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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새는 수돗물 꼼작마"

이달말까지 상수도 야간 누수탐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2.04.10 10:1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상수도사업소 직원이 야간 수도물 누수탐사를 점검하고 있다.

영동군 상수도사업소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유수율 제고를 위한 야간 누수탐사를 추진키로 했다.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의 배수관로에 대해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누수탐사를 실시하며, 수돗물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야간 누수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식 누수탐지기, 전자청음봉, 상관식누수탐지기 등 최신 누수탐사장비를 이용해 2개조(5명/조)가 구간별 스텝테스트 및 제수변 청음사를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

전자식 누수탐지기는 상수도관, 전자청음봉은 상수도관이 지나는 노면 위, 상관식누수탐지기는 제수변(수돗물 차단장치)에 각각 연결하여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기기이다.

또한 누수 발견 즉시, 기동 복구반을 투입해 신속한 수리로 수돗물 손실과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상수도관이 노면하중, 지반침하, 노후화 등 언제든지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누수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누수탐사보고회와 매주 월요일을 누수탐사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재웅 상수도팀장은 "도로 침하 및 물이 고였거나 하수관내 맑은 물이 흐를 경우 해빙기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이니, 주민들의 신속한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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