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에 사는 A씨는 지인으로부터 보험설계사 B씨를 소개받았다. B씨는 A씨가 보유한 보험을 분석해 준다고 하면서 기존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다른 종신보험을 가입하라고 권유했다. A씨는 설계사의 말을 믿고 따랐으나, 실제로는 해지한 보험이 보험료도 더 저렴하고 특약도 좋은 상품이었다. 해지한 보험은 A씨가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한 특약이 많았으나, 나이가 들고 질병도 있는 A씨로서는 그런 특약에 다시 가입할 수 없었다. 최근 케이블TV, 인터넷 포털, 유튜브, 대면상담 등을 통한 보험 리모델링 영업이 증가하고 있다. 보험계약자의 재무상태 또는 생애주기에 적합하게 보험계약을 재구성해준다거나 기존보험을 분석해 준다는 이유 등을 들며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신규 보험을 가입토록 광고하거나 상담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보험계약 해지 시 원금손실 가능성, 해지 및 신규계약에 대한 비교 등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종신보험 리모델링은 사업비 중복부담 등 금전적 손실이 발생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종신보험 리모델링 시 반드시 확인할 항목이 있다. 금융감독원 충주지원 관계자는 "기존 종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 비은행금융기관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지난 3월 가계·기업의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액은 예금은행 대출을 앞질렀다. '제2금융권'으로 통칭되는 비은행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증가는 가계·기업의 재정건전성에 위기가 닥쳤음을 방증한다. 향후 예금은행 대비 높은 대출이자율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021년 3월 충북 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3천164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906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2천258억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차입주체별로 가계대출 207억 원, 기업대출 663억 원이다. 공공·기타대출은 35억 원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195억 원을 전달 779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주택거래량 감소(2월 6천834가구 → 3월 6천88가구)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은 코로나19 관련 은행·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2월 853억 원 → 3월 965억 원)가 이어졌다. 반면 대기업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 상환 등으로 대출이 감소(401억 원 → -301억 원)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조세부담 경감을 위해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은선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의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효과적인 중소기업 세제지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결손금'은 각 사업연도의 손금의 총액이 그 사업연도의 익금의 총액을 초과하는 경우에 그 초과하는 금액을 말한다. 결손금을 공제받지 못하면 기업의 경쟁력 유지에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세법은 이러한 모순을 시정·완화하기 위해 결손금을 이전 또는 이후 연도의 소득에서 공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결손금을 이전 연도의 소득에서 공제하는 것이 소급공제방법이고, 이후 연도의 소득에서 공제하는 것이 이월공제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할 경우 연간 1천182억 원의 세부담 경감효과가 날 수 있다. 또 수혜 중소기업의 수는 7천399개에서 1만2천4개로 4천605개 늘어난다. 수혜 중소기업은 2019년 직전 사업연도 총자산 5% 이상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기업 중 당해 사업연도 당기순손
[충북일보] 코로나19 재난이 발생한 지난해에는 국민들의 전반적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인구도 줄었다. 하지만 저금리 현상과 실업자 증가 등으로 인해 주식투자 인구는 급증했다. 특히 중앙부처 공무원과 젊은층 비율이 높은 세종시는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 1위였다. ◇투자자보다 보유 주식 수 비율이 높은 곳은 서울과 세종 뿐 한국예탁결제원이 2020년 12월에 결산을 한 전국 상장법인 2천352개 사에 대한 주식 투자자(소유자) 실태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법인을 포함한 전체 주식 투자자 수는 919만76명으로, 2019년말의 618만7천21명보다 300만3천55명(48.4%) 많았다. 작년 증가율은 2019년(10.3%)보다도 38.1%p 높았다. 반면 전국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2019년말 5천184만9천981명에서 작년말에는 5천182만9천23명으로 4만958명(0.08%) 줄었다. 2만3천802명(0.05%) 증가한 2019년과 대조적이었다. 지난해에는 인구가 이례적으로 줄었는데도 주식투자 인구는 급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인구 대비 주식 투자자 비율
[충북일보] 신한은행이 충북 수영계 발전을 위해 올해도 충북체육회에 거액의 지원금을 내놓았다.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12일 충북체육회관을 찾아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권순일 충북수영연맹 부회장에게 우수 수영선수 육성 자금 1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충북수영연맹 수영팀 운영계획에 따라 팀 운영비와 우수선수 4명의 인건비로 쓰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006년 창단된 수영팀이 2009년 해체된 뒤 매년 도체육회에 지원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보은군이 태풍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험가입 대상시설은 2019년 11월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전국 확대에 따라 기존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외에 상가·공장이 추가됐다. 온실의 경우 농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와 '내재해형규격 비닐하우스' 중 농·임업용 온실만 가입대상이다. 풍수해보험은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 정부는 일반가입자에게도 납입보험료의 최대 91%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거취약계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의 경우 보험료 8~9%의 추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개인부담금은 없다. 보험가입은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5개사에서 할 수 있다. 