업인이 논에 들어가지 않고도 무인조정으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농업용 무인보트', 산물벼 운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곡물적재함' 등 농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것들을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사전에 농가에서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지자체 등과 사업확대에 긴밀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올해 신협연수원 연수에서 3명의 만점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점자는 김려은 차장, 이현복 대리, 원미란 대리다. 이들 3명은 신용협동조합론 과목에서 각각 만점을 획득, 공동수석을 차지했다. 남청주신협은 직원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매년 실시중인 목표관리 시스템인 '뉴-하모니운동'을 든다. 뉴-하모니운동은 매년 직원들에게 업무실적 뿐만아니라 교육성적에 개인 목표를 부여, 달성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하는 목표관리시스템이다. 남청주신협 직원들은 여신·수신·환업무등 금융업무와 관련된 통신연수를 수강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뉴-하모니운동으로 수년째 성과를 내고 있다. 2009년 전 금융기관직원이 참여하는 금융연수원 부동산 관계법률 과목에서 이종영 전무가 최초로 전국 수석을, 2015년 같은 과목에서 공병훈 차장이 수석을 차지했다. 2012년 임익균 부부장은 부동산권리분석 과목 우등상을 차지했다. 2015년 FP부동산 과목 김정현 부장·부동산기본지식 과목 이현복 대리가 우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6년 부동산경매실무 과목에
[충북일보] 진천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20년 지도사업선도농협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16일 오후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이 진천농협을 방문해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천100여 농·축협 중 농업인 소득증대·농촌복지 향상에 가장 기여한 15개 조합에 수여하는 것으로 영농지원, 인력지원, 농작업대행, 지자체협력사업 등 지도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해 시상한다. 수상 농·축협에는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더불어 지도사업 활성화 무이자 자금지원과 직원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진천농협은 2019년 전국 최초로 텃발 갈아주기 사업을 도입해 연간 1천200㏊의 영농대행을 실시하고, 2만여 명의 농촌인력을 중개해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진천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주요 방송사에서도 소개되는 등 진천지역 신선 농산물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아 농가소득 증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일심동체가 돼 지도사업에 매진하고 적극 참여한 결과"라며 "농업인이 제일 살기좋은 '생거진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안보농협은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수안보농협은 충북농협으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원 달성탑을 최근 수상했다. 수안보농협은 코로나19 사태 속 위축된 금융환경 속에도 지역 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내실있는 경영관리와 농업인 권익 증진 노력으로 대출금 신장을 이뤘다. 권오춘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조합원, 고객의 적극적 사업 참여의 결과"라며 "더욱 질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믿을 수 있는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산척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4분기 범농협 사회공헌 우수 농·축협에 선정됐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최근 산척농협을 방문해 사회공헌 우수 농협 표창패를 수여했다. 산척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 복구에 매달리고, 군부대 등 관계기관 협력을 이끌어 제때 복구일손이 농가에 지원되도록 앞장섰다. 또 수해지역에 쌀과 생수 등을 제공하고,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봉사단체가 식료품을 보태는 등 다각적 지원을 펼쳤다. 서용석 조합장은 "사상 초유의 비 피해에도 혼연일체가 돼 조속히 안정을 찾
[충북일보] 옥천의 대청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원을 달성해 충북농협 염기동 본부장이 대청농협 신축건물에서 달성탑을 전수했다. 15일 대청농협은 전년동기 대비 상호금융대출금 140억 원이 증가한 520억 원을 달성,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 농협은 2020년 8월에는 상호금융예수금 500억 원 달성, 2020년상반기에는 클린뱅크 "금"등급을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영수 조합장은 "신용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관심을 통해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건전경영을 기본바탕으로 신용사업의 확대를 통한 수익을 조합원과 지역민을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여 시너지를 발휘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상호금융대출금 10조 원을 달성했다. 충북농협은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의 '상호금융대출금 10조 원'은 지역 내 65개 농·축협 실적을 합한 것이다. 농·축협에서 금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영농자재공급 등 농업인 실익지원과 복지사업 등에 쓰인다. 농협 상호금융은 올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어려움을 맞아 햇살론 등 서민 및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과 더불어 피해 농업인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지원에 노력해 왔다. 염기동 본부장은 "농업인·조합원과 충북도민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소통과 상생으로 사랑받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성심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연말을 맞아 각 농·축협별로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7일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남청주농협은 지난 2020년 1월 구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 지 11개월여 만인 11월 27일 준공허가를 받았다. 새 청사는 3층 건물로 1층 하나로마트, 2층 금융점포, 3층 회의장으로 구성됐다. 우선 2층 금융점포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1층의 하나로마트는 내년 1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길웅 남청주농협조합장은 "새 청사 준공을 계기로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농업인 지원과 고객만족에 더욱 정진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2021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분야와 규모는 △일반직군 00명(기획 및 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 및 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직무) △IT직군 0명(IT개발 및 관리)이다. 경력직원은 △여신직군 00명(여신지도 및 관리)이다.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연령, 학력, 전공에 제한이 없다. 단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로 신협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다. IT직군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여신직군(경력직)은 지원일 기준 금융 및 유관기관 여신업무의 3년 이상 경력을 요한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2021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금융협동조합의 힘으로 수치보다는 가치를 창조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함께 나아갈 창의적 인재들
