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에 총선 공약 반영 정책사업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지역 주요 현안 사업 40개 과제를 발굴해 여야 정당에 전달하고 공약화를 요청했다. 경제 분야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고도화를 위해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수소특화단지 조성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 센터 구축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교통·도시분야는 △과천~서충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여주)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등 주요 교통망 확충 과제가 포함됐다. 또 △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 등 도시개발과 정비 과제도 발굴했다. 문화·관광분야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계명산 전망대 조성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 △중부내륙 생태정원도시 조성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견인을 위한 사업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선9기 대중교통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혁신 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3개 분야 22개 사업에 167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업을 2026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안전분야에는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등 총 8개 혁신사업을 발굴했다. 교통시설 이용환경 분야에는 시내버스승강장(밀폐형, 유개형) 확대 설치 및 온열의자, 바람막이, 온기나눔터를 확대 설치한다. 또 시내버스 이용 불편 줄이기,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 부담 현실화 등 이용 환경개선에 총 4개 과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편리 분야에는 어르신 수도권 전철 무임교통카드 도입, 읍면 수요응답형버스 도입, 시내버스 소순환 노선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실시간 제공여건 개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도입 등 과제를 선정, 향후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교통안전분야, 이용환경개선 분야, 시민편리분야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교통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까지 세명대와 대원대 일원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전입신고 접수처를 마련했다. 세명대는 학생회관, 대원대는 교내 편의점 앞에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전입신고를 원하는 학생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즉시 신청하면 되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는 현장에 비치된 보험료 감면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 감면도 받을 수 있다. 또 전입신고가 완료된 대학생의 경우 전입 사업과 연계해 전입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전입장학금은 1년 이상 지역 외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제천시로 전입해 주소를 9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 100만 원을 전입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접수처에서 전입신고 후 다음 날 오후 주민등록초본을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장학금을 신청하면 4월 초 장학금을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전입 대학생이 졸업한 후에도 취업 연계 등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생 전입을 통해 13만 인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법무부가 수립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도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이 추진되면, 곧바로 입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신설되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입지는 국토 균형발전, 행정능률,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 검토해야 하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충북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먼저 충북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다. 총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은 음성군이 전국 1위, 진천군이 전국 4위로 외국인 밀집 지역이다. 오송 국제도시 조성 등 외국인 특화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여기에 정부 세종·대전 청사와 인접해 지자체와 중앙과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시 브랜드 평판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발표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우리 청주가 전국 5위, 비수도권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며 "모든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해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주의 브랜드 평판이라든지 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주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면서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금은 정부 각 부처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재정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각 부처의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김포시에서 직원이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악성 민원으로 신규 직원이나 젊은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이하 청년뜨락5959)는 '2024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 기간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취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달 5일 이후 기업체 면접에 참여한 청주시 거주 19세~39세 청년 300명이다. 청년 1인당 1회에 한해 면접비 5만원을 지원해준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www.youthspace5959.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청년뜨락5959 관계자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면접비)사업은 청주시 청년들이 구직활동과 취업 등 각자 원하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의 취업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린다.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 조례 개정안을 12~14일 열릴 제282회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의정활동비 중 의정자료수집 연구비를 현행 9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보조활동비를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각각 인상하도록 했다. 시의회가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면 인상한 의정활동비는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의원의 월 급여는 의정활동비 150만 원과 월정수당 245만 원 등 약 400만 원이 된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번 개정 조례안에 구금 상태이거나 출석 정지 징계 중인 시의원에게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구금 상태에서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모두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출석정지 기간에는 절반을 감액하기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1일 지난해 뽑힌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주간 업무보고를 주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마무리하려면 사업 초기부터 진행 상황을 상시 관리해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과 관련한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은 더 꼼꼼히 챙겨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43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88억 원),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95억 원), 지중화 사업(79억 원) 등 1천23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추진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균형발전 기반 사업, 지중화 사업 등 도시 미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덧붙였다. 군은 그동안 정부 예산심의 동향 파악과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0년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립해 이듬해 국가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며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해 오고 있다. 시는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인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 중개를 하고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오고 있다. 중개센터는 본격적으로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까지 구인 농가와 구직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해 왔으며 3~4월 기온이 영상으로 바뀌며 농번기가 다가옴에 따라 인력을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인·구직자 시스템 등록, 교육 이수, 단체보험 가입, 영농작업반구성 등의 준비를 마쳤고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일자리 매칭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약 2천200 농가에 1만1천3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일자리 참여자에겐 교통비 및 숙박비, 영농작업 반장수당 등이 추가로 지원되며 단체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해 산재에 대비한다. 또한 참여 농가에서 실습교육 시행 시 교육비를 2만 원씩 지원해 농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게 하며 신규참여자는 숙련자와 함께 작업반이 편성되므로 일자리 제공…
