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외국인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입국 6만4천568명, 출국 6만4천660 등 모두 12만9천228명의 외국인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07년 16만6천272명(입국 8…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반입되는 농산물 등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13일 국립식물검역원 청주사무소는 설을 전후해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휴대식물의 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달 6일까지 수입금지식물 반입 및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식물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
중국행전세기업무를 취급하는 투어링크는 오는 1월 23일부터 주1회 예정으로 청주와 연길구간에 투입될 중국남방항공전세기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연길노선은 연중 좌석기근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금번 신규취항으로 인해 갈증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수도권 이용객을 위해 지하철…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북경을 연결하는 '하늘 길'이 다시 열렸다.아시아나항공 청주지점은 24일, "청주공항-북경노선에 대해 항공운항이 재개됐다"며 "이날부터 수,토요일 두차례 운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북경노선은 비수기등을 감안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운항중단에 들어갔었다.한편 청주국제공항에…
청주국제공항과 천안간 수도권 전철 노선을 연장할 경우 3조6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0일 천안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청주국제공항-천안간 수도권전철 연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황배교수(남서울대)는 '천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의 최대 이슈인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문제가 20일 본격 논의된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양승조(천안 갑, 민주당)의원은 이날 천안시 천안농업기술센터에서 국토해양부 공무원, 독립기념관장,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지사장 등 관계자와 천안시민 150여명을 초청해…
남상우 청주시장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장과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등에 대해 건의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장은 천안~조치원~오송역~청주공항까지로 57.1km에 사업비 1천…
청주국제공항의 올 한 해 이용객이 2년 연속 100만명을 달성했다.1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청주공항 이용객이 2년 연속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청주공항의 올해 100만명 달성은 국제유가 폭등과 국내 경기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달성한 쾌거로 의미가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청주공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당과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청주공항지속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송태영)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주공항지속발전추진위원회는 청주공항을 중부권의 중심 국제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집중 거론됐다. 충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는 25일 도 문화환경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영화 압박, 노선 감소 등 사태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에 집중 추궁했다. 이규완(옥천1) 의원은 이날 "한때 국제노선이 10여개에 이르렀으나 (국제선 운항이 잇따라 중단돼) 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환율급등에 따라 해외여행객이 급감하면서 항공사들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1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현재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의 베이징(北京) 노선, 남방항공의 선양(瀋陽) 노선과 남방항공의 창사(長沙) 노선 등 3…
정부가 청주국제공항 등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법 제정이 추진돼 법안통과에 관심이 집중된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청주 상당, 민주당)의원은 공기업의 조직·주주권 및 민영화를 위한 주식 매각 등을 다른 법률보다 우선 적용토록 한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
제주항공이 지난 18일부터 운항중단에 들어간 한성항공 예약 고객에 대해 특별할인을 시행한다.제주항공은 22일, 한성항공과 노선이 겹치는 청주~제주, 김포~제주등 2개 노선에서 한성항공 예약 발권 확인이 가능한 사람에게 올 연말까지 최대 3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이중할…
국내 첫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운항 3년여 만인 18일부터 전 노선의 운항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운항중단 첫 날 별다른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또 제주항공은 한성항공이 이날부터 운항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주말 승객을 위해 이날과 19일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각각 왕복 1편의 항공기 임…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한국공항공사에 민영화 대상공항 선정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 시행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충주, 민주당)의원은 13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공항공사에…
청주국제공항이 내달부터 24시간 운영된다. 또 일본 오사카와 하네다공항을 오가는 전세기가 내달부터 운항돼 공항활성화가 기대된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8일 현재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청주국제공항의 야간운항이 금지되고 있으나 내달중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
대한항공이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을 취항한다. 또 고유가 고환율에 따른 비용 증가 및 수요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내달 26일부터 청주~상하이등 일부 노선 조정에 들어간다.대한항공은 25일, 인천공항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 조원태 상무, 이갈 카스피…
정부가 청주공항 등 일부 지방공항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을 ‘항공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민영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청주국제공항 항공산업클러스터의 핵심은 항공기 정비센터, 항공기 부품센터, 캐터링(기내식), 트레이닝 센터, 방위산업체 유치 등이다.…
청주국제공항에 취항하는 국내·국제선 항공사들이 운항노선을 자주 바꿔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1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홍콩항공이 지난 해 4월부터 운항했던 청주~홍콩 노선을 16일부터 운항하지 않고 있다.홍콩항공은 종전 이 노선을 주 2~6회 운항했으나 지난 7월25일부…
청원군은 청주국제공항이 공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이용객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공항내 택시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 오는 30일까지(23일간) 경찰과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승차거부, 미터기 미사용, 부당요금 등의 불법ㆍ부당한 영업행위를 하는 택시에 대해 공항이용객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
충북도와 지역 노동계, 사회단체, 여행업계가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10일 '청주공항 민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시민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는 "공항의 공공성, 도민 정서, 경제성 등을…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가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에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를 위한 건의서를 9일 발송하는 등 민영화 반대에 나섰다.청주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중부권을 기반으로 한 청주국제공항이 이번 정부의 선진화 대상에 포함돼 충청권의 상공인과 500만 도민이 깊은 우려와 분노…
정부가 지난달 26일 개별 항공의 민영화계획을 발표한 이후 청주공항의 매각설이 부상한 가운데 정부의 공항 민영화방침은 철회되지 않을 것으로 확인돼 지역의 반대가 거세질 전망이다.정부는 다만 대상 공항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고, 청주공항의 민영화는 연간 43억원 규모의 적자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충북도는 청주공항 국제노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선 이용객들에게 8일부터 주차료 50%를 감면해 준다. 개인차량을 공항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은 청주공항 여객청사 내에 있는 충북관광안내소에 국제선 항공티켓 사본을 제출하고 감면쿠폰을 발급 받은 후, 출차 시 주차증과 함…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청주공항을 포함한 공항 민영화 추진에 변함이 없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정 장관은 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민주당 이시종(충주)의원이 “정부의 공항민영화 방침에 전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공청회를 거…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