각 보험사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안전건설과(043-540-3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단양축협 유도식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5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최근 본점 조합장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에서는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한다. 유 조합장은 축협 이사와 제천시 한우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다 2019년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조합장으로 당선됐으며 제천시 봉양읍에서 후계농인 아들과 함께 대를 이어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 조합장은 품질을 더욱 향상시킨 제천의림지한우 배합사료를 신규로 출시하는 한편 기존보다 포 당 가격을 1천원 낮춰 판매해 고품질 사료 기반 조성과 더불어 농가의 비용부담도 덜어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로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자재를 지원한다. 동청주농협은 지난 7일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최재춘 미원면 노인회장, 윤수길 낭성면 노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960명이며, 1인당 3만3천 원씩 총 3천168만 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원한다. 윤창한 조합장은 "누구보다 원로조합원들의 영농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고 생각해 특별지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5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오후 본점 회의실에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농협에서는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한다. 벼농사 35년 중 친환경 농법을 18년간 이어온 이 조합장은 농업인 최고영예인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조합장은 2019년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청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직지쌀'의 미질개선에 노력해 미호벼라는 신품종을 도입하고 '직지쌀 골드'를 출시해 명품화를 이뤄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해 상호금융대출 1조 원을 달성하고, 경제사업장 신축 추진, 주유소 재건립 실시,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등 내실있는 경영을 해왔다. 아울러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 화훼농가돕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수해복구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충북과 청주를 대표하는 조합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신용, 경제, 교육
[충북일보] 옥천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돕는 희망키움통장II와 청년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오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가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수급가구나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일을 하는 가구다. 현재 법정차상위가 아니어도 신청 후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면 가입가능하며 청년저축계좌의 경우 연령조건(만15세 이상 39세 이하)을 충족해야 가입가능하다. 3년 동안 일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희망키움통장(II)는 본인 적립금 360만 원을 포함해 최대 720만 원을, 청년저축계좌는 1천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사업자등록증 또는 재직증명서 등 근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본인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해야 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이 2020년 하나로마트 총 매출액 108억 원을 달성하며 첫 1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 2019년 총매출액 86억 원보다 22억 원이나 성장한 것이다. 강내농협은 이를 기념해 6일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100억 달성탑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첫 매출 100억을 이룬 하나로마트에 달성탑을 수여하고 있다. 강내농협은 2017년 하나로마트 신축 이전 후 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힘써왔다. 150여 농가가 참여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간 20여억 원의 신규 매출을 기록해 출하농가당 평균 1천400여만 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 농산물 출하에 박차를 가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하나로마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던 A씨는 얼마 전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문자메시지에는 '연 수익률 500% 보장', '손실 발생 시 무조건 보전' 등 솔깃한 내용과 함께 무료 오픈채팅방 링크주소가 적혀 있었다.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다. 오픈채팅방에서는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리더)'가 종목을 추천해 줬고, 추천 종목은 실제 급등했다. A씨가 추천종목을 사지 못해 아쉽다는 글을 오픈 채팅방에 올리자, '주식투자 전문가'는 월 50만 원을 내면 1:1로 더 빨리 종목추천을 해주겠다며 A씨에게 VIP 회원방 가입을 유도했다.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오픈채팅방을 통해 특정 주식종목의 매매를 부추기는 일명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 일반인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200% 수익 보장' 등 불법 과장광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리더)'가 무료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급등종목 적중 등으로 주식 입문자(속칭 주린이)를 현혹하고 있다. 이후 고급정보를 미끼로 보통 월 30만~50만 원에서 최대 수백만 원을 요구하며 맞춤상담형 회원제 비공개방(VIP회원방)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본점 회의실에서 홍순광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과 문성호 충북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더스상은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인 보험사업 추진 등에 공로가 큰 농·축협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충북의 경우 2017년 충북원예농협 이후 4년 만에 수상하게 됐다. 