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이 지난 1일자로 상호금융 예수금 3천억 원을 돌파했다. 증평농협은 지난 1970년 12월 25일 군내 32리동을 통합한 증평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해 2002년 10월 1천억 원 달성, 2014년 9월 2천억 원을 달성하고 이번에 3천억 원을 달성해 충북지역본부 월례회의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중앙본부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총예금에서 타조합예금과 증권사예금을 뺀 잔액이 3영업일간 유지가 돼야 수여자격이 주어진다. 증평농협은 2014년 현 위치인 송산리에 종합청사를 준공 이전후 모든 사업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로컬푸드 매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조합원과 증평군민이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군민의 농협, 조합원의 농협으로 성장시켰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우리 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직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는 2일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 중 유일하게 '방카슈랑스 달성 TOP(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방카슈랑스 수수료 1억 원을 달성한 영업점에게 수여하는 '방카슈랑스 달성탑이다. 괴산군지부는 전국1천100여개 영업점 중 5번째로 달성했다. 임직원들은 연초 '스피드 2020년' 이라는 목표를 세워 빠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지부는 이번 시상을 2020년 하반기 사업추진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 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장병일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결과"라며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기준 누적 기부금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공헌 전문 기부 협동조합으로, 모든 사업이 신협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신협사회공헌제단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2014년 10월 창립 후 현재까지 약 5만여 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재단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어부바 멘토링 △의료봉사활동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우리동네 어부바 등이 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운동으로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금융·경제를 주제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4년 동안 2천252명의 신협 임직원이 8천600여 명의 아동에게 2천500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8년에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신보는 지난 26일 16개 지역 신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역신보는 호소문을 통해 "경제난에 폐업신고가 증가하면서 법인 파산신청이 최근 5년 이내 최대를 기록하는 등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감소 및 운영자금 한계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역신보는 앞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신보의 기본재산 확충을 위한 추가 재정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를 정부에 적극 건의해 10조2천억 원 규모의 추가 신규공급을 위한 보증재원이 3차 추경안에 반영됐다. 하지만 21대 국회 원구성 지연으로 추경처리가 늦어질 경우 '보증공급 중단'이 우려되는 상황에 놓였다는 주장이다. 지역신보는 정부 주도의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 시행으로 지난 2~6월 총 15조9천216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보증규모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보증근본인 기본재산은 큰 변화가 없다.…
[충북일보] NH농협 충주시지부는 1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조기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지부는 농업인 소득향상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시지부는 이 자리를 통해 마케팅 분위기 제고, 사업추진 목표와 실천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석구 지부장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또한 금융사고 근절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을 구현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농협이 되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사진) 67만2천 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20년 도쿄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조선체육회'를 모태로 한다. 조선체육회는 창립 3개월 만에 오늘날 전국체전의 효시인 1회 전조선야구대회, 이듬해 1회 전조선축구대회와 전조선정구대회 등을 개최했다. 조선체육회는 1925년에 접어들어 야구, 축구, 정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운영하며 조선 체육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됐다. 조선체육회는 1938년 7월 조선체육협회로 합병되면서 해산했으나, 광복 직후 부활해 1948년 9월 3일 국호인 대한민국에 따라 '대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시절에도 스포츠는 발전했고 국민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무대를 제패한 마라톤 선수 손기정,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건국 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던 레슬링 선수 양정모 등은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줬다.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우표에는 조선체육회 초창기에 개최했던 세 가지 대표 종목
