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맹동농협(조합장 신기섭)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1년 농업부문 뉴딜추진 우수 농·축협' 2위로 선정됐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신기섭 맹동농협 조합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농업부문 뉴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우수사례 총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맹동농협은 '수박육묘 디지털 로봇 자동접목기 도입'으로 전국 2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로봇 자동접목기는 기존에 인력에 의존하던 수박육묘 접목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것이다. 인건비 절감은 물론 정밀한 접목을 통해 우량 육묘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루에 숙련근로자의 경우 최대 1천주 접목이 가능한데, 로봇은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최대 5천500주까지 가능하다. 이에 맹동농협은 지난 4월 음성군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하고 음성 수박특구에 6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향후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통해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 조합장은 "영농비용 절감과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끊
[충북일보] 송석만 음성축협 조합장이 3일 충북농협에서 주관한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한다. 송 조합장은 2009년까지 30여년간 축협직원으로 재직하다 2019년 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했다. 그는 취임 후 '축산업이 대우받고, 축산인이 존경받는 농협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우개량, 재해지원, 조합원 복지증진, 건전결산 등 경제, 복지, 금융 등 사업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혈통등록을 통한 우량우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전 조합원 단체상해보험을 지원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 이 같은 공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입어 음성축협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금리인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대출 1천억 원과 예수금 1천200억 원을 달성했다. 송 조합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해 준 조합원 및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건실하고 합리적인 협동조합 경영으로 작지만 강한 음성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곽병갑 청주 옥산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곽 조합장에게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했다. 충북농협은 매달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곽 조합장은 벼 농사와 한우 사육을 하고 있다. 옥산농협 이사와 영농회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9년 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당선했다. 벼 농사 전문가답게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볍씨소독을 무료로 실시하고,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해조수망 구입비 지원, 소농기구 임대사업, 밭작물 농작업 대행 등 다각적인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또 전 조합원 마스크 제공, 장학금 지급, 고령농업인을 위해 대상포진예방접종을 지원 등 농업인 복지사업도 세심하게 추진했다. 금융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취임 전 627억 원이던 상호금융대출금이 지난 9월말 기준 1천3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대됐다. 건전여신 추진으로 2020년말 기준 연체율 제로를 달성해 클린뱅크 '금'등급을 받기도 했다. 곽 조합장은 "코로나
[충북일보]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이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신형근 도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산업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 은행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충북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보증기관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기관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 자금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2022년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 경제규모(GRDP)와 예금 확대에 따른 지역 통화량 증가에 적기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은행 충북본부 화폐수급 업무재개에 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도내 은행들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현금을 공급받고 있으며 지점별 현금 수송 장시간 소요와 수송비용 발생 문제, 고객…
[충북일보] 충북 지역은 향후 소비지출과 경기에 대한 전망이 호전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 10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은 전달보다 악화되고,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게 나타나 향후 소비자심리지수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1년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1로 전달대비 2.7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2일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374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9월을 제외한 6개월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었다.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100.6 △5월 103.3 △6월 106.1 △7월 104.1 △8월 100.1 △9월 98.4 △10월 101.1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주요 지수(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5일 오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충북유통, 농협사료, 음성축산물가공공장, 농협목우촌 등 충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계열사 재난·안전 책임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 오늘 회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가 정부와 지자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북지역의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로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집단근무시설인 공장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현장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최근 주요 감염경로인 흡연시설·휴게공간 등에 대해 개인별 방역수칙을 엄격히 관리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철저한 PCR검사와 백신접종이 신속히 완료되도록 강조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인 농협충북유통은 자체점검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농식품부를 통해 정기점검을 받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협목우촌은 백신접종 완료·타 지역 이동 자제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많은 도민들이 염원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원만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방역대응으로 확진자 수를 현저히 감소시켜야 한다"며 코로나19 관련 시설관리와 직원교육에 소홀함이 없도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월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팀'을 신설했다. 