[충북일보] 단양군이 '찾아가는 지적 민원 처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민원인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지적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서비스는 토지소유자가 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적(지목변경, 합병 등) 민원을 신청하는 절차 없이 지적 업무 담당 부서에서 현장 조사와 방문 신청, 접수를 병행하는 서비스다. 게다가 군은 인허가와 준공, 건축물 사용승인 완료에 따른 지적 민원 신청의 경우에도 이번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지속해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노약자, 영농 준비 등으로 지적 민원 방문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토지소유자 등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지적 민원 처리 서비스'로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주민께서 군정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학술연구 용역으로 예산 절감과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취임 이후 역대 최고로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해 지역 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학술연구 용역은 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심의해 예산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기 위함이다. 군은 2022년에는 41건, 2023년에는 '단양군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 총 66건의 용역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총 30건의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연구용역으로 예산 절감과 공무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뚜렷하게 내고 있다. 용역 결과물은 정부예산 발굴과 각종 공모사업 신청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어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해가는 행정수요는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다나. 학술연구 용역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분석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정책 결정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는 인력과 시간을 절약해 주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관점을 도입할…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읍 노동·장현·마조리를 아우르는 이른바 '삼둥지 마을' 진입로인 달맞이길 침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본보 2023년 12월 28일자) 이 도로는 국도 59호선이 폐지되고 일반 농어촌도로로 바뀐 이후에도 삼둥지 마을주민들이 진입하는 도로다. 노동리 일대 석회석 공장을 드나드는 대형 차량은 물론 지역 내 과수원 등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농작업 차량 통행도 빈번하다. 최근에는 달맞이길이 단양역까지 연결되고 야경시설까지 들어서며 드라이브 명소로 떠올랐다. 하지만 겨울철 강수량 증가로 충주댐 수위가 만수위인 141m가 되며 도로가 수몰되고 얼음에 덮인 날이 많아졌다. 주민들은 좁고 커브가 심한 노동재로 2㎞ 이상 우회하자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할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주민 30여 명이 단양군청을 방문해 달맞이길(고수∼곰말) 침수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삼둥지 권역 주민들은 당장 침수 도로를 복원할 것을 요청하며 장기적으로 도로를 높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상시 통행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단양군과 수자원공사에 건의했다. 이 같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직자가 직접 참여해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불편 톡톡(talk), 바로 탁탁' 불편 신고방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불편 신고방 운영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편사항을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면 관련 부서에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별도의 검토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신고방은 충주시 공직자가 참여하지만 익명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때문에 자유로운 의견 개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민원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 공무원으로서 일반 시민보다 지역 곳곳을 관심있게 살펴보면 문제점을 능동적으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시각에서 누구든지 먼저 문제를 발견한 사람이 제보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원주시와의 협업으로 소태면 외촌마을에 상수도 공급 사례를 예로 들며 "직원들이 일군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막히거나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돌아가든가 벽을 뚫고 나가든가 어떠한 경로든 방법을 찾아 해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시
[충북일보] 증평군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군은 2017년부터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민원 업무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해 정비했다. 점자 책자는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 안내 △주요 민원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 등 실질적인 민원업무에 필요한 지원내용을 점자와 한글로 표기해 수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려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점자 책자는 군청 민원실과 읍·면 사무소,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협회 등에 배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2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까지 3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제282회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1차 변경안'을 포함한 5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신효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주시 권태응 문학상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8건이다. 특히 △충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충주시 교통안전 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충주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의 권리와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다수 발의됐다. 박해수 의장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지만 의회의 책무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과 소명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총선 후보의 청주시-증평군 통합 공약과 지방의원의 증평IC명칭 변경 주장 등이 나오자 증평군의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는 8일 성명서를 내 "청주시·증평군 통합(공약)과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약과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22대 총선 청주시 청원구 김수민 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 특례시를 만드는 내용의 1호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증평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증평군민을 무시한 채 청주 특례시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을 언급한 건 사려 깊지 못한 선거용 관심끌기"라고 비판했다.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해서도 "증평IC는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36년간 사용해온 고유명사"라며 "고속도로 시설물명칭 업무기준에도 '이미 부여된 시설물의 명칭은 이용자의 안전성을 위해 변경을 지양한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명칭 변경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무의미한 주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량·옹벽 등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청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 읍·면, 민간전문가 등 6개 조로 편성된 점검반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교량 237곳, 옹벽 6곳, 절토사면 5곳 등 모두 248곳 도로시설 현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벌인다. 