[충북일보]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조치가 급박하게 시행되면서 충북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 모두 증가했다.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수신은 지원자금 배정, 여신은 기업대출 등으로 인해 각각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이 예금은행·비은행금융기관서 눈에 띄게 늘면서 향후 '빚 폭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4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3천541억 원, 여신은 6천120억 원 각각 증가했다. 금융기관 수신 증가는 예금은행의 영향이 컸다. 금융기관 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3천751억 원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210억 원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 증가는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지자체의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자금 특별배정의 영향을 받았다. 예금은행 예금은 3천995억 원 증가한 가운데 공공예금이 3천226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시장성수신은 금융채(-121억 원)를 중심으로 총 204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와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210억 원 감소했다. 신탁회사는 2천287억 원, 새마을금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9일 오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65개 농·축협 금융책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소비자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철저한 고객정보 관리로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권익보호에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이후 더욱 고도화 될 사이버 금융범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해 자금세탁방지제도, 고위험 계좌개설에 대한 유의사항, 가상화폐 등 최근 주요 이슈의 동향과 사례를 경청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청주 최대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의 금융·문화중심지가 될 '신촌지점'을 신규 개점했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12일 신촌지점 현장에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했다고 밝혔다. 남청주신협은 동남택지개발사업 이전인 2009년부터 신촌지점을 운영했다. 당시 금융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에 금융점포를 개설, 지역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동남지구 개발로 인해 폐쇄됐고, 개발이 완료되면서 신규 개점하게 됐다. 특히 이날 개점식과 함께 '신촌지명찾기운동'의 인환으로 '신촌마을유래비 제막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남청주신협 신촌지점은 동남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자리잡았다. 1층은 자동화기기, 2층은 금융점포와 고객라운지·강의시설이 설치됐다. 3층은 문화센터로 운영된다. 약 1천㎡(300평) 규모로 조성된 첨단복합점포로 동남지구내 금융점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신촌지점 내 3개 홀에서는 문화센터가 운영돼 동남지구의 '문화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2층 에드워드 홀에서는 댄스, 필라테스, 요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 신촌홀에서는 정리수납, 보타아트 등 문화예술 수업, 메리홀에서는 몸펴기
[충북일보] 최근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금리가 더욱 하향안정화 되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주는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요즘 낮은 은행금리에 대한 대체 투자수단으로 'P2P'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2P는 'peer to peer'의 약자이며, P2P회사들은 각자 오날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과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그 사이에서 중개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올 3월 기준으로 P2P대출 잔액은 약 2조3천억 원으로 3년째 증가세다.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말 P2P대출 연체율은 5.5%였는데 지난 3월 기준 15.8%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P2P대출 중 부동산PF나 부동산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상품의 취급비율이 현저하게 높은 상황으로, 이런 상품들은 일반 대출보다 위험도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P2P대
[충북일보] 최근 대부이용자들이 부당하게 법정이자율을 초과하는 이자를 지급하거나, 대부업체 측에서 부당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의사항을 살펴본다. 갑은 2017년 4월 A대부업자에게 연 27.9% 금리로 대출을 받은 후 2018년 4월 기존 대부계약을 갱신하면서 A대부업자에게 법령상 인하된 금리(연 24%) 적용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B대부업자는 2018년 11월 을에게 연 24% 금리로 2억 원 대출을 진행하면서 을소유 부동산에 저당권을 설정한 뒤 부동산 감정비용 및 법무사 비용 명목으로 2천만 원을 공제한 1억 8천만 원을 지급했다. 2018년 2월 8일 이후 대부이용자가 기존 계약의 대출기한을 연장하거나 갱신하는 경우 연 24% 이자율 상한이 적용된다. 또 2019년 6월 25일 이후 체결·갱신·연장되는 대부계약은 연체이자율 부과수준이 '약정이자율+3%' 이내로 제한된다. 결국 대부이용자는 실제 교부금을 기준으로 법정 최고이자율 초과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대부업자의 불법적인 이자요구를 거부할 수 있다. 약정에 없는 추가적인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한 뒤 수취하면 형사처벌이 된다. 금감원은 불법채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소상공인 지원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자금지원대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련 보이스피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자금압박 해소가 시급한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심문자 및 통화를 받았을 경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자신을 OO저축은행 상담원이라고 소개하면서 "OOO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정부지원대출이 가능합니다"라고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기존 OO저축은행 대출상환이 우선 변제돼야 금리혜택과 최대 대출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사기범에게 450만 원을 이체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OO은행 소상공인 대출을 담당하는 직원이라고 피해자에게 접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지원책으로 소상공인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귀하는 현재 신용도가 낮아 2천만 원을 대출받아 이를 변제하는 방법으로 신용도를 높이면,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해 보인다"라고 피해자를 기망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는 금융회사에 대출을 받아 사기범
