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국내 정상급 무용단 보르지아 엣지 이가영 대표가 22일 오전 9시 충주세계무술공원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2015충주세계무술아카데미 국제학술대회(원장 남중웅)에서 '쌍검무'를 선보인다.이날 이 대표는 임진왜란떄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끝까지 항거한 신립장군과 '팔천고혼의 한'을 살풀이와 쌍검무의 창작화된 춤으로 달랠 예정이다.한편 보르지아엣지 무용단 이가영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하고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살풀이춤 이수자에 사사, 동경 나가노 국제콩클 1위, 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과 전임연구원, 충주세계무술아카데미 전임연구원, 프랑스 파리 마리끌레르 주최 한국무용 퍼포먼스 등 국내는 물론 국제적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자신들의 연습공간에 시민들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사랑방 이야기'를 선보인다.'사랑방 이야기'는 청주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해설이 있는 공연을 관람하고 이후에 단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첫 공연 이야기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일대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미화원들이 초대된다.무용단은 향기로운 차와 다과를 준비해 고혹적인 춤 사위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시종 청주시립무용단 상임 안무자는 "앞으로 월 1회 무용단 연습실로 시민들을 초청해 관객과 무용수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을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무대가 아닌 연습실로 옮겨 관객에게 더 다가가는 여유롭고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예술공장 두레 오세아 단원이 '제9회 제주4.3평화인권마당극제'에서 작품 '다 그렇지 않았다'로 정공철 광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7~9일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당극제에는 전국 9개 지역 15개 극단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정공철광대상'은 참가 단체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에게 주는 상이다.오씨는 이번 대회에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마당극 '다 그렇지 않았다'에서 이회영 선생 부인 역을 맡았다. 그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뛰어난 연기력과 춤 실력을 인정받아 제3회 정공철광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오씨는 "더 많은 노력과 연습으로 정공철 선생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정공철광대상'은 민족광대 고(故) 정공철의 "광대가 광대로서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세상"이기를 기원하던 유지를 받들어 '몸'을 무기로 묵묵하고 도도하게 마당을 지켜 나가는 광대를 선정해 매년 '4.3평화인권마당극제'에서 시상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의 캘리그라피가 최근 인기다.캘리그라피는 광고나 간판, 책표지, 제품 디자인, 방송프로그램 타이틀 등 그 활용이 점점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고 전문디자이너도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글자의 유연하고 동적인 선!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등 자신만의 개성적인 표현의 수단인 디자인 글자체다.자신만의 글씨체를 창조해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충북도청 캘리그라피 동호회 '터치터치'(회장 김태선)는 20여명의 도청공무원들로 올 초에 결성됐다.매주 금요일 퇴근후 지도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이후 각자가 집에서 연습을 반복하여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얼마전 이들은 틈틈이 만든 부채 100여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을 사요해 달라고 기증하기도 했다.김태선(회계과 심사팀) 회장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회원 각자 창조의 기쁨 경험은 물론 정서순화와 상호간의 우의를 다져 직장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좀더 실력을 쌓아 앞으로도 전시회나 재능기부를 통해 또다른 나눔의 기쁨을 누려볼 계획"이라고 했다. / 염재순 시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읍성큰잔치 메인 프로그램인 '밀당의 고수, 줄댕기기'에 참가할 시민선수단을 모집한다.'밀당의 고수, 줄댕기기'는 오는 9월5일 오전 11시50분 청주 상당구청 대로변에서 청주시 4개구(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대표 시민 선수단 15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식 힘겨루기로 예선과 결선을 가리게 된다.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본인이 거주하는 해당 구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상당구청 043-201-5032, 서원구청 201-6033, 흥덕구청 201-7033, 청원구청 201-8033)./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증평]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가 주최한 제9회 평화통일염원 포스터 공모전이 증평군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통일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증평미술협회가 심사를 했다.영예의 최우수상에 정혜지(삼보초·6), 우수상에 김제창(죽리초·5), 장려상에 증평초 6학년 김경은 어린이가 뽑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김은성(도안초) 어린이 외 47명이 입선으로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장 상을 수상했다.