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24년도 공립 특수학교(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최종 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 5명, 졸업예정자 2명이다. 합격 지역은 강원 1명, 경기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제주 2명이다. 특히 올해 신규 교사 임용 시험 선발인원이 감소된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 의미를 더했다. 유아특수교육학과는 현재 졸업생들이 공립 및 사립 특수교사로 임용돼 50% 이상의 교원 임용률(공무원 임용 포함)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중 대전 강유지(18학번), 제주 권인영(15학번) 졸업생이 수석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유아특수교육학과 소속 교수들의 지도와 재학생과 졸업생 간 연계를 통해 임용후보자 경쟁시험을 준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12학년도 신설된 이래 국립대 유일의 유아특수교육학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학생회관 3층에 개방형 복합 공간인 '글로컬 라운지'를 조성해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컬 라운지'는 외국인 학생과 재학생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편안하게 학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원대는 이 공간에서 글로컬 전용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확산하는 활동을 통해 글로컬 경쟁력을 키운다. 황윤원 총장은 "학생 맞춤형 인프라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라운지를 만들었다"며 "대학 구성원들이 맘껏 꿈을 펼치고 교류할 수 있는 혁신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강의실 환경개선, 첨단강의실 구축, 하이브리드 강의실 고도화 추진 등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설 연휴 전에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증원 규모가 첫 해인 2025년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221명 이상 증원이라는 목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5일 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25학년도에 1천500~2천명을 시작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계획을 7~8일 중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의 확대 방안 기준은 2035년 의사의 수급 균형이다. 이때가 되면 1만5천명 이상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2031~2035년 사이에 부족한 의사를 더 배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5년 간 1만5천명의 의사를 확보하려면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1천명 정도 늘려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2025년 증원 인원을 1천500~2천명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진 이유이며 1천700~1천800명 내외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전망 속에 충북 도내 2개 의과대학은 2025학년도 120명, 2030년까지 150명까지 증원을 요청한 상태다. 정원이 50명 이하인 '미니 의대'들이 대부분 입학 정원
[충북일보] 충북대 LINC3.0 사업단은 'LINC3.0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유망 창업동아리 회원 등 학생 12명은 '두바이 아랍헬스 2024'에서 스타트업관 탐방과 한국 기업관을 방문해 각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세스를 조사하고 현지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과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 아이템에 적용해 보는 실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두바이 창업 지원과 엑셀레이터 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알아볼 수 있는 기관도 찾아 현지 창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경험했다. 두바이 중소기업청(Dubai SME)과 함단 혁신 인큐베이터(Hamdan Innovation Incubator, Hi2)의 후원으로 설립한 '아이엑셀(iAccel)'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고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과정,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두바이 홀딩의 자회사 티콤 그룹(Tecom Group)이 2013년 설립한 'in5'도 방문해 두바이 창업 지원 생태계를 배웠다. 국제 무역·무역 컨설팅 분야에서 다국적 기업 'KCi Group' 두바이 지사에서는 학생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유·협업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송승호 총장과 담당 교수, 직원 등 80여 명은 4차 산업시대 산업계 인재수요에 대한 대응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대학중장기발전계획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고도화하고 공공성·투명성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에 근거한 사업 수립·운영 상황 체크, 사업운영을 위한 부서와의 공유·협업, 교직원 의견수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학 관계자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부서간 교류와 소통을 바탕으로 대학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혁신을 기반한 대학의 우수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교내 캠퍼스에서 진행한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학과시험에서 2명의 재학생과 1명의 항공사 직원이 추가로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부터 3일간 시험을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해외에 나가서 응시해야 하는 국내 항공사 직원들도 응시해 18개 과목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이란 미국연방항공청과 유사한 기관으로, 유럽연합 국가들의 항공안전제도를 총괄하고 항공종사자 교육제도와 자격기준을 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기관이다. EASA 항공정비사 자격증은 유럽 국가는 물론 호주, 아시아, 중동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할 수 있다. 