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부했다. 시는 외국어지원단 운영 등 참여형 국제화 시책, 우호협력국에 대한 선제 대응 등 6개 국제협력 과제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 제출해 지난달 장려상을 수상하며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 대외협력담당관실 국제협력팀은 수상 취지에 걸맞게 상금이 국외 재난 구호활동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기부금이 일본 재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높은 전세가와 대출이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은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대출가능하고, 대출이자 4.1%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올해 전세주택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출한도를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였다. 신혼부부 보증금 한도는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원 대상 가운데 신규 전세계약의 경우 그동안 전세계약 예정자에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잔금을 처리하지 않은 신규 전세계약자까지 범위를 넓혔다. 모집인원은 총 60여 명이다. 신청자는 소득과 임차보증금 한도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선정 후 90일 이내 전세계약과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세종시청 4층(한누리대로 2130)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대출기간은 최초 2년 이내로 하되 최장 6년까지 2회 연장가능하다. 대출금은 만기 때 일시 상환해야 한다. 연장 때는 최초 대출금의 10% 이상을 상환해야 한다. 임태규…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5일부터 한 달 동안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8차 산업시설 임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세종테크밸리 산업4-1블록(세종시 집현중앙7로 3)에 들어선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세종시 4차 산업 미래를 견인할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관제센터',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실증센터' 등 첨단기술 산업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그동안 7차례의 입주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롯데정보통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맥클린코스메틱 등 모두 20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번에 임대되는 사무실은 B TYPE(132.79㎡) 3개, C TYPE(99.36㎡) 2개, E TYPE(76.85㎡F) 1개, TYPE(59.11㎡) 1개 등 모두 7개(733.05㎡·전용면적 기준)다. 조소연 이사장은 "자율주행, 바이오산업 등 세종시의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우수기업을 센터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jfmc.or.kr/iurcenter.do)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50-1376·12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세종시회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장영 세종시노인회장은 지난 11일 세종모금회사무실을 방문해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장영 지회장은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인회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세종노인회는 지난 2013년부터 11차례에 걸쳐 4천400여만 원의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호수·중앙공원이 문화·생태체험 서비스 추가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공단 임직원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호수·중앙공원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지난 1일부터 세종 호수·중앙공원 운영을 맡게 된 세종시설관리공단의 효율적 공원관리 방안과 공원발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올해 세종시설공단이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세종시설공단은 새해 △맨발산책로 조성 △유실수단지·기념식수 단지 조성 △타임캡슐존·조형예술물 설치를 통한 문화·예술 특화 공간 마련 △LED를 활용한 야간경관 설치 △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원관리 방안 △국립생태원 등 유관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자유토론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단순한 관람위주가 아닌 문화향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용자 친화적인 공원조성을 위해 △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의 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각 중학교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2024학년도 일반고·자율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15곳 신입생 4천244명을 전산 추첨 배정한 결과 1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3천954명(93.2%)으로 전년 88.1% 보다 높아졌다. 2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155명(3.6%으로 전년 6.6%보다 낮아졌다. 3지망과 7지망 사이에 배정된 학생은 108명(2.5%), 전체 지원 학생의 약 0.6%인 27명은 지망 외 학교에 배정됐다. 특히 지망 외 학교에 배정된 학생수는 전년 52명에서 27명으로 크게 줄었다. 세종시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15~16일 입학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배정 이후 세종시로 전입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 전 배정도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다. 본 배정 이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입학 전 배정이 실시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청이 올해 취약지역 범죄예방 강화를 위해 기동순찰대를 신설·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세종경찰청은 이달 말 범죄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를 위해 기동순찰대를 신설할 예정이다. 기동순찰대 중 1개 팀은 자전거 순찰팀으로 운영해 차량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 치안공백을 해결하고 도보순찰범위를 확대한다. 자전거 순찰팀은 인도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수단(PM)과 이륜차를 집중 단속해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은 지역축제 안전활동, 학생 지도단속, 안전교육 등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치안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세종시 기동순찰대가 성공적으로 정착되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해 농업인들의 소득보장과 '삼광벼'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올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예산 171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지원 사업은 △안전농산물생산 7억 원 △못자리상토 등 농자재·드론방제 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보장 130억 원 △전략작물직불제 2억7천만 원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 3억 원 △농기계 지원 2억3천만 원 등이다. 세종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려금 한도를 2㏊(360포대)에서 3㏊(480포)로 확대한다. 올해를 '싱싱세종 쌀' 소비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세종을 대표하는 쌀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삼광벼 재배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밥맛 좋은 삼광쌀 구입을 늘리도록 차액을 지원하고, 기관·단체에서 각종 행사 때 기념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농기계지원 사업 평가기준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 인증, 3대 보험(농기계·안전재해·농업재해) 가입 등 농정시책 참여도가 반영된다. 