김장응회장은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통일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라는 통일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이 사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인 'JIMFF 음악 프로그램'은 기존의 '원 썸머 나잇'과 함께 의림지무대를 배경으로 '의림 썸머 나잇'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새로 정비해 선보인다. 또한 올해 부활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본선 경연 무대도 의림지무대에서 열린다.3일간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은 관객 각각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록의 진수를 보여줄 '스타리 나잇'에는 이승환, 솔루션스, 혁오가,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이 펼치는 '멜로 나잇'에는 정엽, 시오엔과 DJ 줄리안&이현 그리고 선우정아가,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파티 나잇'에서는 DJ DOC, 노라조,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무대를 꾸민다. 의림지무대에서 4일간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에서는 블루스, 탱고, 록,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할 블루스의 무대에는 '씨 없는 수박 김대중', '김간지X하헌진', '김목경 밴드'가 블루스의 경지를 선보이며 록과 탱고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15일에는 무대에서는 '리플렉스', '살롱 드 오수
[충북일보=제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역화제 'JIMFF 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흥미롭고 심도 있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올해로 10기를 맞이하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에는 '변호인', '올드 보이', '아저씨', '신세계' 등 다수의 영화음악을 제작한 김준석, 김홍집, 방준석, 정현수, 한재권 등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감독과 '슬로우 비디오'의 김영탁 감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영화음악전문가를 꿈꾸는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로 관심을 받아온 'JIMFF 포럼'은 올해 '무성영화 현장 연주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시네마 콘서트의 연주자로 참여하는 도날드 소신과 조안나 시튼이 함께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매년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영화음악감독에게 수여되는 '제천영화음악상'은 '장화, 홍련', '왕의 남자', '괴물', '마더', '국제시장' 등 약 30편의 영화음악으로 한국 영화음악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 이병우 음악감독(사진)이 수상한다. 제천영화음악상의 시상식은 오는 8월 13일 열리는…
[충북일보=청주] "판소리는 내 운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지난해 1월부터 우리 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임 양이 판소리를 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1년 5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에 충북의 국악 신동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게 된 임소연(13.청주 남성초 6학년)양이 국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중가요부터 판소리, 민요, 성악, 동요 등 어릴 적부터 다양한 노래 부르기를 생활화 한 소연양이 본격적으로 소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전국 국악동요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거머쥐게 되면서부터다.아직 소리를 시작한지는 2년이 채 안되지만 임 양의 수상 경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국립국악원 국악동요부르기대회 대상 등 지금까지 휩쓴 굵직굵직한 상만 10여개가 넘는다.임양이 수상한 전국대회로 제14회 전국국악동요경연대회 전체대상, 2014 국립국악원 국악동요부르기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 제22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초중등부 우수상 등 수상경력만 14개에 이른다.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타 연말결선 본선에 진출해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임양은 kbs 국악한마당과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 국악신동 편에 출연해 전문 국악인들에게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충북일보=충주] 두명의 회장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문제가 법적 공방으로 치닫게 됐다.송문헌 한국향토음악협회 회장은 14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일부 구성원들이 본인들 뜻대로 제가 움직이지 않자 정관과 규정에 벗어난 월권 행위로 회장인 저의 동의도 없이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저와 감사를 일방적으로 제명처리 한뒤 새로운 회장과 이사를 선임하고 저의 동의도 없이 직인을 사용해 법원에 등기를 했다"고 비난하고 "파국과 상식을 뛰어 넘는 월권행위를 더이상 지켜 볼수 없다는 판단으로 (지난10일)법원에 '직무정지 가처분과 임시총회 원인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송회장은 왜 제명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들이 이런 이유는 충주에 들어설 음악창작소 대표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송 회장은 "협회 일부 회원이 저에게 음악창작소 대표는 김모씨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에 지금 결정할 사안도 아니고 내가 가타부타 논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 나를 쫓아내는 이유"라며 "벌써부터 충주지역에는 김씨가 6천만∼7천만원의 연봉을 받는 음악창작소 대표로 결정됐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고 밝혔다.송회장의 기자회견에 동