류기일 총장은 "극동대는 항공대학 국제화를 위해 조만간 호주 항공정비사 자격증 시험장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졸업 후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2022년 5월 유럽 EASA 회원국인 슬로베니아 당국과 항공정비교육 기관인 '썬텍(SUNTECH)'과 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실시 계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해 9월 16일에는 영구 시험장으로 지정을 받아 1년에 3차례 정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에서 스마트철도 분야 전문가 및 철도 산업체 재직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철도ICC 미래 전기철도산업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 철도차량부품개발 R&D 추진 현황과 기술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최근 기술의 철도차량 다양한 분야에 응용 및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과 정책 창출을 위해 시행됐다. 한국철도공사 이영근 소장이 '차량의 안전성 및 철도차량 부품산업 기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R&D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의 각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김재영 이사는 '하얀 석유의 시대(리튬배터리)'라는 제목으로 리튬배터리 기술과 구조 및 구성요소, 응용 분야에 대해 강연했다. 구강본 단장은 "4차산업혁명 기술과 스마트철도ICC 특화 분야 기술과 접목해 전기철도 부문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1회 AI 리터러시'를 개최한다. 교육은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초급, 활용과정으로 나눠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초급과정(20~20일)은 파이썬 소개, 자료형·자료구조, 제어흐름·입출력, 함수·파이썬 라이브러리,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활용과정(22~28일)은 개발환경 구성과 코딩 스타일, 데이터 분석, 웹 자동화, 컴퓨터 비전, 딥러닝 비전 등 교육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지역 재직자, 일반인, 학생 등 모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거나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는 '2023년도 K-move 스쿨'을 통해 선발한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국내 연수를 마치고 다음 달 초 캐나다로 국외 연수를 떠난다고 4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은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세계적 기업, 국외 진출 기업, 국외 유망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학은 2022년도 'K-move 스쿨' 국외 취업 연수 과정과 운영기관 평가에서 과정 평가와 기관 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캐나다 국외 취업 과정을 'K-move 스쿨'과 연계해 실질적인 글로벌 뷰티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학과를 운영해왔다. 이번 캐나다 국외 연수 참가 학생들은 현지 연수 과정을 이수한 뒤 캐나다 지역 뷰티 서비스 업체에 취업할 예정이다. 이 사업 책임자인 임은진 뷰티케어학과 교수는 "해마다 연수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며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국외 취업 경력은 물론 국외 문화 경험 등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17개 대학 총장 중 여성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학 총장 중 여성 비율은 6~8% 수준으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의 '2023 대학 총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국·공·사립대학 190개교 중 직무대리 체제인 13개교를 제외한 현직 총장은 17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여성 총장은 12명으로 전체 총장의 6.8%로 확인됐다. 대학 총장들 중 남성이 93.2%(165명)를 차지했다. 충북 4년제 대학의 경우 여성 총장이 단 1명도 없었다. 최근 4년 간 국내 여성 총장 비율을 보면 △2020년 8.2% △2021년 6.6% △2022년 6.8% △2023년 6.8%로, 2020년을 제외하고 모두 7%를 밑돈다. 미국 대학의 경우 2022년 7월 기준 여성 총장 비율이 32.8%에 이른다. 한국과 비교해 여성 총장 비율이 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총장이 109명(61.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0명(22.6%), 70대 이상 24명(13.6%), 40대 이하 4명(2.5%)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어린이급식소 26개소 원장을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아동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우성일 교수(충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를 초빙해 어린이급식소에서 아동에게 일어날 수 있는 식품 알레르기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의 사용법 교육은 급식 중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알레르기에 효과적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해 급식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엔젤어린이집 김양연 원장은 "어린이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런 식품 알레르기 급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술 흐름과 모빌리티 신기술 동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대학교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23 IP&모빌리티디자인 해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단 주관학과인 산업디자인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 39명은 지난 23~26일 일본 도쿄에서 지식재산(IP)기반의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항공, 육상, 수상 모빌리티의 미래 변화와 트랜드를 경험했다. 학생들은 NISSAN 글로벌 본사 갤러리 탐방을 비롯해 'Automotive World 2024' 관람, HINO 오토플라자 등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전환에 따른 일본 모빌리티 신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지난 12월에 열린 '지식재산모빌리티캡스톤디자인 성과전시회' 결과의 개선 과제를 이종계열 학생 간 조별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김동하 사업단장은 "해외워크숍에 참여한 각 학과 교수, 학생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융복합 취지의 교육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국가산업이 요구하는 IP-R&D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자인, 공학 프로세스의…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아시아 7개국 댄스 지도자와 학생들이 참가한 '2024 국제댄스 캠프'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댄스조직위원회(IDO·International Dance Organization) 코리아 주최, 충청대 실용댄스과 주관으로 열린 캠프는 지난 26일부터 3박4일 진행됐다. K-pop 댄스에 관심이 있는 아시아 7개국 학생과 지도자 35명이 참가했다. 