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5월 10일까지 볍씨소독 및 못자리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선다. 정부보급종 볍씨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므로 볍씨를 소독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종자전염성 병해를 막아야 한다. 모내기 이후에는 논에서 병 발생을 억제하고 미질저하, 수량감소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자가 채종한 종자는 볍씨 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 가리기를 해야 한다. 일반 벼는 비중 1.13(물20ℓ에 소금 4.2㎏), 찰벼는 비중 1.04(물20ℓ에 소금 1.4㎏)가 적당하다. 소금물에 담근 볍씨 중 위로 뜨는 볍씨는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헹궈 사용하면 된다. 종자를 소독할 때에는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온탕소독과 약제혼용침지소독을 한다. 군 농기센터 담당자는 "농가들이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볍씨소독 요령을 홍보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이 건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턴키방식 사업을 적용한 총 450세대의 모듈러주택을 통합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모듈러주택은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건설로 평가된다. LH는 공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로봇배송,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턴키는 공사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해 일괄 입찰하는 방식이다. 세종시 5-1생활권 L5블록에는 통합공공임대 1천327세대(지상 12층)와 모듈러주택 450세대가 건설된다. LH는 모듈러주택 표준화와 핵심기술 도입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제조사, 설계사, 건설사 등이 협업해 모듈러주택 특화 전용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2일까지 2024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현재 군에는 10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업종에 대해 소비자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서비스 등의 판매행위를 하는 업소다. 단,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민관 공동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3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홍보 지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충북일보] 보은군에 한국판 산티아고 길로 불리는 '동서 트레일'과 연계한 국립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청주 민생토론회에서 동서 트레일 길목인 보은군에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시 최원석 속리산 둘레길 사무국장이 "보은 속리산은 동서 트레일과 백두대간 교차 지점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며 "군에 동서 트레일 총괄 센터와 박물관,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설치하면 관광객에게 고품질 장거리 트레일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2026년 완공 예정인 동서 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충북에서 보은군, 청주시, 괴산군, 단양군이 이 구간에 들어있다. 동서 트레일은 2022년 국가 숲길로 지정된 속리산 둘레길과 법주사를 비롯한 속리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연결돼 있다. 이 지역 주민은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충북도는 동서 트레일과 충북 형 숲길을 연결하고자 지난해
[충북일보] 한국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 와인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조선비즈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218개 업체의 1천6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영동에서는 5개 농가의 와인 35종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14개 와인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류주(40도 이상) 부문에서도 2종이 수상했다. 마미 영농조합법인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 와인이 한국와인 부문에서 출품작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뽑혔다. 국내 육성 품종인 청수의 머스캣 향과 이국적 열대 과일 향이 풍부한 와인이다. 오드린농업회사법인(월류봉) 등 13개 와이너리는 한국 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5일 서울 웨스턴호텔에서 했다. 이 자리에 영동 와인 3농가(마미 영농조합법인, 블루와인컴퍼니, 컨츄리 와이너리)와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영동 와인을 알렸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국내외 주류 관계자들에게 오는 5월 24~26일 군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 지역은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사진)'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ADP)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8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지난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전 세계 25개국, 1천601개 작품이 출품됐다. 뉴라덤의 브랜드 디자인은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을 20년 이상 연구해 온 메디톡스의 특허 기술과 전문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심사위원단은 "신경과학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혁신적으로 통합시켰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며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을 연결하는 글자로 'N'을 사용, 스킨 케어에 대한 브랜드 고유의 방식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다"고 밝혔다. 뉴라덤은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더마 코스메틱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쌓아온 메디톡스의 R&D 노하우가 집약된 '엠바이옴(M.Biome)'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공식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8일 주거취약계층의 재래식화장실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주시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1천만원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는 "평소 중요한 가치로 여겨온 나눔을 실천하고자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지원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탁해주신 에코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거취약계층의 위생수준 개선과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래식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시가 지난해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사용 가구를 조사한 결과 77가구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추천받았으며, 현장 조사를 거쳐 10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필요시 편의시설 공사(전등, 안전바 등)를 추가하고 민·관 주택개선사업과 연계해 편의 공간을…