동시에 회장 직속 부서인 준법지원부문으로 편입시켜 체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을 추진, 내년 3월 시스템 고도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개선된 고도화 시스템을 통해 신협은 △고객확인 프로세스 △의심거래보고 룰 △고액현금거래보고 △내부통제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자금세탁업무를 수행할 임직원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645개 회원신협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자 1천568명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 집금을 방지하기 위한 고객확인제도 수행 방안, 고액현금거래보고 사례 탐구 등 실제 사례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 강화를 꾀했다. 신협중앙회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달 자금세탁방지…
[충북일보] 은행권 대출규제로 인한 비은행권 대출 증가가 현실로 나타났다. 각 예금은행은 지난 8월 말부터 금융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6% 이내 억제' 가이드라인에 대출 조이기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비은행금융기관으로의 쏠림현상이 뚜렷해졌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는 예금은행 대비 높은 수준으로, '6% 증가 억제'가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1년 8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1조3천417억 원, 여신은 2천243억 원 증가했다. 수신을 보면 예금은행은 지자체 교부금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1조779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2천539억 원 증가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여신이다. 8월 여신(2천243억 원)은 전달 4천208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예금은행 여신은 317억 원으로 전달 390억 원 보다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계대출은 -149억 원으로 전달 -495억 원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대출은 437억 원으로 전달 895억 원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규제강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올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외환 감동고객을 해당 주거래 지점으로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은 농협단양군지부(지부장 오희균)와 신봉동지점(지점장 이경래) 고객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국에 어려움이 생겨 외환거래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으나, 농협 직원과 함께 위임사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가경동지점(지점장 김종렬) 이민여성가족 고객은 수년째 송금거래를 하면서 지금은 농협직원들과 가족처럼 이웃의 정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 서덕문 본부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농협은행 외환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라며 "창립 6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우리지역 금융고객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100년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신협 8·15 해방대출' 출시 2년만에 누적취급액 3천805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지난 2019년 8월 출시됐다. 이 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 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최저금리인 3.1%는 3·1절에서, 최대금리인 8.15%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서 따왔다. 고금리에 시달리는 서민 등 금융소외계층을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8·15해방대출이라고 이름 붙였다. 출시 이후 출시와 함께 큰 호응을 받은 '신협 815해방대출'은 이용자와 이용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8월 말 현재 총 취급액은 3천805억 원으로 서민 4만3천323명이 이용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순수 국내자본이자 민간 금융협동조합의 출발점인 신협이 거대 외국계자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서민들을 지켜내는 동시에,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징적인 상품"이라며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신협 8·15 해방대출' 출시 2년만에 누적취급액 3천805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지난 2019년 8월 출시됐다. 이 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 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최저금리인 3.1%는 3·1절에서, 최대금리인 8.15%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서 따왔다. 고금리에 시달리는 서민 등 금융소외계층을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8·15해방대출이라고 이름 붙였다. 출시 이후 출시와 함께 큰 호응을 받은 '신협 815해방대출'은 이용자와 이용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8월 말 현재 총 취급액은 3천805억 원으로 서민 4만3천323명이 이용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순수 국내자본이자 민간 금융협동조합의 출발점인 신협이 거대 외국계자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서민들을 지켜내는 동시에,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징적인 상품"이라며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하기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14일부터 한 달간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 668개 신협이 참여한다. 이들 신협은 이불 1만2천 개, 전기요 5천600개를 비롯해 연탄, '어부바박스' 등을 에너지 취약계층 1만8천 가구에 전달한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난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총회 1주년을 기념해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이후 전국 신협 임직원이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해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로 발전했다. 지난해까지 총 3만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4만7천389가정에 난방용품 13만 개와 연탄 113만 장을 나눴다. 난방용품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용품,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는 1만 여개를 전달했다. 지난해 겨울 코로나19로 나눔 활동에도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신협의 나눔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2020년 캠페인에는 전년대비 200개가 는 630개 신협이 참여했다.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지역 내 주민센터, 복지 시설 등에 물품을 기부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강명성)는 지난 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촌새마을금고 지원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지역본부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식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내부에서 선정된 도시·농촌 새마을금고 각 5곳, 총 10곳의 새마을금고가 참여했다. 각 새마을금고는 1대1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상생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서게된다. 협약을 맺은 새마을금고는 △서청주새마을금고(도시)-묵정새마을금고(농촌) △영운·용암새마을금고(도시)-괴산새마을금고(농촌) △금천새마을금고(도시)-오미새마을금고(농촌) △푸른새마을금고(도시)-금강새마을금고(농촌) △문화새마을금고(도시)-불정새마을금고(농촌)다. 이날 민병선(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서청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도시금고로서 도·농 새마을금고 간 상생을 위해 농촌새마을금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동반성장! 살아나는 지역경제!'의 슬로건대로 금융환경이 어려운 농촌새마을금고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늘의 출발점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소중
