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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7 16:4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상수도사업소가 매월 검침해서 부과해야 하는 상수도 요금을 검침도 하지 않고 부과한 뒤 누락된 요금을 한꺼번에 징수하려고 하자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군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영동읍 설계·동정·계산리를 담당하는 직원 A씨가 3~4개월 전부터 매달 검침해야 하는 상수도 사용량을 전월 대비량으로 대충 매겨 요금을 부과해 왔다.

그러나 A 직원은 최근 일부 가정에서 상수도 요금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자 갑자기 검침에 나섰고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상수도 요금을 한꺼번에 부과하겠다는 통지서를 각 가정에 보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 반발이 생기자 군상수도사업소는 A씨를 불러 자체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상수도사업소 조사결과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상수도 요금을 제멋대로 부과해 왔고 누락된 금액이 3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밝혔다.

군상수도사업소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와 정확한 상수도 사용량을 조사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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