[충북일보] ①기후 위기, 충북 안전지대 아니다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14.98도였다. 이는 국제사회가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울 때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1.45도(±0.12도) 높은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의 '6차 평가보고서(2021)'를 보면 산업화 이전 대비 2011~2020년 전지구 표면온도는 1.09도 상승했다. 21세기 중반까지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된다면 2021~2040년 중 1.5도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 예외일 수 없다. 청주기상지청 분석 결과 지난해 충북의 연평균기온은 평년(11.6도)보다 1.3도 높은 12.9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종전 1위였던 때는 2016년과 비교해 0.3도 높았다. 역대 순위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부터 2023년까지 51년 중의 순위로 충북은 충북, 청주, 추풍령, 제천, 보은 등 5개 지점 관측값을 사용한다. 지점별 연평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4일 사회혁신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참가할 10개 팀을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의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과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두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과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 사업실행 가능성, 자금 조달 가능성 등 성장 및 확장 측면에서 다각도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그로스 트랙 부문에는 '딥비전스(미세먼지 측정 솔루션)', '리터놀(반품 솔루션)', '야타브엔터(가상환경 상담 솔루션)', '바이루트(대체 단백질)', '플립(청각장애 플로리스트 고용 및 생화 배송)' 등 5개 팀이 선정됐으며, 글로벌 트랙 부문에는 '슬런치팩토리(비건 즉석식품)', '윤회(의류 생애주기 솔루션)', '로비고스(물류 재고 및 수요 예측 시스템)', '그린컨티뉴(친환경 가죽 개발)', '다이브그룹(호텔 객실 내 콘텐츠 솔루션)' 등 5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그로스 트랙에 뽑힌 팀들에게는 최대…
[충북일보] (사)이노비즈 충북지회 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5일 적극적 고용을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일자리 우수 창출기업 '서울고속㈜·새서울고속㈜'에 방문해 시니어인턴십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60세 이상 시니어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2024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공식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니어인턴십' 이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재정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계속고용유도를 통해 직업능력을 강화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도모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울고속㈜은 2000년 새서울고속㈜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2020년도까지 '시니어인턴십' 사업에 참여해 60세 이상 시니어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며 재취업기회를 촉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으나 2024년부터 다시 시니어인턴십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니어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충성 서울고속㈜ 전무이사는 이날 "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이번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산물 환급행사는 이번주와 13일부터 19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농·축·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농·축·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구매 품목, 수입산 구매 품목,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시장 내에 마련된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 7천원 이상 2만원, 3만 4천원~6만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해당 시간 내에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야 환급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앞두고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 공급업체를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세종지역 음식점과 카페로 1만원 상당 기념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e.ryu@s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공급업체를 10곳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스탬프투어'는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호수공원 등 세종시 주요관광지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대상지 중 3곳 이상을 GPS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방문한 뒤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 세종낙화축제와 동시에 시작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추진하는데 동참할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탬프투어 활성화를 위해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을 식음료 외에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 누리집(sjcf.or.kr)이나 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5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에 여민전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종시는 고물가로 어려워진 가계경제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다.'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 일부 적립,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가 가능하다. 신규가입회원에게 최대 1만 원 쿠폰을 제공하고, 오는 30일까지 주문 때 2천 원 할인쿠폰을 무한 발행한다. 가맹점에는 배달플랫폼 입점비·광고비 무료혜택, 입점교육, 현장지원 체계를 마련해 진입장벽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형 배달플랫폼 이용수수료가 6.8~15%인 것을 고려하면 '땡겨요' 중계수수료는 2%로 매우 낮다. 