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에서는 민원안내와 행정정보를 담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도'를 작성해 관내 60개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총 120부를 배부했다. 이 안내도는 양면으로 코팅된 A3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읍에서 처리하는 주요 민원업무 내용과 직원별 업무현황, 각종 복지시책 자료, 생활불편신고 전화번호가 담겨있다. 특히,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큰 글씨로 크게 작성된 이 안내도는 딱딱한 행정용어 대신 친근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해누구나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중 옥천읍장은 "그간 어르신들이 행정에 궁금한 사항이 있어도 어디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 몰라 행정기관에 전화하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었다"며 "안내도 배부를 시작으로 새해에는 주민 곁으로 더 다가가는 감동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이웃돕기 사업에 동참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읍 행정복지센터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구성된 영생원의 '햇살나눔 봉사단'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옥천읍 양수리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 내부 청소와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집안 청소와 보일러 교체가 시급한 노인 가정을 돕고,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와 이불 등의 생필품도 함께 지원했다. 김인중 옥천읍장은 "그동안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던 어르신이 올 겨울부터는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하며 "청소 등을 함께 하며 큰 도움 주신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와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저 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교육과 홍보, 캠페인 등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사업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적극 전개 △인구교육 콘텐츠 제공 및 적극 협력 등이다. 김기현 위원장은 "저 출산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는 것 자체가 위기극복의 첫 걸음이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분명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주 지부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은 주민들의 문제인식과 공감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 벗고 나서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장,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추복성 읍장의 그간 경과보고, 기관단체장 인사말, 현판 제막, 다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은 지난해 12월 이미 교체됐다. 경과보고에서 추 읍장은 '복지허브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에게 옥천읍사무소의 명칭변경을 홍보하고자 이번 출범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복지허브화'는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이 복지중심기관(허브)이 돼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책으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찾아오는 복지민원에서 찾아가는 복지민원'으로 주민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먼저 찾아가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밀착형 관공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옥천읍에 6급 팀장을 포함 총 3명으로 구성된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사업,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복지 소문내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옥천읍은 출범식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읍과 옥천우체국(국장 최갑하), 옥천경찰서중앙지구대(대장 김영준), 옥천소방서중앙119안전센터(센터장 박병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효율적으로 발굴·지원하고자 손을 잡았다. 옥천우체국과 옥천소방서중앙119안전센터는 우편배달이나 긴급출동 시 소외계층을 알게 되면 이를 복지센터와 공유하고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정례순찰 강화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위기·긴급지원 가정 발생과 통합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가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김 군수는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8개면에 대해서도 권역별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허브화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옥천읍사무소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원인을 위한 담소 공간을 마련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도모해 부드러운 행정기관으로 변신했다. 센터는 지난 26일 청사 안쪽 1층 복도에 파라솔과 의자 등을 설치해 방문객 휴게 공간을 만들고 센터를 찾는 주민 등은 누구나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을 '담장(談場, 대화의 장소)'이라고 이름 짓고 아담한 현판을 만들어 벽에 걸어 놨다. 옆에 놓여있는 자판기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 뽑아 앉으면 마치 카페에 와있는 듯 대화 나누기에 편한 장소로 만들었다. 김미숙(58·옥천읍)씨는 "그동안 센터에 들어서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약간의 시설 변화가 매우 큰 편안함을 주는 듯하다" 며 "관공서가 보다 주민과 가까워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복지 소문내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가 작은 관심과 배려로 주민에게 행복을 더해주는 분위기다. 추복성 읍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복지센터로 발전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관공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사무소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로 명칭 변경을 했다. 