홍순광 부사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지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청주농협에 감사드리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최대 신협인 남청주신협이 신협 어부바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섰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21일 괴산군 소재 장연신협·감물신협 2개의 신협과 도내 최초 도농조합 자매결연 협약 발대식을 가졌다. 감물신협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발대식에는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 강흥수 장연신협 이사장, 박석순 감물신협 이사장, 정경철 신협중앙회 충북지부 본부장과 각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남청주신협은 이번 결연을 통해 조합영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조합과 대출 나눔을 진행하고, 해당지역 특산물 구매 약속과 홍보 판촉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장연신협·감물신협의 대출확대와 자산증대 등 재무구조개선과 조합 경영혁신을 위해 남청주신협 노하우를 도입할 수 있도록 확약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남청주신협은 '오픈뱅킹 조합 캠페인' 전국 1위에 따른 시상금으로 감물신협에는 최신 사무복합기, 장연신협에는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이날 남청주신협은 지역 장애인 사회체육단체인 까치내 파크골프클럽과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까치내 파크골프클럽은 청주시내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소아마비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사회재활…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지난 5년간 16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6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인근 아동센터와 협약을 맺은 지역신협 임직원이 직접 멘토가 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경제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연평균 약 2천300명의 아동에게 700여 회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인격적 성장과 경제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지역 아동센터 및 수혜 아동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사업은 꾸준히 확대 추세다. 2016년 연간 2억 원 규모였던 사업 예산은 연평균 약 18% 성장을 거듭하며 2020년에는 연간 4억2천만 원을 넘겼다. 그동안 476개 지역신협의 임직원 3천여 명이 참여해 489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1만1천 명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했다. 2018년에는 아동 교육복지 개선에 대한 공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어부바 멘토링은 생활에 필수적이나 학교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금융 및 경제 지식을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가르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역신협 견학을 통해 금융기관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뱅크 가입자 100만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다. 나날이 증가하는 언택트 수요에 힘입어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매달 평균 6만 명이 지속적으로 유입, 6개월 만에 예·적금 총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신협이 온뱅크 사용자 최대 6천 명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먼저 온뱅크 111만 번째 가입자에게 축하금 1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온뱅크 앱 신규 가입자 1천 명(추첨)과 △비대면 조합원 가입자 1천 명(선착순)에게도 각각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과 1만 원을 선물한다. 온뱅크 전용 상품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소액으로 목돈 마련이 가능한 '유니온 정기적금'과 '유니온 자유적립적금', 2030 여성 특화 '레이디4U적금', 최대 1.2%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E-파란적금' 등을 신규 개설 후 이벤트 기간 내 20만 원 이상 불입 시 총 1천 명(선착순 500명, 추첨 500명)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4월 중 농·축협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금융사기 예방 순회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은 사무소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유형, 고객응대 방안 등을 지도했다. 내방 고객들에게는 대포통장 근절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장 등을 배부하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통해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는 △2018년 279건 △2019년 754건 △2020년 1천198건으로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를 막은 경우는 242건이다. 충북농협은 창구마다 보이스피싱 자가점검표를 비치하고, 지난해 7월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대포통장과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NH피싱제로'앱을 출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청주 강내농협과 올해 청주 청남농협에서는 직원과 고객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현금인출책을 검거하기도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농협 경제지주 '유통혁신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을 수상했다. 농협 경제지주는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15명의 유통혁신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제1차 '유통혁신 평가위원회'를 열고, 농축산물 유통혁신에 앞장선 농축협을 선정해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시상했다. 평가위는 지난해 수립한 유통혁신 과제의 추진 진도와 성과를 점검하고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통혁신 전략을 수정·보완함으로써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농축산물 실천을 위해 지역농축협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범농협이 함께 상생발전 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이번 수상은 전국 8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충주농협은 하나로마트 맞춤형 운영모델 참여부문에서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업무용차량을 지원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는 지난 9일 영동군을 방문해 '2020년 제휴카드 적립기금' 2천589만540 원을 전달했다. 