[충북일보=충주] 지난1997년 작곡가 백봉(본명 이종학)씨를 주축으로 충주에 본부를 두고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회원들 간의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13일 충주시와 이 협회 회원들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5월 7일 정기총회를 열어 작곡가 송문헌(70)씨를 임기 2년의 회장으로 합의추대했다.그러나 일부 구성원들은 송 회장을 취임 1개월여 만에 송회장을 추출하고, 지난달 19일 임시총회를 열어 가수 겸 작곡가 김창열(59·예명 금열)씨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이에 대해 송 회장 측은 "적법한 절차 없이 몇몇 회원들이 모여 새 회장을 선출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고, 이 과정에서 법인인감 도용과 가짜 서류를 꾸몄다"며 "이들에 대해 지난10일 법원에 '업무정지 가처분과 원인무효소송', '형사고발' 등을 제기했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자신들이 나를 회장으로 만들어 놓고 두 달도 안돼 나를 비하하고 헛소문을 퍼뜨려 몰아내려 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음악창작소 때문에 이 같은 짓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A씨는 "송 회장이 민주적인 절차에따라 협회를 운영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운영하려해 일부회원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오선준의 지휘로 지난 4월 협연자 모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이 협연한다. 공연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비올라 협주곡 D장조 작품1',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37', '교향곡 제9번 e단조 작품95 신세계로부터' 등 으로 이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54회 충북도민체전 개막식 식전행사 '공존의 터'에서 참가자들의 탄성과 시선을 끌어 모은 두명의 비보이가 화제였다.이들은 청주출신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손혁(32)과 손문(30)형제다. 2004년 영국의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UK BBOY Championship'에서 1위, 2006년 같은 대회에서'UK BBOY Championship'2위, 2007년'Redbull Beat Battle'에서 2위, 2008년 폴란드 세계 BBOY 대회 우승을 차지해 충북이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로 명성을 떨쳤다. 2007년 국내에서 열린 세계적 대회 '2007 R-16 Korea Sparkling Seoul'한국 예선 1위를 차지했고, 본선에서 2위에 올랐다. 고향 청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개막식 식전행사에 참가한 이들 비보이 형제를 리허설이 한창인 2일, 오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만났다. -처음 비보이 입문 동기는. "중학교 때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시작했다. 당시 태권도를 했는데 몸 쓰는 동작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혔다. 좋아하다보니 일에 빠지게 됐다. 중학교 때, 청주 철당간 앞이나 지하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당시 10~50만원까지 상금을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3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전북대학교 박서란(현대무용)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6~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군무 등 5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올해가 33년째로 전국 유일의 대학생 무용경연대회이자 신진무용가의 등용문으로 수준 높은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금상은 이마리슬(한국예술종합대·한국무용전통), 김민지(한국예술종합대·한국무용 창작), 심재호(세종대·현대무용), 곽동현·이소정(한국예술종합대·발레), 조혜린 외 9명(한양대·현대무용)이 수상해 각각 7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은상은 김지우(성균관대·한국무용창작), 김재권(한성대·현대무용), 추아민(세종대·발레), 육지민 외 19명(한국체육대·발레)이 수상해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동상은 김지연(한양대·한국무용전통), 이준원(경희대·현대무용), 이연주(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현대무용), 권수빈 외 9명(수원대·현대무용), 윤혜지 외 13명(부산대·현대무
[충북일보] 피아니스트 김신준(31)이 '독일인의 사랑(Deutsche Liebe)'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독주회가 열린다.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수석 입학 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유학길에 오른 피아니스트 김신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피아노과 전 과정(학사,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유학 시절 프랑스의 거장 지휘자 Phillippe Entremont에게 발탁돼 독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주최 디아벨리 변주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 독일 Wasserburg 시청 초청 연주, Bad Toelz 초청 독주회 등 유럽에서도 왕성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영산아트홀에서의 한국 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2014년 해군 군악대 전역 이후 △세종문화회관 독주회 △부산 가톨릭센터 초청 독주회 △대구 아양아트센터 고 김금환 교수 추모 음악회 △피아니스트 김신준의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등 전문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2번 '장송'과