지역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 가맹은 사장님라운지(https://boss.ddangyo.com/join)를 통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땡겨요' 앱에서 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통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지역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일 이미용업, 카페, 피부 관리샵, 옷 가게 등 여성 1인 소규모 점포 사업주들의 안전한 가게 운영을 도모하고자 충주경찰서와 휴대용 비상벨 지원,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및 지인에게 위치 알림과 112문자 자동신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점포 운영자로, 사업자등록증 기준 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kisjyh01@korea.kr) 신청 또는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시행 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및 무인 안심 택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79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7개 지사(청주, 보은, 옥천·영동, 진천, 괴산·증평, 음성, 충주·제천·단양)와 합동 '꿀벌귀환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꿀벌귀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최근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는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해결에 동참하고자 시작됐다. 충북본부와 7개 지사는 헛개나무, 음나무 등 밀원수 300주를 청사 주변과 유휴부지 등에 식수했다. 또한 행사의 취지를 알리고자 지사별 할당된 글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꿀벌귀환 프로젝트'의 문구를 완성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7월 괴산군 꿀벌랜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 양봉협회 관계자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상호 협약'을 맺어, 꿀벌통(13기)·밀원수 1천주를 괴산군 양봉농업인에게 기부한 바 있다. 올해도 충북지역본부는 꿀벌통 기부 및 설치, 밀원수 식수 및 기증, 채밀한 꿀의 기부 등 '꿀벌귀환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꿀벌의 개체수 증가뿐만 아니라 꿀벌에 대한 관심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79회 식목일을 맞아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산에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802군사경찰단 간부와 국군용사를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여해 나무심기 요령에 따라 '천년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지닌 은행나무 묘목을 심었다.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에 각자만의 문구를 새긴 표찰을 매달고 기념촬영을 하거나 함께 열린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여러 분야에서 중·장기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경영 △산림경제 활성화 △산림보존 △탄소저감활동 분야에서 산림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10월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춘천 지역 어린이 대상 '산불 진화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티웨이항공 단독 취항하며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 추진 국가에 산림보전·탄소중립 등 공동 캠페인 추진 △기후변화·산불 등…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5일 청주 현도농협(조합장 홍성규)에서 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예금 상품인 '새봄N새희망예금' 가입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홍성규 조합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식목일 기념 예금 가입 고객들에게 꽃나무 화분을 선물했다. '새봄N새희망예금'은 고객이 자유롭게 이자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농·축협 영업점과 콕뱅크,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2개월간 한시 판매되는 상품이다. 가입 사은행사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총 1억5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이번 예금은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조성해 농촌복지와 저출생 극복 등 사회공헌활동에 소중하게 쓰이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응원과 가입을 부탁드린다" 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축협 상호금융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금성농협은 조합원 복지증진 및 농업경영비 절감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도 지도 사업 종합평가' 특별평가 부문 전국 1위 달성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금성농협은 지난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평가그룹 내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체율 관리 등 신용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농·축협에게만 부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기도 했다. 명실상부 신용·경제·지도사업 전 부문에서 전국 최고 농협으로 인정받는 한 해가 된 것. 장운봉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전국 제1의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도시가스 공급을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구간)에서는 개별 신청이 아닌 구간별 신청을 해야 하며 저압 공급관 인접 여부를 도시가스 사업자에게 사전 문의해 신청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에 신청자 중 대표자 1명을 선정해 통·반 구분 없이 골목길, 블록별로 지역주민들의 지원신청을 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전에 집안 내관비, 심야전기 철거비, 인입 배관 분담금 등 주민이 부담해야 할 비용에 대해 충분한 확인 후 신청해야 하며 기존 저압 공급 관에서 분기가 가능한 필지(가구)는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구간 대표자가 거주하는 관할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신청이 완료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10월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공급대상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은 저압 공급 관으로부터 가깝고, 도로 굴착이 가능하며 100m당 세대수가 많은 지역, 투자 대비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등을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노바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함에 따라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 콜라겐 샷'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받았으며 올해 3월 판매 개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 향후 2년간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5개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정제, 캡슐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HACCP 인증을 받은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강기능식품은 뚜껑에 담고, HACCP 인증을 받은 유형인 혼합 음료, 인삼·홍삼 음료는 병에 담아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노바렉스가 개발한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인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KBS 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과수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충주농협은 지난해 사과,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판매실적 360억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충주농협은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물량 7찬969 톤을 취급했으며, 2022년과 비교해 출하금액은 29억 원 증가했다. 