[충북일보] 심복규 동충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0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심 조합장은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40여 년간 벼 농사를 지으며 구(舊)엄정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다 2010년 조합장 선거에 첫 당선된 이후 10년여간 조합원의 신임을 얻어 3선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세심한 영농지원에 힘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비가림시설을 증축해 악천후로 인한 농산물 품질손실을 막고,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복숭아 선별기 라인을 증설해 집중 출하기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출하를 보장했다. 또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과수화상병 확산으로 사과 및 복숭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자재와 비료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아울러 대체작물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자 소태면 일대에 밤 농사를 적극 육성하고 농협이 전량수매해서 세척, 선별, 포장, 가공까지 지원해 적기출하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심 조합장은 "최근 충주지역에 기록적인 수해와…
[충북일보] 충북 지역내 8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으로 구성된 농협 RPC(종합미곡처리장) 충북협의회는 30일 오후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 모여 벼 수확기를 맞아 안정적인 수매방안을 협의했다. 충북지역의 올해 벼 작황은 양호한 상황이며, 재배면적도 3만3천403㏊로 전년(3만2천745㏊) 대비 658㏊ 증가해 생산량이 평년작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최근 산지 쌀값 호조와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2018~2020) 종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계기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수확기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과 판매부진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수매를 확대해 가격·수급안정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충북농협에서는 원활한 벼 매입을 위해 1천700억 원 상당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후정산제를 통해 합리적인 벼 매입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사후정산제는 수매기간 중에는 농가에 우선 지급금(일정금액)을 지급하고, 정부대책, 최종 생산량, 시세 등을 고려하여 연도 말까지 최종 매입가를 확정해 차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생산은 늘고, 소비는 줄고 있어 농
[충북일보] 증가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7월 말 도내 가계대출(예금은행+비은행금융기관)잔액은 24조2천345억 원이다. 예금은행은 11조563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은 13조1천781억 원이다. 전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구매와 금융투자수요로 증가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가계 대출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6조5천215억 원, 기타대출(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보증대출 등)은 4조5천349억 원이다. 지난 7월만 보면 가계대출은 495억 원, 주택담보대출은 23억 원, 기타대출은 472억 원 각각 감소했다. 올해 1~7월 동안 누적가계대출은 1천453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288억 원, 기타대줄은 1천165억 원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가계대출은 715억 원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누적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큰 폭으로 나타난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달에 이어 여전히 증가세다. 지난 7월 기간중 가계대출은 933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302억 원, 기타대출은 631억 원 각각 증
[충북일보]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과 서덕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충북, 대전, 세종, 충남)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릴레이에 동참했다. 염기동·서덕문 본부장은 "충북 5천여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대회 유치를 기원한다"며 "대회 유치를 통해 충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현지실사와 유치계획발표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1월 개최지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농협은 전국체전 등 과거 충북에서 개최된 대규모 행사에서 농협청주교육원 숙소제공, 단체관람 등 다각적으로 성공개최를 지원해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교선)은 '챗봇'을 통해 간편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시스템을 도입·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시스템을 일컫는다. 카카오톡을 통해 서류안내, 신용보증절차, 주요보증상품 및 지원자금, 관할 영업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소식 창을 통해 보증상품과 자금 등에 관한 내용을 게시해 고객이 쉽게 재단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챗봇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 '충북신용보증재단'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채팅창에 접속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거나 관련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충북신보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올해 디지털 금융환경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4차분)에 대해 온라인 상담 예약제를 시행했다. 재단과 은행 방문 없이 보증신청이 가능한 비대면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교선 충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충북일보] 옥천신협이 재무상태 개선 권고 조합에서 탈피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옥천신협에 따르면 문병관(사진) 이사장과 임직원, 전 조합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재무상태개선 권고조합에서 탈피했다. 신협중앙회는 옥천신협을 연체나 순자본비율, 경영손익 및 조합원수 등을 고려한 경영진단평가를 해 2001년 당시 권고조합으로 조치했다. 