[충북일보] '메르스'가 음악회도 차별화하나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1주년 기념음악회는 당초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1~2부로 나눠 합동공연을 기획했다. 하지만'메르스' 여파로 청주시립교향악단만 단독으로 기념음악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지난 19일 정기연주회와 이번 통합청주시1주년 기념음악회도 시민의 안전문제를 우선시 해 연기한 것"이라며"이번 1주년 기념음악회를 위해 충북도립교향악단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무산돼 아쉽다. 청주시립은 '1주년 기념음악회'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취소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 한 시민은 "청주시 통합 1주년을 맞이해 모처럼 도립과 시립교향악단이 한 무대에서 만나 축하공연을 연다고 해 기대가 컸다"며 "메르스 여파로 도립은 공연을 취소하고 시립은 강행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이렇게 엇박자를 내면 시민들은 어쩌란 말이냐?"며 꼬집었다. 한편 통합 청주시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음악회는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 단독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제천] 제천사생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종숙 화가가 제40회 충북미술대전 서양화부문에서 작품 '멈춰진 시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유 화가는 가장 인상 깊었던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 입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주요 활동으로 남한강을 생활터전으로 하는 미술작가들이 만든 전시회인 '남한강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 제천미협 등 15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소설가 우동구 작가는 유종숙 화가의 대상작 '멈춰진 시간'에 대한 화평에서 "작가의 고뇌가 느껴진다, 회색빛 도시의 반복되는 일상사를 답답한 심경으로 잘 그려 내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자신의 그림에 대한 것을 그린 것으로도 해석된다. 거의 매일 그리는 그림에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시점에서 바라본 화가도 도시인이다. 작가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그림을 품은 것"이라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이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지난 1~20일 울산에서 열린 올해 연극제에는 전국 15개 시·도 극단이 참가해 무려 9개의 창작신작으로 경합을 벌였다.극단 청년극장은 창작신작 '부흥다방'을 무대에 올렸다.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물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작품 주제를 길창규, 김영갑, 조재명, 정우영, 최은선, 김태윤, 김성미 등 7명의 배우가 솔직, 담백, 유쾌, 통쾌하게 풀어냈다.내년 전국연극제 개최지는 충북이다.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충북도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회기를 이어 받았다.34회 전국연극제가 대회 명칭을 바꿔 '대한민국연극제'로 첫 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24회 충북무용제'가 2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충북무용제는 도내 무용계의 활성화와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 참가 팀을 가리는 지역 예선대회를 겸한다.올해는 한국무용팀인 '전건호 무용단'과 현대무용팀인 '윤현정 무용단' 등 2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전건호 무용단은 '渡河·魚(도하·어)'라는 작품을 공연한다.작품 내용은 물과 물의 생명체인 청인과 물의 정령, 바람이라는 초자연적인 강력한 힘을 통해 안무의 공간과 배치, 춤의 움직임과 구도를 재구성한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강과 바람의 대비를 보여준다. 강은 언제나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고 바람은 어둠과 막힘을 상징한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속에서 피할 수 없는 불변의 원리인 '만남과 이별', '생과 사'라는 소재를 노래하며 이것이 다름이 아닌 순환의 한 고리로 이어져 있음을 강의 포용적 이미지를 담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역설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작품에서 안무를 맡은 전건호 안무자는 청주대 예술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해 한성
[충북일보] 양승돈(사진)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연임된다.충북도는 11일 "이달 말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 지휘자를 재위촉한다"고 밝혔다. 양 지휘자는 지난 2년간 정기연주회, 열린음악회 등으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 마니아뿐 아니라 지역 관객층 확보 등으로 관객 점유율을 높였다.또 문화소외지역에서 찾아가는 공연, 시·군 마스터 공연, 가족사랑 음악회 등을 열어 도민 정서함양과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했다.지난해에는 도립교향악단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단위 국제음악제인 '제5회 부산국제마루음악제'에 초청돼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바 있다.청주출신인 양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부르크너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드며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 청주 리더를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7시 30분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와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을 초청해 제5회 나라사랑 충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충주보훈지청과 충주오페라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호국음악회는 자라나는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분단70년 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음악회는 한국교통대학교 전인근 교수 감독아래 국내 정상급 성악가 6인, 첼리스트 및 충주MBC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해 가곡, 오페라 및 첼로연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태일 지청장은 "올해는 6·25 65주년, 광복70주년 및 분단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호국영령 및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6회 나라사랑 골든벨, 국가보훈대상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너나들이 행사, 제9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
