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충북의 기업유치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에 맞서 충북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오송과 오창, 청주공항을 아우르는 경제자유구역지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특히 공항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청주공항의 활성화…
○…설 명절을 앞두고 각 항공사들이 임시운항편을 편성, 2일부터 예약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서 출발하는 노선에는 임시운항편이 단 한편도 없어 홀대받는 청주공항의 모습을 입증.각 항공사 관계자들은 "비행기 대수가 한정돼 있고 내륙노선에 더 필요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명절마다…
항공편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이 늘면서 항공사마다 설연휴기간동안 임시항공편 운항계획을 세웠으나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전무해 청주공항이 홀대받고 있다. 1일 각 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사마다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
23일 청주를 방문한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으로 성난 충북민심을 달래는데 총력을 다했다.정 총리는 청주 MBC에서 열린 충북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에 발표된 세종시 발전방안은 기본적인 사항을 담은 '골격'에 해당되는 계획으로, 앞으로 법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계획 변경과 실천전략이…
한국공항공사 박종선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22일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기업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박 위원은 이날 교육에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정부기관 478개 중 청렴도평가 1위 수상과 대한민국 윤리경영대상 종합대상이라는…
청주공항 항공기정비센터(MRO) 조성사업이 가시화됐다.충북도는 22일 경남 사천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과 청주공항 MRO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양측은 청주공항에 해외 항공 정비 전문업체를 유치하고, 청주공항 내 항공정비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해 협력할…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0일 청주지사를 초도순시하고 고객접점직원의 서비스 자세와 마인드 개선을 위한 현장중심의 반복적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폭설, 시정악화 등 상황 발생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빠른 시간 내에 운항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폭설대비 제설능력을 사전 검토…
청주국제공항이 20일 새벽부터 발생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하루 종일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20일 오전 3시40분께 저시정 경보를 발령하고 가시거리가 400m 이하로 떨어진 6시 이후부터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에 따라 오전 7시50분 청주를 출발해 제주로…
지난해 청주-제주간 항공기 이용객 중 제주항공이나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LCC ; Low Coast Carrier)를 이용하는 탑승객이 2008년에 비해 5.2%나 늘어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한국공항공사의 항공사별 운송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제주간 항공기 탑승객은 총99…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놓고 한국공항공사가 정확한 내용을 밝히기를 꺼려해 안개 속 비행.주간사 선정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주간사 선정에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 이름이나 업체 수 등에 대해 "밝힐 수 없다", "몇군데 있다"는 등 대충 답변해 그 이유에 의문만 증폭.그…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협상적격자 순위가 결정돼 향후 운영권 인수과정에 빠른 행보가 예상된다.10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2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 8일 협상적격자 순위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국제공항 민영화를 위한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에 2개 업체가 응찰했다.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과 관련한 용역제안서 제출시한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지역의 회계법인 1개 사와 증권회사 1개 사 등 2개 사가 용역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한국…
청주국제공항의 제주행 여객기 운항이 4일 눈으로 인해 일부 중단됐다.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부터 이날 오후 2시45분 출발예정인 대한항공 KE1955편까지의 9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또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에 오전…
세밑 충북도에 모처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세종시 수정론이 불거지면서 오송첨복단지 유치라는 엄청난 성과마저 빛이 바랜 상태에서 골칫거리였던 청주공항 미사일기지 건립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다.지난 24일 공군과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은 충북도는 현 예정부지가 아닌 제3의 장소에 기지를…
청주공항 활성화에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사일기지 건립 문제가 해법의 실마리를 찾았다.충북도는 지난주 공군과 현 예정부지(청주공항 청사 동편 16만㎡)가 아닌 제3의 장소에 기지를 건설키로 전격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도는 공군이 충북도의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청주공항 인근 군사보…
제주항공이 겨울성수기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청주-태국 방콕 간 국제노선을 전세기로 운항한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이진익 지사장)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청주-방콕 노선에 189명이 탑승할 수 있는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노선은…
한국공항공사가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잇따라 무산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9일 교육센터에서 국내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가졌으나 지난 1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3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선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청주공항 이용객은 99만6천611명으로 24일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100만명 달성일이 11일 늦은 것이다.청주공항 이용객은 1997년 개항당시 37만743명, 2007년 103만2천…
이번 크리스마스연휴와 연말연시에 청주에서 출발해 제주도에 가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인 25일을 전후해 제주에 가는 비행기 티켓은 거의 동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대한항공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오전까지 청주에서…
○…지난 3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공항의 운영권을 30년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지자 지역 정관계는 물론 경제계도 술렁이는 분위기. 일부 경제계 인사들은 "진작 이런 결과가 오지 않도록 천안-청주국제공항간 경전철을 개설하거나 서울-천안간 수도원전철을 연장했어야 하며 대…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3일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을 30년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가운데 향후 이로 인한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결정은 국토해양부가 전국 14개 공항을 한국공항공사가 독점 운영하면서 소규모 적자공항에 대한 투자와 서비스 개선을 소홀히 하고 획일적 기준을 적…
청주공항이 전국 공항중 처음으로 민간에 매각된다.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는 3일 청주공항의 운영권을 30년간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청주공항 여객청사와 활주로 등 항공기 이동지역의 운영권도 일괄 이전하게 된다.또 공항이용료,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인천공항공사와 마찬가…
짙은 안개의 영향으로 2일 오전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려던 여객기 4대가 잇따라 지연 출발할 예정이어서 승객들이 공항에서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청주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과 8시15분 대한항공, 8시30분 이스타나 항…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는 지난 2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무재해 목표 5배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사고없는 청주공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이진익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을 비롯한 공항공사 관계자와 정화섭 서울지방항공청 청주지방출장소장, 항공사 지사장 등 항공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와 코레일 대전충남사업본부(본부장 강해신)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청주역에서 열차를 타고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홍보를 벌였다.양 기관은 이날 청주역에서 열차 이용객들에게 '청주공항역 이용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청주국제공항으로 오세요!'라…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