점검항목은 교량에 부착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파손 여부와 교량의 균열, 포장파손 등이다. 특히 안전 C등급 교량과 30년 이상 오래된 교량, 지난해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캔틸레버교 9곳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과 미호강, 월하천, 용수천 등 주변 '자전거길 X축' 정비를 공개 제안했다. 이 의장은 지난 7일 자료를 통해 "국회와 청와대 집무실, 법원 등 주요기관의 세종시 이전 시점에 맞춰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관광·레저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부족한 편의시설과 시민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그동안 방치된 자전거 길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생태교통의 한축인 자전거길 정비를 통해 대전, 충남북은 물론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금강을 중심으로 관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세종시와 인근 지자체가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설명이다. 이순열 의장은 "공주와 세종이 자전거 길 정비사업을 상생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공산성, 무령왕릉,산림박물관, 계룡산 등 다양한 관광지와 대백제전, 벚꽃축제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이 가능하다"며 "금강과 연계된 실효적인 정책을 꾸준히 펼쳐 전국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길 중 금강구간(세종~공주 신관동)과 미호강~조천 자전거도로구간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며 "구간이 기형적인데다 가로등이 부족
[충북일보] 제천시가 외국인 대상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통·번역기 2대를 운영한다.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민원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통번역기 운영은 타국에서 의사소통의 장벽으로 인한 민원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또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은 지난 2월 말 기준 2천170명으로 65개 언어의 실시간 온라인 번역과 12개 언어의 이미지 번역을 제공하는 통번역기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행정 처리의 만족도 제고에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외국어 통역 서비스 도우미가 없이는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통·번역기 비치로 언어장벽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온라인 연결 시 다소 생소한 태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을 포함한 65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나 인터넷이 없더라도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번역하며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해 민원인들의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이번 통번역기 서비스 제공은 사소한 시작이지만 다양한 국적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주민대표,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제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마을사업 지기 10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 현안 문제를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건강한 주민자치 공동체의 토대를 세우는 것으로 사업 계획부터 실행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29일까지 공모 접수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꽃향기 가득한 교동 민화 마을 만들기', '영유아 아나바다 시장, 환경 빛 축제'를 포함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마을 문화조성, 마을 교육, 마을 미디어, 마을 의제 해결 등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사업들은 사업비 교부 후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자발적 교류를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이 발굴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진정한 마을 자치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원인이 편한 도시로 탈바꿈한다. 군은 고충·복합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상담 예약제는 2개 이상 부서가 관련된 고충 민원과 복합민원이 대상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과로 방문하거나 전화(420-2452) 신청하면 된다. 상담 예약이 접수되면 민원과에서는 민원인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관련 부서 업무 담당자와의 미팅을 잡아 민원인이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이로써 민원인이 복합민원 신청을 위해 군청을 방문해 관련 부서를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모습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상담 예약제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민원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민원인께서 원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추진한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결과 '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2022년과 2021년 평가 결과 '라 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된 것으로 평가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등 5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8일 88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 23건, 결의안 1건, 동의안 4건, 기타 안건 1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22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을 수정 가결했다. 나머지 6건은 보류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이현정 위원장은 '세종시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영현 위원은 '세종시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지원 조례안', 박란희 위원은 '세종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상병헌 위원도 '세종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은 오는 21일 열리는 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해빙기 안전사고를 위한 현장점검에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지난 8일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봄철 기온이 오름에 따라 겨우내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는 총 1천73억원(국비 581억, 도비 233억, 시비 259억)을 투입해 청원구 사천동 송천교부터 오창읍 농소리 오창IC 구간 연장 5.0㎞의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9년 완료 예정이며, 현재 보상률 65.7%, 공정률 6.8%로 정상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천교부터 오창IC까지 1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진다. 또 국도 17호선(성모병원~오창), 엘지로와 함께 청주시 남북지역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3순환로와의 완전 입체교차 연결을 통해 북부지역의 만성 교통 지·정체 해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지난 8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복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청주시 예술인협회 회장,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문화예술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청주시 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장·전시장 부족 문제 △청주의 전통있는 문화예술 보전·전수에 대한 방안 마련 방법 등이 논의됐다. 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발하게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하여 청주시 문화예술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방석종 미래농촌전략실 지방소멸 대응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직원의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행정에 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 뽑아 시상했다. 방 팀장은 군의 정확한 투자계획을 발굴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234억 원 확보를 주도했으며,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평가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군이 충북도 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억9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방 팀장에게 표창장과 70만 원 상당의 국내 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줬다. 최재형 군수는 "으뜸 공무원은 공무원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이자 다른 공무원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으뜸 공무원을 계속해서 격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