또한 2003년에는 요구조합으로 변경했으며 2017년 다시 권고 조합으로 재무상태개선 조치를 했다. 이에 문 이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수년간에 걸친 다각적인 노력으로 2017년 590억 원의 자산은 2021년 900억 원으로 성장했다.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인 경영실태평가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시키며 20년 만에 권고조합을 벗어나게 됐다. 특히 옥천신협은 2021년 1월부터 순자본비율 2.11%로 종합등급 2등급, 자본적정성 3등급, 자산건전성 1등급을 유지했으며 7월 기준 순자본비율 2.10%로 종합등급 2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옥천신협은 지난 8월 실시한 조합경영진단평가 결과 권고조합에서 탈피하고 옥천신협을 반석에 끌어올려 중앙회 자금지원이 계속되고, 자산건전화와 자립조합 기준 충족으로…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상품 안내를 빙자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휴대폰 스팸문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확산 중인 스팸문자의 특징은 △정부의 소상공인·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 안내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 사용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요구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고 하며 신용보증재단과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토록 유도한다는 점 등이다.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포함된 대출 홍보문자를 수신한 소상공인은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하지 말고 신용보증재단 본·지점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팸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 경찰서(112), 사이버경찰청(182)에 피해 내용을 신고하면 된다. 김교선 충북신보증재단 이사장은 "신용보증재단 사칭 스팸문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며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65세 이상 노인 1천여 명에 매달 100만 원에 가까운 농지연금이 지급되고 있어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1년도부터 농지연금제도를 도입해 은퇴 농업인의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만65세 이상 농업인은 영농경력 5년 이상의 조건을 갖추고, 소유농지가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면 농지를 담보로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 농지연금은 고령농업인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여러 유형의 상품으로 출시돼 자금 수요에 맞게 가입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농지연금은 △매달 일정금액을 사망시까지 수령하는 종신정액형 △연금총액의 30% 범위내에서 목돈이 필요할 때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일시인출형 △가입초기 10년간 더 많은 월지급금을 받다가 11년째부터 평생 일정 금액을 받는 전후후박형 △계약시에 일정기간(5년, 10년, 15년)을 정해두고 그 기간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기간형 상품 등으로 다양하다. 현재 충북의 농지연금 가입자 평균연령은 75세로 총 1천36명이다. 최저연령은 65세, 최고연령은 93세로 △65~69세 223명(22%) △70~79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박병천 과장대리가 농협직원 최고영예인 우수직원상에 선정돼 최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농·축협 직원 중 사업추진과 근무자세에 귀감이 되는 직원 10여명을 선정해 우수직원상을 수여한다. 박 과장대리는 1993년 입사한 이래 28년여 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경제사업 및 농정 전문가로 활동하며 직원 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영농교육을 전개하는 한편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저온저장고 등 적극적인 시설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노력한 결과 2019년 중원농협 최초로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중원농협이 2018년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자 연간 1만489명의 농촌인력지원사업을 펼쳐 일손부족 해소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교통대, 서원대 등 대학생농촌인력봉사단의 참여를 이끄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인력중개사업 충북 우수사무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감자와 사과에 대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복숭아 묘목지원도 추진해 감자의
[충북일보] 임종광 진천 문백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9월 이달의 우수조합장, 김윤영 진천농협상무가 우수직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6일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조합장에 선정된 임 조합장은 30여년간 오이 등 시설재배와 벼 농사를 짓고, 2013년 새농민상을 수상하며 선도농업인의 길을 걸어오다 지난 2015년 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 후 2019년 선거에도 재신임을 얻어 2선으로 재직 중이다. 임 조합장은 지역 특색사업인 흑미 등 특수미 사업 진흥을 위해 종자대금, 방제비 등을 지원해 영농비를 절감하고 토양관리, 농약성분검사 및 수매와 건조까지 전 과정을 농협에서 직접 관장해 친환경 농산물 활성화와 숙원사업인 도정공장을 설립해 호평을 받았다.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힘써 농업인 행복버스, 전 조합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자녀학자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인력중개사업과 조합원 텃밭갈이 사업, 행정기관과 연계한 농작업 대행과 트랙터, 이앙기 등 각종 농기계 무상대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김윤영 진천농협 상무가 농협직원 최고영예인 우수직원상에 선정됐다. 김 상무는 2001년 입사후 20여년간 열
[충북일보] 음성 맹동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원을 달성했다. 맹동농협은 6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 35명인 농촌형 조합 맹동농협은 지난해 말 예수금이 880억 원에서 불과 7개월만인 올해 7월 말 15% 늘어난 1천21억 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예수금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사업추진이 비결이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이 대면거래보다는 비대면거래로 변화될 것이라 판단하고 농협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콕뱅크'와 오픈뱅킹 등 디지털 금융추진에 집중했다. 결국, 비대면거래의 편리함과 우대금리 혜택 제공으로 높아진 고객들의 반응이 수신증대로 이어졌다. 신기섭 조합장은"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금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직원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7천억 원을 달성하며 최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달성탑을 수상했다. 제천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모두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으며 2017년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 원 달성 후 4년 만에 7천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총자산도 1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제천 지역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학수 조합장은 "제천농협을 사랑해주시는 조합원과 고객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원 복지증진과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매진해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