읍면동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자 행정자치부에서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관련조례 개정과 함께 옥천읍사무소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공식변경하고 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추복성 읍장은 "지금까지 옥천읍사무소가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발급받고 각종 사업 신청을 위해 방문했던 곳이라면 앞으로의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먼저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주민밀착형 관공서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 변경에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옥천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팀장 포함 3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이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사업 추진, 민간자원 발굴,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활발히 수행 중이며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복지 소문내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8개면에 대해서도 권역별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할 계획" 이라며 "복지허브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옥천읍이장협의회,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3 기관은 5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동 및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대 사항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력사항은 △범죄예방 및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입각한 취약요소 개선 △인적·물적 범죄예방과 관련된 사고요인 사전 발견·예방 △노인상대 범죄·안전·교통사고 예방 활동 및 홍보활동 적극 추진 △기타 범죄예방 활동과 관련된 업무 협조 등이다. 조규룡 협의회장과 김영준 대장은 "마을 대표, 행정, 치안 기관의 협력으로 주민의 체감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 목소리를냈다. 이에 추복성 읍장은 "주민을 위한 협력 치안 활동에 협조해 주어 감사하며 '살기 좋은 마을 옥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은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복지 소문내기'사업을 추진, 농촌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 읍에서 시행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이어 이달부터는 지역 곳곳에서 복지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를 찾아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욕구 파악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인별 복지 업무능력 향상 맞춤형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 교육의 일환으로 옥천읍은 지난 20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돌봄기본 서비스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 30여 명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인적안전망 강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관내 독거노인 875명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생활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중이며 올해 초 독거노인 전수조사도 맡아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권태성 맞춤형복지팀장은 옥천읍 복지허브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공사회보장서비스, 민간분야 서비스 연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각 생활 관리사가 돌보는 독거노인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꼭 읍사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복성 읍장은 "생각보다 많은 복지제도가 있다" 며 "앞으로도 복지업무 종사자를 찾아 다양한 지원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한 마을에서 농경지에 설치한 농사용 전선이 무더기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옥천읍에서 포도농사를 짓는 A(67)씨에 따르면 포도밭에 도둑이 들어 전기가 흐르는 전선 100여m를 감쪽같이 걷어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포도밭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비닐하우스로 전기가 없으면 통풍구를 여닫거나 온습도 조절도 할 수 없는 시설이다. 현재 전선이 없어진 농가는 A씨 뿐 아니라 인근 농경지 6곳도 똑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누군가 인적이 뜸한 농한기 포도밭에 침입해 농사용 전선 300m가량을 싹둑 잘라간 것이다. 전선에는 값나가는 구리가 들어 있어 고물상에서는 구리 전선 1㎏에 6천∼7천원씩 거래되고 있다. 경찰은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과감히 끊어간 점에 미뤄 전기를 잘 다루거나 동종 수법 전과자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주변에 CCTV가 없고, 범행이 언제 있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범이 누전차단기를 내려 전력을 차단한 상태에서 전선을 걷어간 점을 볼 때 전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며 "고물상 등을 상대로 탐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농사준비에 나선 A씨는 80만원의 설치비를 들여 어쩔 수 없이 포도밭 전선을 다시 연결한 상태다. 그는 "훔쳐간 전선이 몇 푼 나가는지는 모르지만, 농사짓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설비"라며 "아무리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지만, 농사용 전선까지 뜯어가는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기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피해자들은 절도 예방을 위해 최근 마을 길목과 농경지 주변 도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은 변화하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읍은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각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읍에서 시행하는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현장에서 발굴하게 된다. 