선량한 농업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충북일보] 세종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증·개축 공사'를 위해 모듈러교실이 설치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이 지난 12일 '세종고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증·개축 공사'를 위해 설치된 모듈러교실 사용 전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낡고 오래된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하고 미래를 담을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용자가 설계과정에 참여해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등 4대 핵심 요소를 갖추고, 학습과 휴식이 함께 하는 건강한 생태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어진 지 47년 된 세종고 뒤쪽 건물을 허물고 지상 3층, 연면적 3천30㎡ 규모의 그린스마트스쿨로 증·개축할 예정이다. '세종고 그린스마트스쿨 증·개축 공사'는 오는 3월 착공,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새 건물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학생 중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증·개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뒤쪽 건물에서 생활하던 학생들은 새로 설치된 모듈러교실에서 1년간 임시 생활하게 된다. 모듈러교실은 3층 편복도형으로 배치됐다. 일반교실 14실, 미술실, 교무실, 생활안전부, 학생회실 등으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당마다 현수막을 읍·면·동별 2개까지 게시할 수 있도록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불법현수막 일제정비에 나섰다. 옥외광고물법은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설치 장소 등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2일부터 시행됐다. 법 개정으로 각 정당이 걸 수 있는 현수막 개수는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금지 표지판이 설치된 구간,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해치는 장소에도 설치가 금지된다. 세종시는 시민의 보행과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불법현수막이 없는 청정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매주 불법현수막 일제정비의 날을 운영하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법령개정 사항을 각 정당에 안내하고 정당 활동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보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옥외광고물법이 현장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불법현수막을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 소속 첫 주거복지사 공무원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이두원(사진) 주무관이 13회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세종시청 소속 최초 주거복지사 공무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주거복지사는 ㈔한국주거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승인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주택조사 등 주거급여 업무, 공공임대주택의 운영·관리, 취약계층 주거실태조사, 저소득층 주거 문제 상담, 주거복지정책 대상자 발굴, 지역사회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서도 주거복지사 직무능력을 13개 단위로 구분해 주거복지사 채용·배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두원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주거복지센터 운영업무를 맡아 주거복지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달 16일 실시된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응시,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업무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배치하는 한시적기간제 수업지원교사수를 지난해의 25%수준으로 대폭 줄여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한시적기간제가 오직 교사의 편의를 위해 수업지원교사로 활용되고 있다'며 문제를 삼아 세종시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 제도에 제동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 세종에 배치되는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지난해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였다"며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계속 수업지원교사로 활용할 경우 추가적인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도 놓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도 수업지원교사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교원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며 "수업지원교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확대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를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학습권 보장과 교원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2월 기준 수업지원교사로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7명, 중·고등학교 19명 등 전체 50~60명가량의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배치했다. 수업지원교사제도는 교원이 공무상 출장을 나가거나 수업을 진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세종공동구, 조치원읍 교동재건축 현장 등을 찾아 시민생활 안전위협 요인을 살피고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세종공동구 관제운영·유지관리실태 △교동 재건축현장 안전관리실태 △산사태취약지역 현황·사고예방대책 등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평소 사소한 징후에도 소홀히 하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점이나 오류를 초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는 '자람교실'운영 강사를 모집한다. '자람교실'은 입학 직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자람교실 운영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강사모집공고를 확인하고 11~25일 관련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자격조건은 교원자격증을 소지했거나 방과후 프로그램 관련 경험이 있고, 학생지도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강사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sjkjy1001@korea.kr)으로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방과후지원센터 자람교실 강사 모집 담당자(☏044-320-166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북부권 폐기물 소각장인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신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입지지역 토지보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소통체계 확립과 갈등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추진단'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입지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설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전동면 송성리 639번지 일대에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이 지역은 환경종합타운 입지로 결정·고시됐다. 친환경종합타운은 타당성조사·기본계획, 토지보상,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 기본·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 공사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건립된다. 그러나 2021년 3월 친환경종합타운 건립계획이 발표된 이후 지역주민들의 시청 앞 항의집회, 공무원 고소·고발 등 극심한 반발이 이어졌다. 세종시는 주민지원추진단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하기로 주민들을 설득하면서 논란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주요평가 내용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이뤄졌다. 행복청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항목 중 국민의 관심사항을 요청 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와 주요 정책정보를 원문 그대로 공개하는 원문정보 충실성 분야,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현민우 아성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세종시 새해 첫 고향사랑기부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전에서 건설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민우 대표이사가 올해 첫 번째로 고향사랑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세종시 밖의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현민우 대표이사는 "이웃사촌인 대전과 세종이 서로 도와가며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종시에 접수된 고향사랑기부 건수는 1천587건, 모금액은 모두 1억4천500만 원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퀀텀 빌리지'를 꿈꾸며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 선점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9일 퀀텀계절학기와 한·미·일 국제연구 교류를 통해 양자산업전문 인력양성에 들어가겠다는 신년계획을 발표하면서 같은 날 노벨상 수상자 매사추세츠공대(MIT) 볼프강 케털리 교수 초청 퀀텀 특별강연을 열었다.