[충북일보] 차기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으로 음성 출신 서덕문(55·사진) 농협은행 준법감시부 부장이 내정됐다.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가 오는 2021년 1월 1일자로 각각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으로 서덕문 농협은행 준법감시부 부장이 내정됐다. 서 충북영업본부장 내정자는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9월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에 입사한 뒤 단양군지부 과장(1995년), 상벌심의팀 검사역(2001년), 운천동지점 차장(2006년), 노사협력팀 팀장(2011년, 청주청원시군농정지원 단장(2012년)을 지냈다. 이후 2016년 1월 농협은행 행기중앙지점 지점장을 맡은 이후 홍보국 국장(2018년), 준법감시부 부장(2020년)을 역임했다. 내년부터는 충북영업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서 내정자는 충북 출신으로 도내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역 금융계의 산증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상벌심의팀, 준법감시부 등을 거치면서 '원칙과 규정에 의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향수OK카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벤트 추진기간은 오는 12월 7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이며, 1인 1월 100만 원 이내에서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해 지급한다. 확대된 인센티브 20%는 기존 인센티브 10%에 소비촉진지원금 10%를 합한 수치다. 다만, 소비촉진지원금은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기존 10% 인센티브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옥천 군민과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계획한 이벤트"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연말 소비촉진을 통해 경제적 위기가 극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향수OK카드 가입자 수 확보를 위한 1만명 돌파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9천999번째 가입자 10만 원, 1만번째 가입자 30만 원, 1만1번째 가입자에게 10만 원을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일 현재 향수OK카드 등록 수는 9천950명이고 발행액은 정책발행금액과 개인발행 금액을 합해 100억 원을 돌파했다. 김재종 군수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에 1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현재 사업장을 둔 사업자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 받아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이자를 납부한 자다. 지원금은 이자납부액 중 대출금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이자율 연 2%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최대 지원기간은 3년 이내다.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보은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은숙)는 진천군청소년복지협의회(회장 이철규)의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적립하는 키다리 통장을 지원한다. 키다리 통장은 청소년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후원자가 동일 액수의 장려금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원센터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해 추천하면 진천군청소년복지협의회에서 릴레이방식으로 후원자를 매칭하며 1년 동안 청소년들에게 장려금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센터는 현재 지역 청소년 4명의 후원자 매칭을 완료했다. 이후 지원 청소년 발굴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용대출 이자율이 5% 안되잖아. 일단 '영끌'해서 넣어봐. 대출 이자보다는 무조건 더 오른다니까." 충북 도내 한 회사원 염인경(가명·37)씨는 최근 동료 A씨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A씨는 염씨에게 몇 개의 주식 종목을 짚어주며 '신용대출 받아서 투자해보라'고 권유했다. 염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용대출을 알아봤다. 중견기업 진입을 앞둔 회사의 과장인 염씨는 3% 안팎의 금리로 5천만 원 가량의 대출을 얻을 수 있었다. 염씨는 2천만 원을 대출받아 '우량주'에 1천만 원, '기대주'에 1천만 원씩 투자했다. 염씨는 "우선 2천만 원으로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에 성과를 보고 더 대출받든지 할 생각"이라며 "요즘 주식 안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너도나도 대출 받아서라도 뛰어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 큰' 직장 상사들은 일찌감치 대출금을 끌어모아서 부동산에 투자했다"며 "지금은 좀 식었지만, 청주·천안 부동산으로 '재미' 좀 본 상사들도 몇몇 있다"고 덧붙였다. 직장인들의 재테크를 향한 '외도'가 이어지고 있다. 직장생활을 통한 자산 증식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주식·부동산·가상화폐 등에 대한 투자로 눈길을 돌리는…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한국신협운동 60주년을 맞아 '한국신협운동 60년사' 본책과 별책을 각각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신협운동 태동 이후 올해까지 60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신협운동 60년사는 본책과 별책으로 구성돼 있다. 2년여간의 자료 수집 및 집필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본책은 통사, 부문사, 현황, 부록 등 4부로 이뤄져 있다. 1960년 5월 1일 부산 나사렛의 집에서 27명의 출자금 3천400환(현재 약 10만 원)으로 시작한 신협이 60년 후 현재 881개 단위 신협, 총자산 106조 원, 이용자 1천300만 명 규모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현장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 미국과 캐나다·호주에 이은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충실히 담았다. 한국개발연구원 김준경 교수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정부주도형 협동조합이 불가피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상향식 민간주도형 협동조합운동이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며 한국의 신협운동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별책 '온 마음으로 온溫 세상을 만들다'에는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자 하는 신협의 정신을 담았다. 극빈의 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고객중심의 편리성을 높인 종이없는 전자창구 시스템을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자창구 시스템은 기존 신청서, 동의서 등 종이서류 대신 각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단말기에서 전자펜, 전자서식 등 요소를 접목해 종이가 필요없는 친환경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서면작성보다 더 신속하게 업무를 마칠 수 있고, 금융상담 시 태블릿 PC로 거래내용을 띄워 고객과 직원이 함께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명도와 큰 글씨 등 시각적 편의성을 높여 종이에 익숙한 분들도 거부감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고객중심의 디지털 환경 구축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신혼부부 공급용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다가구 주택 중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는 공가(空家)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다가구매입 임대주택은 4천44호로 지난 2017년의 1천822호 이후 3년 만에 2.2배인 2천222호 증가했다. 