지도자는 튜터링 프로젝드, 셀프 트레이닝을, 학생들은 한국무용, 힙합, 팝핑 등 다양한 K-pop 댄스를 배웠다. 한국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은 작품 발표회와 댄스 콘테스트를 함께하며 우정을 다졌다. 강영애 충청대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해마다 열리는 캠프에 외국 지도자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충북도의 관심이 있다면 더 좋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최근 교내 테크노관에서 '산학프로프젝트 성과 발표회 및 융합기술 세미나'를 60여 명의 산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학프로젝트는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의 컨소시엄 기업인 서한이노빌리티, 모라이, 한다랩, 위드라이브, 보아스SE, 클루, ㈜서울금속, 샤프정밀, 테림연구소, 니나노컴퍼니 등 10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책임교수와 참여학생을 매칭해 3개월간 진행됐다. 성과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참여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도록 했다. 참여기업은 회사소개와 함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성과 발표회 이후에 진행된 융합기술 세미나에서는 기업들과 학생들의 미래 자동차 산업 관련 정보 및 업계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미래모빌리티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자율주행 전문가인 컨트롤웍스 박승범 대표의 발표가 실시됐다. 이형욱 단장은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설계 및 지식을 활용해 문제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최신 기술동
[충북일보] 교육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글로컬대학 10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통·폐합, 구조조정 등 혁신안을 심사해 5년 간 국고 1천억원을 지원한다.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대학 행정기구 간 통합인 '연합대학' 유형이 신설됐다. 대학의 설립·규모 등 대학의 특성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했다. 교육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서 충북·세종, 대구·광주 등 권역별 공청회에서 공개된 시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통합형과 단독형 외에 연합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의사결정기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제기된 사립대 홀대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기업에 빗대면 두 대기업이 기존의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기획조정본부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사립대는 운영주체인 학교법인을 두고 대학 본부(행정본부) 간의 통합에 나설 수도 있다. 연합대학은 사립-사립 조합이 아닌 국립-사립 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들이 각자 다른 광역시도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예비지정 평가에서 국·공·사립, 전문대학·종합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융합공학과 기계공학전공 석사과정 김승우 학생이 SCI 국제학술지에 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승우 학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8~12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용 초대형 피치 & 요 베어링 개발'과 '해외 수요처 요구 성능 대응을 위한 6MW급 풍력발전기용 고내구성 3열 롤러 피치베어링 개발' 등 4건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했다. 이어 연구내용을 토대로 SCI급 Energies MDPI 논문집에 'Finite Element Analysis and Validation of Wind Turbine Bearing'을 주저자로 해외 전문학술지(SCOPUS)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 등 6건의 연구논문을 주저자 및 공동저자로 집필하고 연구성과를 정리해 4번의 학회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3년간 중원대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지난 1월 고등기술원에 입사했다. 김승우 학생은 "앞으로도 관련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에 참여해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호서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1학기에는 2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청주교대는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늘봄학교 체육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와 줄넘기를 융합한 '스마트 줄넘기', 로봇과 댄스를 융합한 '리듬 & 댄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축구'를 충북, 충남, 대전 늘봄 대상 학교 50여 곳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청주교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북도체육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전문 강사 교류 등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방신웅 청주교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학교체육 현장에서도 IT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학교체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방향도 IT기술을 융합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로봇코딩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로봇코딩교실에서 초교생들은 레고마인드 스톰으로 배우는 로봇코딩을, 학부모들은 '미래기술과 로봇산업'이라는 강연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코딩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직접 제어하고 센서 등을 활용해 로봇코딩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켰다. 김기섭 센터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디지털역량이 신장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미래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디지털역량강화와 창의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공학과는 최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2024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비행 경진대회' 자율주행경진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LIMO와 카메라와 라이다 등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해 실내트랙에서 경기를 펼쳤다. 