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양자과학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양자과학기술이 미래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의하며 양자과학의 이해와 미래투자 가치, 미래인재 양성 등을 강조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발표된 한·미 양자산업육성 공동선언 후속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며 "특히 최민호 시장이 지난해 초 방미 당시 세계 양자과학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MIT 교수진과 양자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한데 따른 첫 성과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극저온 원자로 구성된 양자 기체 시스템(양자 시뮬레이터)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1995년 극저온 원자기체로 구성된 보즈-아이슈타인 응집체를 구현해 2001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8억6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동통신사의 무선국 허가건수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7천만 원 증가했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기준 법령에 규정된 각종 면허(인허가·신고 수리 등)를 받은 개인과 법인이다. 면허에 대한 사업종류와 면허종별(1종∼5종)로 구분돼 정액세율로 부과되며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등록면허세는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납세고지서 없이 지방세입계좌,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밀초에 따르면 학생 288명이 △기초학력 지도 △해밀 윈터스쿨 △엄마품 마을학교 원데이 클래스 △스포츠 캠프 등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해밀초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학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은 초·중 연계 교육에 참여해 중학교 생활에 미리 적응하고 있다. 특기적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해밀 윈터스쿨 13개 강좌 32개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맘껏 꿈을 꿀 수 있는 엄마 품 마을학교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해밀초는 '방학 중 교육활동 협업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점심도 제공한다. 유우석 교장은 "학생들에게 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나를 찾는 배움의 중요한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무인 도서대출 가능 'U-도서관'이 확대 설치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어진작은도서관 1층 외부에 '어진동 U-도서관'(사진)을 11번째로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U-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진동 U-도서관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쉽고 편리하게 신간·인기도서(베스트셀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지역에는 현재 종촌동, 보람동, 싱싱장터(도담), 고운남측, 세종고용복지센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새롬동, 조치원주차타워, 한솔동, 중앙공원에 이어 어진동까지 모두 11곳의 U-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누구나 1인당 2권씩 최대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U-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main/main.do)에서 자세한 이용방법과 도서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해 세종시에 1만877가구의 주택이 공급되고,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반값임대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이두희(사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4년도 주택관련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이 자리서 "올해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올해 신도시 동(洞)지역에 2천643가구, 읍·면지역에 8천234가구 등 모두 1만877가구(분양 5천19가구·임대 5천858가구)의 주택공급에 나선다. 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1생활권(합강동) 1천967가구(분양 1천767가구·임대 200가구)와 6-3생활권(산울동) 676가구(분양 176가구·임대 500가구)다. 읍·면지역에는 연기면 임대 2천789가구, 조치원읍 2천406가구(분양 952가구·임대 1천454가구), 연서면 분양 948가구, 연동면 임대 915가구, 전의면(스마트그린산업단지) 분양 834가구, 전동면 분양 190가구, 장군면 분양 92가구, 부강면 분양 60가구가 착공된다. 이 국장은 이와 함께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치안·재난대비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어진동(1-5생활권)에 도담·어진·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는 청사지구대가 신설된다. 다음 달 준공될 청사지구대는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집회와 시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의 치안을 맡게 된다. 행복청은 또 세종경찰청 청사에 대한 기본·실시설계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경찰청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부지 1만8천㎡에 연면적 1만8천982㎡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와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을 위한 공간으로 국가주요시설이 밀집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테러방지·인명구조 등 업무수행과 특수훈련을 담당하는 세종경찰특공대도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고운동(1-1생활권)에 문을 연다. 세종경찰특공대는 각종 대테러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하
[충북일보] 세종시 기업인, 학생, 동호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전기·소방전문업체 ㈜동광디테크가 지난 9일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세종장영실고 학생들도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성금 346만2천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영실고는 지난해도 희망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올리기에 참여했다. 세종의길 두발로 걷기동호회는 지난 한 해 세종시 곳곳을 걸으며 걷기 앱을 통해 모은 성금 162만 원을 기부했다. 회원들은 지난해 1월부터 '착한 발걸음 두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천 걸음 당 100원씩 모아 선행을 베풀고 있다. 두발로 동호회는 2021년 150만 원, 2022년 152만 원을 적립했다. 두발로 걷기동호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걷기횟수 301회, 누적 거리 3천18㎞, 참여자 4천531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동광디테크 (2) - ㈜동광디테크 박정화(오른쪽) 전무이사가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세종시을 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이기순(62·사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전 차관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너의 꿈을 응원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 책에서 가족·청소년 정책전문가로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자신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한 문체로 풀어냈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차관과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와 중앙부처 시절 인연을 맺은 국민의힘 송석준·최승재 의원,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철규·권영세·성일종 의원도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와 함께 이 전 차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35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 전 차관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철규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세종의 며느리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강조했고, 성일종 의원은 "앞으로 세종시와 대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