읍은 마을별 방문을 통해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온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이들에게 적합한 복지사업을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은 읍사무소나 군청 사회복지 부서를 찾아 어려움을 호소해야 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도 있고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마음은 있으나 쉽게 입을 떼지 못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읍이 시행하는 이번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업은 찾아오는 서비스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읍은 지난 17일 이 사업 첫 대상마을로 옥천읍 양수리 경로당 2곳을 찾아 기초연금 기준 인상, 노인일자리,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긴급복지제도 등을 설명했다. 추복성 읍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누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읍은 관내 6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2개 경로당씩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은 자동차세 상습체납 근절을 위해 이달 말까지 주 2회 체납차량 번호판을 집중영치키로 했다. 이에 읍은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1회 체납한 차량은 영치예고문을 우선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정된 기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1회 체납차량도 다음 단속 시 적발되면 바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시군에 등록된 차량도 4회 이상 체납 차량은 각 시군 간 징수촉탁에 따라 번호판 영치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절대 운행해서는 안 되며 해당기관에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옥천읍 관계자는 "스마트폰 영치프로그램을 이용해 관내 주요 도로변, 아파트 단지,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번호판 영치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민들의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옥천읍은 지난해 12월분 자동차세 미납자에게 이달 중으로 납부 독촉장을 발송하고,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해당 차량을 압류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이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친절한 민원 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6명을 선정,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공무원들은 신동연(전산6) 재무팀장· 배대열(시설7) 주무관·정미희(세무7) 주무관·윤성희(사회복지7) 주무관·김태호(행정7) 주무관·최경애(행정8) 주무관 등이다. 조규룡 협의회장은 "최근 AI 비상근무, 맞춤형복지업무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무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연 재무팀장은 "정말 특별한 감사장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읍사무소가 지하 구내식당 소방시설 보강공사를 하면서 안전 등 현장관리가 소홀하다.28일 옥천읍사무소와 업체, 주민에 따르면 지하 구내식당(626.56㎡)에 비상구가 없어 화재발생 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외부로 나가는 비상계단과 출입문, 천정교체 등 새로 설치하는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이 사업은 예산 1억2천만원을 들여 7월 시작해 10월 완료예정이다.그러나 시공을 맡은 업체가 작업장 주변에 가설울타리와 철근작업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현재 바닥에서 70㎝ 정도 깊이로 철근을 넣은 쇠파이프로 지탱한 가설울타리가 터파기를 하며 발생한 흙에 밀려 비스듬하게 넘어져 있지만 안전하다며 방치하고 있다.하지만 이곳을 오가는 민원인들은 곧 쓰러질 우려가 있는 가설울타리를 보며 불안 해 하고 있다.특히 지하 2m20cm 아래에서 철근작업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 역시 한 결같이 안전모 등 안전장구 하나 갖추지 않은 채 작업만 강행하고 있다.이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관리도 엉망이다.식당 천정에서 철거한 폐기물을 아무렇게나 포대에 담아 읍사무소 청사 입구에 쌓아 놓아 이미지 훼손은 물론 관리마저 제대로 되질 않고 있다. 주민 김모(61·옥천읍 삼양리)씨는 "공사를 하며 설치한 가설 펜스가 넘어지려 하고 있는데도 공사만을 하고 있는 이유와 청사 입구 포대에 담아 놓은 건축폐기물 역시 안전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옥천읍사무소 및 업체 관계자는 "가설펜스는 안전하게 철근을 넣어 70cm 정도 깊이로 설치했고 안전모자는 철근작업을 하기 위해 잠시 벋은 것"이라며 "천장에서 철거한 건축폐기물은 업체가 달라 모르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를 흐르는 금구천의 환경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하천에 창포꽃이 만개해 눈길을 끈다.지방하천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에서 추진한 금구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옥천읍 금구천 2.15km 구간내 생태계복원과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변모하기위해 조성됐다.작년에 완공된 금구천은 저수호안에 식재된 각종 수생식물 및 초화류에서 피어난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편안한 휴식 및 운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뿌리로 확장하는 창포는 땅이 견고해지고, 물이 많이 들어와도 긴 창포가 누워 도랑 벽면을 보호해주고 있어 수질정화ㆍ수해예방ㆍ미관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하천 내 설치된 징검다리와 여울등에는 더운날에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심심치 않게 볼수있어 추억이 서린 정감어린 자연속의 하천으로 변모중이다.옥천읍 주민 김모(55·옥천읍 삼양리)씨는 "금구천이 꾸준히 생태하천으로 진행되고 자리매김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물려줄수있는 하천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오물과 불법쓰레기, 각종시설물 훼손등 금구천을 아끼고 가꾸는데 걸림돌이 되는 불법행위를 근절해 주민 스스로 애정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협소한 하천을 개선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옥천군을 관통하는 금구천이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진규)는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24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260명을 모집한다.프로그램별 선착순 모집으로 수강료는 무료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다.운영기간은 3월5일부터 6월30일까지인데 △노래교실(월요일 오후2시30~4시30분) 150명 △요가교실(화·목요일 오후3~5시) 50명 △난타교실(수요일 오후7~9시) 30명 △점핑글레이(목요일 오전10~12시) 30명이다.접수방법은 읍사무소 총무팀에 비치된 신청서 작성해 제출하거나, 읍사무소 웹사이트(www.oc.go.kr/html/dong_01/)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수강 신청시 10명 미만일 경우는 폐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옥천읍 총무팀(730-6615)으로 전화하면 된다./ 옥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