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상수도사업소 김경관(58·남·사진) 소장이 33년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김 소장은 1984년 6월 9일 황간면에서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은 후 예산팀장, 행정팀장, 상촌면장, 추풍령면장,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협력관 등을 거쳤다. 2016년 7월 6일부터 상수도사업소장으로 부임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힘써오다, 이달 말로 공직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 소장은 공직생활동안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 받아 1996년도 군 모범공무원, 2001년도 도 모범공무원, 2008년도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12년도에는 영동군 예산이 최초로 3,000억원을 달성한 공로로 지방재정발전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퇴임식은 26일 상수도사업소에서 개최됐으며, 가족·친구·후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임자를 격려·축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상수도사업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입 수돗물 영동이수가 수돗물 신뢰도 제고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10월부터 1.8ℓ와 350㎖ 두 종류의 '영동이수'생산설비를 갖추고 단수지역, 각종 축제 및 행사와 영동정수장 견학자 등에 홍보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생산초기에는 수돗물로 만들었다는 인식 때문에 '영동이수'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으나 물맛이 가장 좋은 4도로 저온저장 후 지원함에 따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거친 안전한 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영동이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6월 현재까지 14만4천여병을 신청 받아 지원했다. 252회 영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윤석진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영동군의회 의원은 지난 12일 영동취수장 증설 및 시설보강 사업 현장 조사 후 영동정수장을 방문해 '영동이수'의 생산과정을 확인했다. 이날 위원들은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영동이수'를 활용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금강 상류의 깨끗한 원수로 생산하는 영동군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적극 홍보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다자녀 가구에 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군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영동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27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에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 다자녀 가구는 19세 미만의 3자녀 이상 세대다. 이들에게 매월 5t(3천600원)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하고,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이는 지난 4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군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구증가 대책 및 방안 토론회에서 도출된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된다. 군은 이 조례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조례규칙심의회 상정하고, 영동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충주, 옥천, 괴산, 음성, 단양에 이어 충북도내 6번째다. 자세한 사항은 군 상수도사업소(740-5631)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맑은 물의 고장'인 영동군이 병입(PET) 수돗물인 '영동 이수'를 생산공급한다. 영동군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1억2천만원을 들여 영동정수장 내 수돗물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이 지난 8월 설치 완료돼 지난 두 달 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주민 대상으로'영동 이수'를 무상 공급한다.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군의 병입 수돗물 생산은 수돗물 불신을 없애고 각종 지역행사와 재난 및 가뭄 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350㎖ 페트병 시간당 1천2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77㎡ 규모의 시설에 병입수돗물 자동투입기와 저온저장고를 갖췄다. 군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군청 공무원의 내부 전산망을 이용, 이름 공모를 통해 영동읍사무소 앞과 뒤를 흐르는 양정천과 주곡천의 이수가 합류한 영동천의 깨끗한 이미지를 담은 '영동 이수(二水)'로 명칭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 9~10월 1만2천병을 시험 생산해 비상급수가 필요한 세대와 국악·와인축제 등 지역 행사 때 보급해 맛과 냄새, 탁도 등의 평가를 거쳐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동 이수'는 상수원 고갈, 급수관로 파손 등 비상급수가 필요 때와 폭우·폭설·가뭄 등 재난 발생으로 급수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영동정수장 견학자, 군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 및 회의, 중앙행정기관이 시달한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 등 기관, 단체등이 요청할 경우 비매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위반되는 각종 지역 행사에 대해서는 병입 수돗물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영동지역에 다른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생산한수돗물이 공급됐는데, 영동이수 생산을 계기로 영동 수돗물을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입 수돗물은 서울(아리수)과 부산(순수 365)·인천(미추홀참물)·광주(빛여울수)·충주(달래수)·천안(하늘그린물)·전주(전주얼수) 등 전국 25개 자치단체가 생산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한 올해 하반기 건강진단을 진행한다.이번 검사대상자는 마을 간이상수도 등 마을 상수도 시설 관리자 170명과 지방상수도 시설 관리자 36명 등 모두 206명이다. 검사 항목은 장티푸스, 파리티푸스, 세균성 이질이며, 수인성 전염병 위주로 영동군보건소에서 검진한다.이번 건강진단은 수도법 제32조에 따라 연 2회(6개월마다)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해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영동군에서는 단 한 명의보균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영동군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관리자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이를 위해 영동군상수도사업소는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주중 정기순찰과 야간에 순찰·감시활동을 벌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다.