[충북일보] 2015년 춘천국제연극제에서 충북지역 연희단체인 (사)예술공장 두레가 은상을 차지했다.지난달 춘천MBC 붐업 스테이지에서 열린 춘천국제연극제에는 3개국 15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두레는 이번 대회에서 창작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을 무대에 올려 은상과 상금 5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착한사람 김삼봉'은 연극 '염쟁이 유씨'로 유명세를 얻은 유순웅씨가 연출을 맡아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판소리, 재담, 탈춤, 그리고 현대무용과 연극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기획됐다.지난 2010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4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공연으로 지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았다.또 2015년 거창국제연극제에도 초청을 받아 오는 7월28일과 29일 2차례 공연을 펼친다.이세란 (사)예술공장 두레 이사장은 "배우들이 열정을 갖고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충북에서 탄생한 공연이 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전통무용을 계승·발전시켜 온 모란한국무용연구회 성민주 단장이 창단 10년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개인이 운영하는 무용단으로서 올해 10년을 맞은 모란한국무용연구회는 '10회 정기공연'으로 '연당·연홍·연지'를 무대에 올린다.2일 오후 3시30분 영동 미봉초등학교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먹을 가는 부분인 '연당'·'연홍'과 먹물이 모이는 오목한 부분의 '연지'를 주제로 한다. 첫 무대 '연당'에서는 왕비 복장에 궁중풍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있는 태평무와 교방무고, 춘앵전을 공연하고, '연홍'에서는 무소유의 마음을 표현한 대금 연주와 궁중검무를 선보인다. 이어 '연지'에서는 벼루에 먹이 모이듯 동적인 춤과 정적인 춤이 조화를 이루는 무산향, 진도북춤, 축원무, '판굿'에서는 걸립패와 남사당패가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을 선보인다.공연 피날레에서는 봄에 다투어 피는 오얏꽃처럼 화사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창작무용'을 공연한다. 성 단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지난 2008년 속리산법주사 경내서 문화재와 어우러져 공연했던 때"를 꼽았다. 이어 "비를 맞고 리허설을 강행했던 추억들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역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할 것"이
[충북일보=충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은 31일 오후 4시 충주 풍유아트홀을 방문해 제36회 서울무용제에 도전하기위해 맹연습중인 김진미풍유무용단 단원들을 격려했다.이의원은 "탄금대에서 가무악(가야금, 노래, 춤)으로 문화삼국을 통일한 우륵의 후예들답게 서울무용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충주를 빛낼 수 있게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김진미풍유무용단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서울무용제에 참가할 수 있게 예선을 거쳐 선정되어 안무가 김진미(세종대 무용학박사)씨를 기점으로 춤꾼 김보영, 김민정, 박송이, 손다영, 송윤주, 엄예나, 이지윤, 안다윤, 조소영, 조다은, 천소희, 홍연지, 한송이 등 충주의 딸들이 대거 참여한다.서울무용제는 한국무용협회 주최로 11월 2~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며 무용계에서 인정받는 안무가 및 무용수 중 미래를 이끌어 갈 스타를 탄생시키는 산실로 이 무대에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국내에서 인정받는 안무가나 무용수로서 평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형석중 국악관현악단이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장원을 수상했다.형석중은 지난 5월31일 (사)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도가 후원한 제22회 「박팔괘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형석중 우리소리 학생국악관현악단이 중등부 장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가야금 산조와 병창의 거장이신 박팔괘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전통국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 150여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우리소리 국악관현악단은 2014년 8월 교육부 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동계음악캠프 및 성과발표회를 열면서 실력을 다졌다. 지난 4월4일에는 안산시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홍진식 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곡을 완성하여 하모니를 만들어낸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공부만큼 인성교육이 중요한 시대이다. 국악관현악단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삶의 활력을 느끼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도교사인 이한솔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실을 얻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