[충북일보] 최근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평소에는 질병도 보장되고, 복리로도 저축이 되는 보험이 있다고 종신보험의 장점만을 설명해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피보험자 사망 시 남겨진 가족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도울 목적으로 고안된 보험으로 일반 예금, 적금의 목적으로 부적합한 상품이다. 통상 가입과정에서 안내서류(상품설명서), 청약서 등 관련서류에 계약자 본인이 자필서명을 하고, 완전판매 모니터링 전화에서 해당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입했다고 계약자가 인정하는 경우가 많아 동 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이유로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기 어렵다. 따라서 보험설계사의 설명 뿐만 아니라, 상품설명서, 청약서 및 보험약관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본인의 가입목적,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가능여부 등을 확인하고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① 보장성 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알고 가입 이모(45) 씨는 고금리 저축성 보험이라는 설명을 듣고 보험에 가입했지만 설명과는 달리 가입한 상품이 사암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므로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 달라고 보험회사에 민원을 제기했다. ② 청약서상 피보험자 자필서명 누락 최모(45) 씨는 3년 전 보험가
[충북일보] 옥천 이원농협 이중호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6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충북농협 지역본부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 조합장은 1984년부터 2009년 까지 25년간 농협직원으로 재직하며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근무하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첫 조합장으로 발을 내딪고 지난해 3월 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다시금 조합원들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원면 주요작물인 복숭아, 포도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앞장서는 한편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한 지원확대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 간 경영침체로 합병권고 대상 조합이었으나, 최근 대상에서 제외됨과 더불어 농협중앙회 중점지원 조합으로 선정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조합장은 "합병권고에서 벗어난 것을 계기로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다시한번 똘똘뭉쳐 작지만 알찬 이원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강대영(51) 충북농협 농촌지원단장이 '농협 최고상'으로 일컬어지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앉았다. 충북농협은 강 단장이 농협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전달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농협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0만여 명의 임직원 중 농업·농촌 지원과 협동조합정신 구현에 앞장선 10여 명을 매달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시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지역본부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강 단장은 지난 1987년 입사 후 33년간 농정지원, 유통, 금융 등 다방면에 근무하며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했다. 2018년부터는 충북농협 농촌지원단장을 맡았다. 강 단장은 농업인행복버스, 농업인 행복콜센터 집 고치기, 팜스테이 관광사업 활성화, 새농민 육성, 다문화 및 여성농업인 지원 등 다양한 농촌지원 및 복지사업을 펼쳐 16만 충북농업인의 행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하는 등 심각해진 농촌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 단장은 충북도청과…
[충북일보] 청주 옥산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 원을 달성하고 3일 오전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달성탑을 수상했다. 옥산농협은 올해도 전년대비 대출금이 400억 원이 증가하는 등 꾸준히 사업추진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2019년에는 건전성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면서 클린뱅크를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분들의 신뢰와 애정 속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사회공헌과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더욱 노력해 사랑받는 옥산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장영원(54) 상무가 '농협인상'에 선정돼 3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0만여 임직원 중 농업·농촌 지원과 협동조합정신 구현에 앞장선 직원을 매월 10여명 선정해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시상한다. 이 상은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시상하지만 이번엔 코로나19를 감안해 지역본부에서 이뤄졌다. 장 상무는 1993년 입사 후 27년간 농업경제사업에 종사하며 판로확대와 유통혁신에 헌신해 왔다. 2018년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농가와 인력을 중개해 2019년 1만여 명을 추진해 일손부족 해결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또 신소득작물 발굴에 앞장서 감자 및 사과특화사업과 복숭아 묘목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해 감자의 경우 30여 농가에 6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중원농협 최초로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 상무는 "농업발전을 위해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전문 농협인이 돼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농협 손석주 조합장이 충북농협에서 우수 조합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농협 충북본부는 3일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 6월 월례회의를 열고 추풍령농협 손석주 조합장에게 충북농협 6월의 우수 조합장상을 시상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6월부터 농업인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조합장을 매달 선발하여 우수 조합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3월 추풍령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손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주요 소득작물인 샤인마스캇의 홍콩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앞장서 오고 있다. 