상수원보호구역 내 폐기물과 오수, 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와 불법어로와 취사야영, 세차 등이 주요 단속대상이며, 다음달 말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군은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수도법 83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신미자 수도경영팀장은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순찰 강화로 상수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일체의 불법행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영동군은 심천면 금정리 영동취수장에서 양산면 죽산리 죽청교까지 4.5㎞ 구간에 면적 1천65㎢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상수도사업소는 야외활동이 잦은 하절기를 맞아 상수원 보호구역내 각종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평일 5회 이상 순찰과 감시활동 실시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물론 야간에도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단속내용은 상수원보호구역내 폐기물, 오수, 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나 불법어로, 수영, 세탁, 야외 취사, 세차 등의 불법행위로 적발되면 수도법 제83조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군은 여름철 상수원 보호구역 내 어획행위 및 각종 쓰레기 불법행위 등으로 수질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6∼10월 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행락철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순찰과 특별단속을 강화해 5만 군민의 상수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동군은 심천면 금정리 영동취수장에서 양산면 죽산리 죽청교까지 4.5㎞ 면적 1천65㎢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상수도사업소가 매월 검침해서 부과해야 하는 상수도 요금을 검침도 하지 않고 부과한 뒤 누락된 요금을 한꺼번에 징수하려고 하자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군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영동읍 설계·동정·계산리를 담당하는 직원 A씨가 3~4개월 전부터 매달 검침해야 하는 상수도 사용량을 전월 대비량으로 대충 매겨 요금을 부과해 왔다.그러나 A 직원은 최근 일부 가정에서 상수도 요금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자 갑자기 검침에 나섰고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상수도 요금을 한꺼번에 부과하겠다는 통지서를 각 가정에 보냈다.이 과정에서 주민의 반발이 생기자 군상수도사업소는 A씨를 불러 자체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상수도사업소 조사결과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상수도 요금을 제멋대로 부과해 왔고 누락된 금액이 3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밝혔다.군상수도사업소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와 정확한 상수도 사용량을 조사 중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상수도사업소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달말까지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이번 검사대상자는 마을 간이상수도 등 소규모시설관리자 169명과 지방상수도시설 관리자 37명으로 장티푸스, 파리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 위주로 영동군보건소에서 검진한다.한편 건강진단은 수도법 제32조에 의거 연 2회(6개월마다)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해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영동군에서는 단 한명의 보균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상수도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객만족을 위해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급수 수용가 100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 신뢰도 △상수도 민원 친절도 △상수도 요금 적정성 등 총 15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수돗물 수질 신뢰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94%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취수원의 수질 역시 98%가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상수도 민원 친절도는 91%가 친절하고 상수도 요금 적정성에 대해서도 68%가 적당하다고 답해 대체적으로 상수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수돗물 음용에 대해서는 89%가 끓여 마시거나 정수해 마신다고 응답해 홍보가 수돗물의 안정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미흡한 분야를 개선·보완해 급수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상수도사업소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유수율 제고를 위한 야간 누수탐사를 추진키로 했다.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의 배수관로에 대해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누수탐사를 실시하며, 수돗물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야간 누수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식 누수탐지기, 전자청음봉, 상관식누수탐지기 등 최신 누수탐사장비를 이용해 2개조(5명/조)가 구간별 스텝테스트 및 제수변 청음사를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전자식 누수탐지기는 상수도관, 전자청음봉은 상수도관이 지나는 노면 위, 상관식누수탐지기는 제수변(수돗물 차단장치)에 각각 연결하여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기기이다. 또한 누수 발견 즉시, 기동 복구반을 투입해 신속한 수리로 수돗물 손실과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상수도사업소는 상수도관이 노면하중, 지반침하, 노후화 등 언제든지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누수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누수탐사보고회와 매주 월요일을 누수탐사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유재웅 상수도팀장은 "도로 침하 및 물이 고였거나 하수관내 맑은 물이 흐를 경우 해빙기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이니, 주민들의 신속한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상수도사업소는 15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달말까지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이번 검사대상자는 마을 간이상수도 등 마을상수도시설관리자 172명과 지방상수도시설 관리자 38명이며, 장티푸스, 파리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 위주로 영동군보건소에서 검진한다.한편 건강진단은 수도법 제32조에 의거 연 2회(6개월마다)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해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영동군에서는 단 한명의 보균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관리자에 대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