제휴카드 기금은 양 기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군이 각종 공무를 위해 사용한 법인카드, 소속 공무원이 사용한 복지카드 등의 사용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기금으로 주민복지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사업 예산으로 편성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함께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은 최근 농업인 조합원 자녀 대학생 36명에게 150만 원씩 총 5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오창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지금까지 대학생 자녀 646명에게 7억여 원을 후원해왔다. 지난 1월에는 지역내 초·중·고 졸업생 53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농촌지역 젊은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은행 점포 축소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터넷뱅킹 이용자·이용건수가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점포 방문자 수가 줄어서다. 점포 방문자 수의 감소는 은행이 점포를 축소할 수 있는 '최고의 구실(?)'이 될 수 있다. 6일 한국은행의 '2020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등록고객수(18개 국내은행·우체국예금)는 1억7천37만 명으로 전년말보다 7.0% 늘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3천373만 명으로 10.6%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가 늘면서 자연스레 이용실적도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일평균 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는 1천333만 건, 금액은 58조7천억 원이다. 각각 전년대비 11.9%, 20.6% 증가했다. 은행권은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금융 거래가 증가하면서 점차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국내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줄인 영업점포는 총 138개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1천47개에서 1천3개로 44개(4.2%)
[충북일보] '신협 체크카드' 한 장으로 해외 직구는 물론 해외 현지 결제 및 ATM 이용까지 가능해졌다. 신협중앙회는 국내외 비자(Visa)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6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신협 체크카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6종에 해외 결제 기능을 더했다. 개인카드 4종과 법인카드 2종으로 전 가맹점 최대 0.6% 캐시백이 가능하다. 개인카드 4종은인 △CUbig SIMPLE △CUbig PAY v2 △어부바 v1 △어부바 v2다. 법인카드 2동은 △CU biz 캐시백형 △CU Family형이다. 각 타드는 별도 연회비 없이 온·오프라인 해외 결제, CD 및 ATM을 통한 입·출금이 가능하다. 인근 지역신협이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에서 간편히 발급받을 수 있다. 신협은 첫 번째 해외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선물을 증정하는 '신협체크카드와 365 함께하소'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협 해외체크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누적결제금액별 상이)을 통해 320만 원 상당의 골드바 10돈(1명), 50만 원 백화점 상품권(5명) 등을 증정한다.…
[충북일보]"갑자기 '주급(週給)'으로 달라고 하니까 황당하죠. 이유를 물어보니 '코인(가상화폐)'에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주 청원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서모(38)씨는 최근 알바생 A(23)씨로부터 월급 대신 주급으로 지급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서씨와 A씨는 지난해 연초 첫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월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1년이 지난 올해 연초에도 '월급' 지급을 전제로 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서씨는 식자재 대금과 각종 공과금, 임대료 등을 정산한 뒤 A씨 등 직원·알바생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러던 중 A씨는 서씨에게 주급을 요구하며 근로계약서를 수정하자고 제안했다. 서씨는 "처음엔 'A가 일을 그만두려고 생각하고 주급을 요구하나보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이상 같이 일 한 사이에, 사업장의 자금 융통을 문제로 알바생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유라도 들어보자 싶어서 물어봤더니 생각지도 못한 답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가 하는 말이 '요새 가상화폐 투자 안하면 바보다. 월급 받아서 투자하면 늦는다. 주급 받아서, 자금을 빨리 만들어서 빨리 투자해야 한다'
[충북일보] 옥천 이원농협이 2020년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농협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농협 종합업적평가제도는 전국 1,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 사업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평가를 통해 연간실적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원농협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산건전성을 중요시하며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포도, 복숭아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조합원 영농비 절감을 위해 포장재 제작지원(과일봉지), 과수 동해방지영양제지원(석회보르도액), 과수원계단식작업대 지원 등 지자체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중호 이원농협 조합장은 "이원농협이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내게 된 것은 전조합원의 변함없는 성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종합시상에서 산지판매대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지판매부문은 판매사업 성장률, 공동계산률, 농산물 중앙회 출하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2012년부터 종합시상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안재학 조합장은 "산지와 소비자 판매를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관내 농산물을 농업인에게 제 값으로 판매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