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졸업생들이 최근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장교(ROTC) 합동 임관식에서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합동임관식에서 이 학교 항공운항학과 노균호 소위가 대통령상, 김윤현 소위 합참의장상, 이선우 소위가 연합사령관상을 수상했다. 또 행정정보학과 장민지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교통대는 지난 2013년 전국 국립대 최초로 공군 ROTC를 유치한 이래, 최근 몇 년간 임관식 수상을 월등하게 차지하는 등 국가방위의 주역인 초급장교 양성을 성실히 수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1천571명 중 1천571명이 등록해 미충원 인원 없이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컬캠퍼스 최근 3년 신입생 등록률은 2021학년도 99.9%, 2022학년도 99.9%, 2023학년도 99.6%였다.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지방대와 전문대를 중심으로 역대급 미달 사태가 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00% 충원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낸 것이다. 김종보 입학처장은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최근 고3 학생이 가장 적은 모집년도에 우리 대학은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의 깊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은 최근 멘토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참형학기제 학생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신입생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에 도움을 주는 학생 멘토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멘티인 신입생이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양대학 이연주 교수는 최근 이틀에 걸쳐 시행한 동참형 멘토 사전교육에 이어 동참형 학기제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멘토 만족도 조사 결과와 멘토링 우수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글로컬캠퍼스는 2017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입생의 전반적인 수학 능력을 파악하는 글쓰기, 영어말하기 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시행해 평가 결과를 향후 교양, 전공 과정 개편과 교수방법 개선, 무전공(학과) 준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취창업처 취업지원센터가 최근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글로컬캠퍼스는 8년 연속 '미국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 선정에 이어 올해 새롭게 '미국 디자인 실무자 양성과정'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 대비 2배 증원된 국고 지원금 2억 1천300여만 원, 교비 대응 투자금 4천300여 만 원과 장학금 3천 만 원 등 총 2억 8천600여만 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의 글로벌 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글로컬캠퍼스는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미국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 15명, '미국 디자인 실무자 양성과정' 15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졸업 후 3년 이내)으로, 2개 과정을 4월 중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총 600시간의 경영(MIS실무, 마케팅 전략 기획 등)과 디자인(MD업무 자동화 실무, 미디어 크리에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김연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고 성능이 우수한 전자 섬유를 간단히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복합체 분야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도파민 용액에 상업용 실크를 넣고 도파민을 고분자화 시킨 후, 열처리 과정을 진행하면 실크를 구성하는 가닥들이 얇은 층으로 갈라지며 정렬된 탄소구조로 변환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이를 전자 섬유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제작된 전자 섬유는 탄소가 규칙적으로 정렬된 구조를 가지며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보였다. 아울러 열처리 후 유연성을 잃는 기존의 섬유와 달리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분자와의 복합화를 통해 1천300℃ 이상의 고온에서 열처리했음에도 우수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고분자 코팅층으로 사용된 폴리도파민의 접착성과 기능성을 활용해 자성을 가지는 섬유, 반도체 섬유, 유연한 열전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응용 가능성을 보였다. 이 연구는 인천대 물리학과 김병훈, 김정우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청년 취업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와 진흥원은 모집 기간 각 대학이 제출한 학생 수요 등 대학 특성이 반영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안서를 심사해 5개 대학을 선정한 뒤 각 대학에는 최대 3천500만 원(자부담 20% 이상)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전문대를 포함한 충북지역 소재 대학이며 사이버대학, 기능대학,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cba.ne.kr)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법처리 절차 돌입과 대학의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계획 제출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충북대학교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병원 교육인재관 1층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나 학생에 대한 사법 처리가 시작되는 순간 대규모 사직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저는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수술을 하고 환자를 열심히 치료하기 위해서, 또 제자들을 기르기 위해서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정부가) 그렇게 못 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공의 부재로 어려운 수술을 할 수가 없어 오전 내내 진료의뢰서만 쓰다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직 병원에 제 환자들이 남아 있고 혹시나 돌아올지 모르는 전공의들의 희망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면서도 "이달 말까지는 병원을 지키겠지만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뒤는 장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충북대학교가 의대 교수와 합의하지 않고 의대 학생 정원을 5배 늘려달라고 요청한 점도 비판했다. 앞서 충북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현원 49명에서 201명 늘어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혁신을 위한 통합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통합대학은 2027년 3월 출범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7일 충북대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유식 충북대 통합추진위원장은 단계적 통합을 위한 '통합 추진 원칙'을 선포했다. 단계적 통합 원칙으로 △공유와 연합의 과정을 거치는 단계적 통합의 시너지 극대화 △1 대 1 수평적 통합과 현 구성원 최대 수혜 △구성원 동의 기반 원칙과 유사학과 화학적 통합 △통합 교명의 미래지향적 협의 제정 △지역 혁신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퍼스 재배치 및 특성화 등이 제시됐다. 김태진 교통대 통합추진위원장은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통합대학은 2027년 3월에 출범한다. 올해 상반기 교명선정 논의, 유사학과 통합·캠퍼스 재배치 계획 수립, 구성원-지역사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신청서를 작성한다. 하반기에는 유사중복학과 통합·발전계획 수립, 캠퍼스 특성화·재배치 계획,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 2025년에는 통합대학 행정조직계획 수립과 캠퍼스별 인사·지원계획 수립, 교원인사제도(안)을 마련한다. 2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이천원의 저녁밥도 도입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학 기간에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천원의 저녁밥은 기존 300명에서 450명으로 인원을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식권은 충북대 생활협동조합 어플리케이션 '잇츠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식당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건강한 음식을 먹고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서원대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충북도 권역 소상공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선행학습, e-러닝 교육, 현장실습 교육을 한다. 