빠르게 트랙을 도는 스피드레이싱과 횡단보도 정지, 차단기, 장애물 회피 등의 미션레이싱의 등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교통대는 K-융합전공 중 자율주행기술 중심의 자동차-SW 융합전공 소속의 자동차공학과와 에너지소재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2개 팀과 전자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참가했다. 교통대 △안홍열, 서민석, 김환욱(이상 자동차공학과), 김현지(에너지소재공학과)로 구성된 M.A.D팀이 최우수상 △이유진, 윤대관, 안병훈, 이제학(이상 자동차공학과)으로 구성된 M.A.X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동차공학과는 작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받은 이유진(자동차공학과 3학년) 팀장은 "준비 시간은 짧았지만 팀원이 서로 협동해 전략을 수립하고, 수업을 통해 배운 자율주행 기술을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인하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학(원)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가 5.64%로 결정됐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을 따른다는 취지다. 청주대는 2024학년도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비 2024학년도 계열별 등록금 0.17%를 인하했다. 2011학년부터 14년 연속 등록금 동결·인하이다.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청주대는 설명했다. 청주대는 등록금 인하와 상관없이 학생을 위한 교육 재원 투자, 학생 복지 증진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금 인하, 입학금 폐지로 인한 부족한 재원은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14년간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인하로 대학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충북Pro메이커센터는 다음 달 15일 '2024 유레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8일 밝혔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하고, 2차 심사는 발표평가로 진행한다. 평가 기준은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팀구성' 등 4가지이고, 아이디어 단계 6팀, 제품화 단계 6팀을 선정한다. 1등은 상금 100만원, 시제품개발 재료비 200만원, 2등은 상금 50만원, 시제품개발재료비 100만원, 3등은 상금 30만원, 시제품개발재료비 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글로벌 창업캠프(아이디어 단계)와 해외판로개척 프로그램(제품화 단계) 참여와 해외 전시회와 교육 등 참여를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초기창업자이며, 학생의 경우 충북대 재학생이 대표(팀장)인 경우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5일 오후 3시까지로, 충북대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 충북Pro메이커센터 홈페이지의 온라인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는 '68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이 대학 출신 4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수의대는 1993년 첫 졸업생이 치른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1998년, 2006년, 2010년, 2021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수의사 국가고시반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수의사 시험 100% 합격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021년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했으며, 오는 2027년 신축 동물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와 함께 '2024 대학특화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대학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 기술을 관련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세 대학은 기술이전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해 미활용 특허의 실사용을 위한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구강본 단장은 "각 대학의 보유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과 공유·협업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산업계와 3개 대학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소속 상담사의 상담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마음챙김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집단상담은 상담자를 위한 심리상담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음챙김을 경험하고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알아차림과 공감능력을 높이고, 상담 대상자의 마음챙김 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신체기반 심리치료 기법을 익혔다. 강영민 센터장은 "최근 정서적 혼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이번 교육이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사들의 정서적 개입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융합산업고위과정 3기에는 기업 고위관리자, 정부 관료, 지역 정치인, 전문직 종사자 등 80명이 참여해 14주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들은 환경변화 대응 능력과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역사회 이슈 등 산업계 리더에게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수료식에서 성준용, 우선재, 조성미 원우가 공로상을, 고길림, 성준용, 송석천 원우가 면학상을 수상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세계 경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경기둔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크게 침체됐으며, 이에 따른 투자심리도 얼어붙으면서 실물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비관적인 분석보다 희망적인 격려가 성과를 내고, 부정보다는 긍정이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사회 곳곳의 위기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중심에 있는 원우들이 14주 동안 보여준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청대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앞으로 더욱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