손석주 조합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조합원들께서 애써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에 빨간 불이 켜졌다"며 "이번 수상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추풍령농협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코로나 여파로 취업난의 심각해진 가운데 신규직원 15명을 배출했다. 충북농협은 2일 오전 통합본부 회의실에서 최종 합격자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합격자들은 지난 2월 필기시험을 마쳤으나, 코로나19로 면접이 3개월간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들은 모두 충북에서 학교를 나오거나 연고를 둔 직원들로 농업·농촌지원과 금융업무에 종사하게 되며, 신규직원 집합교육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사이버 교육으로 대채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를 극복하고 신규직원을 배출한 터라 충북농협과 합격자 모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채용이었다"며 "농업·농촌과 금융산업을 이끌 지역인재로 양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는 농·축협 등 약 5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가 지난 30일 초등학생과 학부모 8명을 대상으로 '주말 금융교육 완전 찐이야' 소규모 주말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용돈나무 만들기, 은행원 직업체험, 바람직한 용돈관리 등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사은품도 증정됐다. 이날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인 N돌핀 회원들이 학습진행과 체험안내를 도왔다. 금융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각종 체험교육 등이 중단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이 많았다"며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방역안전을 감안해 최소인원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금융센터는 2017년 개관이후 100여회에 걸쳐 2천여 명의 초·중·고생들에게 직업체험과 올바른 금전관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성태 제천 백운농협 조합장(68세)이 충북을 대표해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로 선출됐다. 충북농협은 28일 오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축협과 품목농협을 제외한 관내 지역농협 55개 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6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사후보자를 새로 선출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4월 이사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년여 잔여임기를 마친 후 다시금 신임을 얻게 됐다. 김 이사후보자는 오는 6월 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회에서 동의를 얻어 이사로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김 이사후보자는 "충북 농업인의 권익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는 한편 관내 지역농협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이사후보자는 세경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협대학 명예교수,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이 하나카드에 이어 28일 NH농협카드로도 출시했다. 여민전 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농협, 농·축협)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044-300-411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우선주의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2019년 결산 결과 1천532억 원의 경영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은 2019년도 전국 신협의 결산 결과 총 3천7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1천444억 원을 조합원의 출자금 배당으로, 88억 원을 조합원의 이용고 배당 수익으로 환원했다. 신협의 당기순이익 대비 조합원 환원 금액 비율은 41.4%다. 전국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8%다. 조합원이 1년간 1천만 원을 출자했을 경우 28만 원을 배당금으로 받은 셈이다. 12월 결산인 신협은 통상 1~2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배당률을 확정한 후 2월 중 배당금을 조합원에게 지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부 신협은 정기총회가 4월 말로 연기돼 현재도 배당금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신협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총 3천702억 원의 순익을 달성하고 지난 12월말 기준 자산 102조4천537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신협…
[충북일보] "엄청 혼잡할 줄 알았는데 쾌적하고 좋습니다. 기분 좋게 재난지원금 신청하고 갑니다."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 18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의 창구는 평소와 다름 없이 원만한 업무가 이뤄졌다. 이날 '2차 소상공인 코로나대출' 접수도 시작돼 당초 혼잡·혼란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업장은 차분함마저 감돌았다. 농협은행 충북영업부는 총 8개의 예금·대출 창구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대출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긴급재난지원금과 대출 상담을 받는 사람은 6명, 상담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은행의 영업이 시작된 지 1시간이 지났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예금 업무를 본 사람은 30명이 채 되지 않았다. 대출 업무 역시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았다. 오후 시간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후 2시께에도 서너 명의 방문자만 있었을 뿐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오전 시간 방문한 한 청주 성화동 주민은 미소 띈 얼굴로 업장을 나섰다. 이 주민은 "카드를 쓰지만 스마트폰 앱 설치는 복잡한 것 같아서 은행을 방문했다"며 "직원으로부터 잠깐…
[충북일보] 공주시가 충남 15개 시·군 중 처음 만든 지역 모바일상품권인 '공주페이'가 9개월 만에 발행액이 1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된 공주페이는 18일 기준 충전액이 114억 원, 사용액은 89억 원에 달했다. 사용자는 14세 이상 공주시민 2.6명당 1명 꼴인 3만 617명, 가맹점은 2천280곳이다. 시 관계자는 "불과 9개월 사용 실적이 과거 종이상품권을 8년 동안 운용한 실적(48억 원)의 2배가 넘는다"며 "정부와 시가 모든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공주페이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