소상공인 교육은 서원대 융복합기술관에서 진행된다. 대학이 보유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업종에 따른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고 e 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들이 최근 충주캠퍼스 정문 앞에서 충주경찰서 협조로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 운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내에 개인형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 및 전동자전거 등의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져, 학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동아리연합회 임원과 소속 동아리(청년자원봉사단, KNUT해봉연합, 폴리스)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동아리연합회 측에서 전동킥보드 운행에 따른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범칙금 안내,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관련, 안전 규정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준비한 팸플릿 등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민제 총동아리연합회장은 "개인형이동장치는 빠른 속도에 비해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과 안내가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이 안전하게 캠퍼스를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석사과정 홍석현 학생이 SCIE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고 7일 밝혔다. 홍석현 학생은 한국연구재단 개인 기본연구(책임연구자, 김진관 교수)과제에 참여해 SCIE 상위 국제학술지 Cells (IF:6.0)에 "Melatonin Improves Glucose Homeostasis and Insulin Sensitivity by Mitigating Inflammation and Activating AMPK Signaling in a Mouse Model of Sleep Fragmentation"라는 논문 제목의 제1저자로 등재했다. 이 논문은 수면을 조절하고,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이 수면 분열로 야기된 인슐린 민감도 저하로 지방세포에서 항염증 작용과 AMPK 신호 활성화로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 모델을 이용해 증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가 공공 직업교육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폴리텍대은 지난해 운영한 '신중년특화과정'과 '여성 재취업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신중년특화단기과정 수료생 20명은 40대 초반부터 60대 중반까지 각자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시설관리 관련 경력자는 극히 드물었고 대부분 사무직군이 많았다. 국세청과 병무청을 정년퇴직한 공무원부터 서울대 출신 대학 강사, 중령 등 고위 군 간부 출신, 대학교 교직원, 대기업 출신과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무에 기반을 둔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전기 기초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설비 분야의 다양한 현장 신기술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 대부분은 빌딩이나 아파트 시설관리, 전기공사업체에 재취업했다.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생 20명도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2개월간 산업체의 여성 비율이 높은 기업회계사무직,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 등에 채용됐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위해 실무교육에 바탕을 둔 교육훈련과정 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최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식 행사를 진행했다. 교통대는 이번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강식에는 윤승조 총장, 충주 신성영 부시장, 곽윤식 일반대학원장, 홍승권 글로벌융합대학원장, 교통대 성기태 총동문회장,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손창남 총회장을 비롯한 제24, 25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교통대는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을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 제25기 최고경영자과정을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2개 학기, 30주 과정으로 제조업 및 중소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제24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의료재활과(졸업예정자)10명 모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24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65.2%로, 115명 응시자 중 75명이 합격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의료재활과는 '의료재활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 지식과 실무 교육을 통해 의료·운동재활 분야의 창의적이고 품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유성 의료재활과 학과장은 "목표를 향한 학생들의 성실함과 교수들의 수준별 맞춤 지도의 결과"라며 "국시 특강과 모의고사 지원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의료재활과는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최근 막을 내린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대회로 1천 팀 2천 명의 참가자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었다.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은 세명대 체육관과 대원대 체육관 2개소에서 선수들의 시합 전후 컨디션 조절과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기능 회복 마사지, 부상 예방 테이핑, 컨디셔닝 저주파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임병인 제천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14대 청풍호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운영하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양질의 의료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가한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전문성과 봉사 정신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점에 동호인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더 나은 대회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열 동아리 지도교수는 "방학 중에도 적극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재학생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제천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작은 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1천908명 중 1천907명이 등록해 최종 99.95%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 등록률 99.79%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이런 결과는 학력인구가 급감하며 지방 대학들의 학생모집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 거둔 성과라 의미를 더했다. 교통대는 매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입시정보제공 프로그램과 중등 진로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학들의 대규모 미달과 결원사태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대학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과 교직원들의 대학 경쟁력 제고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으로 충북 충주와 증평, 경기 의왕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교육과 취업 등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미국 빅데이터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이하 본 연수과정)에 8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K-MOVE스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교육비, 교재비 전액, 비자수속비(일부)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며, 소요되는 예산은 참여 학생 1인당 정부지원금 약 79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연수 과정은 어학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600시간 진행 후 전문적인 미국 취업 컨소시엄 기업체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2023년도 3기 연수생 16명은 미국 취업이 진행 중이며, 매년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7년 동안 누적 취업생은 일본을 포함해 8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4기 연수생 모집은 이달 중순 시작되며,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국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명을 선발한다. 