특히 신혼부부 유형은 지난 2018년 148호에서 올해 8월 2천384호로 무려 16.1배(2천236호)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가구매입 임대주택은 LH가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 8월 기준 장기 공가는 4천44호로 LH가 관리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12만7천652호 대비 3.2%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형이 2천384호(59.0%)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형 1천109호(27.4%), 청년 형(8.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천436호로 전체의 3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10월 고객만족도조사(CS)에서 전국 1위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0월 한달간 전국 1천121개 시·군지부와 지점·출장소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농협지점을 방문해 창구에서 거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농협음성군지부는 지난달 고객만족도조사(CS)에서 전국 1위 최우수 사무소로 뽑혔다. 군 지부는 직원들의 친절도와 각종 은행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황주상 지부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수집된 고객 의견을 체계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거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4일까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해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이 목적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음성군 거주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중 한 명이 만18~35세 이하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전국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 7천400만 원 이하 △금융기관에서 부부 명의로 주택자금 대출을 받은 자 △군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거주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의 신혼부부에게는 주택 구매·전세 자금 대출 잔액의 3%를 지원한다. 군은 도내 최초로 주택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다른 지자체보다 파격적으로 지원해 음성군 인구증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구매는 연 최대 450만 원, 전세는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주택 구매, 전세 각 10가구씩 모두 20가구 신혼부부의 대출 잔액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구매나 전세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게 각 40가구씩 모두 80가구의 대출 잔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로 음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실천을 결의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결의문을 낭독하는 직원 대표로 금년 6월에 입사한 신입직원인 유광현 계장을 선정해 '윤리경영'에는 지위고하가 없음을 보여줬다. 유 계장은 결의문에서 "조직문화 혁신과 정도경영을 통해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전 임직원이 앞장서자"고 힘찬 목소리로 다짐했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통해 농업인, 고객,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는 한편 간부직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기열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6일 오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1978년 입사해 2017년까지 39년간 농협에 몸담은 이 조합장은 지난 2019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조합장에 첫 당선됐다. 그 간의 농정경험과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열정을 맘껏 발휘해 올 10월에는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풀무원과 농산물 공급 MOU를 맺는 결실을 이뤄내며 콩을 비롯한 마늘, 고추 등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했다. 올 여름에는 극심한 수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살리기 위해 도시농협인 남서울농협, 천안농협 등에 어상천 수박 판매, 농기계지원 등을 도농상생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전형적인 농촌형 협동조합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살리며 농가소득 증진에 힘써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은 지난 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구봉회(60·사진)씨를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24명 중 110명이 구 후보를 지지했다. 보은 탄부면 출신인 구 상임이사는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구봉회 신임 상임이사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보은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농협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두 차례 걸쳐 대의원총회를 통해 공석인 상임이사 선출을 시도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상임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 원을 달성하고, 6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여신건전성을 유지하며 달성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충주농협 측은 설명했다. 충주농협은 최근 상호금융예수금도 6천억 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위상을 세운바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농협을 사랑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고객만족과 농업인 실익증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를 대표하고 금고 업무를 총괄하는 이사장을 금고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이사장 선출 직선제가 시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은 3일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새마을금고 임원들과 동일하게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 상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총회에서 직접 선출 △대의원을 통해 선출 △회원의 투표로 선출하는 등 3가지 방식 중 금고별로 정관으로 정해 선출하도록 하고 있고,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은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새마을금고 중 약 80%의 금고가 대의원회를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있고, 선출된 이사장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의원과 직·간접적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현직 이사장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에 따라 이사장 장기 재직과 대의원에 대한 금품 제공으로 인한 부정선거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간선제의 방식으로는 전체 새마을금고 회원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직선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