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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1 11:49:45
  • 최종수정2015.06.01 11:49:45

지난달 31일 열린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형석중 국악관현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형석중 국악관현악단이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장원을 수상했다.

형석중은 지난 5월31일 (사)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도가 후원한 제22회 「박팔괘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형석중 우리소리 학생국악관현악단이 중등부 장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가야금 산조와 병창의 거장이신 박팔괘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전통국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 150여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우리소리 국악관현악단은 2014년 8월 교육부 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동계음악캠프 및 성과발표회를 열면서 실력을 다졌다. 지난 4월4일에는 안산시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진식 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곡을 완성하여 하모니를 만들어낸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공부만큼 인성교육이 중요한 시대이다. 국악관현악단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삶의 활력을 느끼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한솔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실을 얻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우리악기를 다룬다는 자부심을 늘 일깨우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발전해나가는 국악관현악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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