대학일자리개발원장 구강본 교수는 "K-Move스쿨 운영기관 8년 연속 선정은 우리 대학이 우수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박종진(사진) 체육교육과 교수가 32대 교수회장에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교수회장은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무전공 선발 등의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에 대해 대학본부와 협력적이면서도 비판적인 논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민주적인 절차와 운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회장은 지난 26년 동안 충북대학교에 봉직하면서 사범대학장과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목표치 2천명을 훌쩍 넘기면서 유치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부는 의대를 보유한 대학 40개교 모두 증원을 신청했으며, 증원 규모는 3천401명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의대 27개교가 7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요 조사 결과 중 최대치(2천847명)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정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들은 2배에서 5배에 달하는 증원을 신청했고, 거점 국립대 역시 적극적으로 증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현재 49명에서 201명 늘어난 250명으로 조정해달라고 전날 교육부에 신청했다. 기존 정원의 무려 5배 이상을 신청했다. 의대측에서 증원 신청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지만, 1998년을 마지막으로 26년간 의대 증원·신설이 없었던 만큼 "이번이 아니면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대학 본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관계자는 "현재 충북대 의과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이 360%이다. 그만큼 학생 수가 적다는 의미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다른 국립거점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육군·공군 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를 보유하면서 초급장교 양성의 산실로 비상하고 있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과 공군장교 학군단 신설 합의식을 열고, 올해부터 조종 분야 10명, 일반 분야 20명 등 총 30명의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선발된 공군 학군사관후보생은 내년 2월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2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기간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서 군사훈련을 추가로 받고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2027년 공군 소위(학군 54기)로 임관한다. 청주대는 공군의 선진화된 전력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체력단련실과 전용강의실 등을 갖춘 독립건물을 구축하고, 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 항공모빌리티연구소, UAM연구센터를 활용해 각종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대는 1976년 창단해 운영 중인 137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이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명품 학군단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군사학과는 교육구국이라는 건학정신에 부응해 호국간성(護國干城)을 양성하고자 2011년 설립돼 그동안 40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4일 오전 11시 민송체육관에서 제30회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에서 전문학사 467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71명, 총 538명에게 입학을 허가했으며 신입생 대표로 물리치료과 김찬규, 유아교육과 김효진 학생이 학칙 등 규정을 준수해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설립자 장학생의 영예는 전기전자과 김명기 학생이 차지했으며 성적우수 장학생, 제천사랑 장학생, 지역사랑 장학생에 대한 장학 증서 수여가 이어졌다. 김영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 취업 특성화 대학, 창의와 인성을 지향하는 우리 학교에서 학생들의 Happy Dream이 이루어지는 기쁨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맞춰 충북대학교가 의대 정원 250명 증원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4일 충북일보와의 통화에서 "250명을 신청했다"고 했다. 충북대는 이날 250명 증원안을 교육부에 신청했다. 지난 1차에 신청한 170명보다 많은 수치다. 교육부는 이날 자정까지 의과대학 보유대학 40개교에 의대 정원 신청을 받았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2·29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40개 대학에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조정하고자 할 경우 4일까지 신청서를 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증원분 '2천명'에 대한 배분 작업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대학들의 증원 신청계획서를 취합한 뒤 다음 달까지 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늘어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반영하려면 개별 대학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의를도 받아야 한다. 늦어도 4월말까지는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현재 충북대 의과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이 360%이다. 그만큼 학생 수가 적다는 의미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다른 국립거점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규모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우선희(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쓴 메밀 (Tartary buckwheat)의 기원을 밝혔다. 4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우 교수는 한·중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쓴 메밀의 기원, 재배화, 분화 및 다양화에 대한 지놈적 통찰력(Genomic insight into the origin, domestication, dispersal, diversification and human selection of Tartary buckwheat)' 제목의 원고를 Genome Biology(Impact factor: 18.3, 2024) 저널 온라인으로 발행했다. 쓴 메밀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기원과 재배화 역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쓴 메밀은 벼과(Poaceae)와 달리 마디과(Polygonaceae)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히말라야 지역이 원산지로 여겨져 인류 문명의 발전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야생에 주로 분포하는 쓴 메밀은 주로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대에 분포해 야생종 재료로 수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연구진은 히말라야 전역을 돌아다니며 야생종으로 보이는 쓴 메밀을 수집했고, 해외 연구기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4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가 참석했다. 올해 입학 인원은 신입생과 편입생을 합쳐 모두 1천18명이다. 입학식은 학사보고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상장 및 장학증서 수여, 총장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신입생 선서에서는 전체 수석인 차영서(간호학과)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나와 학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황 총장은 "힘든 수험생활을 무사히 마친 신입생, 부모님들의 노력과 수고를 치하한다"며 "당당히 중원을 선택한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활 안내, 신입생 수강신청,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등 대학생활 전반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