충주농협의 판매실적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고품질생산 교육에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바로 농가 교육이다. 가지치기, 과원관리, 선진지 견학,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생산에 꼭 필요한 영농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과 농약허용 물질 관리제도(PLS )등의 교육도 수시로 열린다. 충주농협은 애플스쿨과 복숭아스쿨 회원들에게 꾸준한 재배기술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영농교육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영농교육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영농지도사들이 농장을 찾아다니며 과원관리와 수확기 검수까지 세심하게 지도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충북도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이 열렸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 주최로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충북도와 11개 시·군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시·군별 화상병 발생 대응 요령과 운영체계 발표, 현장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도내 과수화상병 가상 의심 신고를 통한 현장 훈련과 신속·정확한 현장 대처 및 발생상황 보고 체계 확립으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실습은 △병 발생 신고 △예찰부터 의심 시료 채취·진단 △출입제한 조치 △농가 안내 상담 △긴급 방제 및 수령 측정 △손실보상 △사후관리 등 실제 공적 방제 과정으로 이어졌다. 군은 2021년 5건(3.1㏊), 2022년 2건(1.1㏊), 지난해 10건(6.04㏊)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에는 현재(4월4일 기준)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지역내 487개 농가에 과수화상병 약제를 배부하고,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의 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높여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때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이 농협중앙회 선정한 2023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농촌형13 그룹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월농협은 신용사업부문은 2023년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천901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천480억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지역 금융을 이끌고 있다. 지도사업을 통해서는 조합원의 사회·경제·문화적 지위 향상과 고객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이준희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은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사업추진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대표 원성역)가 공식 엠버서더로 다국적 걸그룹 '아일리원(ILY:1)'을 발탁했다. 벨포레리조트는 5개월만에 걸크러쉬 컨셉으로 컴백하는 아일리원과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및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아일리원을 모델로 촬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벨포레리조트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을 보유하고 4세대 청순돌의 대표주자인 아일리원과 함께 국내외 고객을 공략할 다양한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 유일의 에듀팜 관광단지인 증평 벨포레리조트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증평군과 K-POP 연계 해외 관광객 유치, 유명 IP를 활용한 지역과 시설 마케팅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벨포레리조트는 3천30만5천203㎡의 부지에 중부권 최대 복합 레저단지로 골프, 콘도, 모토아레나, 목장, 루지, 미디어아트센터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모토아
[충북일보] 증평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은 8일부터 4월 28일까지다. 군 고향사랑기부 참여 후(10만 원 이상)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무작위로 선정된 이벤트 당첨자 20명에게는 기부 참여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부모님이나 자녀를 위한 답례품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추가 답례품은 부모님을 위한 황제침향원(홍삼), 송화고 버섯, 오란다와 아이들을 위한 망고홍삼젤리, 사과즙 중 당첨자가 직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답례품은 당첨자 발표(4월 30일) 후 5월 초 발송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답례품으로 가족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5월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초 수준의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있으나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되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10곳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 원(도비 30%, 삼성전자 30%, 기업 자부담 40%)이다. 최대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 삼성전자 3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설비 관리,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자동화 등 운영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과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추가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MZ세대(20·30대) 경찰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본인 요청으로 그만둔 의원면직에 해당하는 도내 경찰은 총 23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명△2020년 2명△2021년 6명△2022년 6명 △2023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90년대생 경찰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경찰관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 미만 경찰은 8명, 5~10년 차 경찰은 11명, 그 이상은 4명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경찰 중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경장 8명(남 5·여 3), 순경 5명(남 3·여 2)이 전체 인원의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위 5명(남 4·여 1), 경사 3명(남 2·여 1), 총경 1명(남 1) 순이다. 젊은 경찰들의 조직 이탈의 주요 원인은 적은 월급, 업무 부담, 낮은 사회적 대우 때문이다. 올해 순경 1호봉의 월급은 세후 기준 187만 7천원이다. 최저임금 시급은 9천860원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가정한 월급으로 환산한 값인 206만 740원보다 적게 받는 셈이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