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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조합원 우선주의 경영' 눈길

지난해 1천532억원 조합원 환원
당기순이익 대비 41.4% 달해

  • 웹출고시간2020.05.19 16:15:35
  • 최종수정2020.05.19 16:15:35
[충북일보] 신협중앙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우선주의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2019년 결산 결과 1천532억 원의 경영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은 2019년도 전국 신협의 결산 결과 총 3천7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1천444억 원을 조합원의 출자금 배당으로, 88억 원을 조합원의 이용고 배당 수익으로 환원했다.

신협의 당기순이익 대비 조합원 환원 금액 비율은 41.4%다.

전국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8%다. 조합원이 1년간 1천만 원을 출자했을 경우 28만 원을 배당금으로 받은 셈이다.

12월 결산인 신협은 통상 1~2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배당률을 확정한 후 2월 중 배당금을 조합원에게 지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부 신협은 정기총회가 4월 말로 연기돼 현재도 배당금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신협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총 3천702억 원의 순익을 달성하고 지난 12월말 기준 자산 102조4천537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신협 건전성 강화를 위해 충실한 선(先) 내부적립, 후(後) 조합원배당 정책을 견지했다"며 "그 결과 건전성 강화에 대비해 총 2천170억 원(58,6%)을 내부적립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원 배당으로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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