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괴산고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한국119소년단 이수경외 9명이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청주시 소재)에서 11개팀 83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생활 속 안전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흥미롭게 뉴스형태로 동영상 제작 및 무대재연 방식으로 평가를 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괴산고등학교 119소년단은 주택화재 피해예방을 홍보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2명의 아나운서가 뉴스형태로 각종 사건·사고 사례를 제작·발표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소수면이 고향인 송한영(45)씨가 최근 고향 후배들을 위해 어렵게 모은 3천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송씨는 현재 청주 신봉동의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도장 일을 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고된 일을 하느라 하루도 편할 날이 없지만 고향 후배들을 떠올리며 한푼 두푼 착실히 모았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고향 후배들은 그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힘들게 모은 재산 3천만원 모두를 괴산고에 기탁했다. 송씨는 "고향을 위해 꼭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며 "고향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는데 희망을 주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겸손해했다. 전원태 괴산고 교장은 "장학금 기탁자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미래의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고는 25일 학교 강당에서 '내고장 사랑, 청렴 골든벨'을 행사를 가졌다. 교직원과 전교생 4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주간' 활동사항의 하나로 기획됐다. '내고장 사랑, 청렴 골든벨'은 관련법률, 기관, 인물, 사자성어 등 청렴관련 문제와 괴산군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며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청렴이라는 것은 공무원들만 지켜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켜야 하며, 국가 경쟁력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문 교감은 "청렴의 실천은 작은 생각과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청렴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청렴한 국민이 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고는 27일까지 청렴주간으로 정하고 △청렴 만화그리기 △글짓기 △표어대회를 열고 우수작은 복도에 전시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세민(경무관)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이 18일 오전 괴산고등학교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90여명의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교육청 56(청주)지구 19시험장인 괴산고에서는 지원자 159명 중 11명이 결시 148명이 응시 했다. 괴산교육지원청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김모씨를 위해 1층 화장실 옆 교실을 배려하고 일반학생에 비해 1.5배의 시간을 더 주었다. 괴산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괴산지역에서는 이번 수능에서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1교시부터 11명이 결시한 것은 대부분 수시합격자 인 것 같다"고 자체 분석했다.
괴산고등학교(교장 허왕호)가 30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문화 체험 활동 을 실시했다.학생들은 괴산군 연풍면 한지 체험 박물관과 조령산 체험 마을에서 한지 및 도자기 제작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각자의 개성을 작품에 표현함으로써 창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허왕호 교장은 "이번 문화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상들의 지혜를 온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모교인 괴산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30여명에 '꿈과 희망을 가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임 군수는 12년의 정규과정을 모두 마치고 제2의 인생의 기로에 서있는 후배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강의했다.임 군수는 "인생에서 실패를 경험하게 되지만 청춘에게 실패라는 말처럼 어울리지 않는 말도 없다"면서 "실패가 아니라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단지 여러번의 연습중에 하나임을 명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늘 책과 가까이 하여 지식 습득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 환경을 많이 맞닥뜨려 내면의 성장에도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특히, 임 군수는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난관에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일화를 들며 후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임 군수는 "스스로 존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남을 위한 배려와 부모님과 친구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꿈과 이상을 갖고 매일매일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괴산 / 김성훈 기자
"꿈이 있는 청소년은 아름답다"임각수 괴산군수는 21일 괴산고등학교 1,2학년 270여명의 학생대상으로 '꿈이 있는 청소년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임 군수는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이 있는 자에게는 목표가 있으며, 목표는 희망을 가져다 준다"며 "청소년에게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강의했다.또한 임군수는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갖고 실천할 때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의했다.임 군수는 스스로 존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님과 친구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꾸준한 독서, 남을 위한 배려, 늘 꿈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나갈수 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의를 마쳤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고등학교(교장 박성훈)가 2011년 충북도 고등학교 평가에서 '우수'교로 선정된데 이어 12월 13일 전국 기숙형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교로 선정됐다.고등학교 평가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학교 만족도 등의 요소로 충청북도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되며, 기숙사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150여개 기숙형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년간 기숙사 운영관리, 교육성과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고등학교 평가 우수교에는 상금 200만원, 기숙형 고등학교 우수교에 선정된 학교에는 상금 2천만원이 지급된다괴산 / 김성훈 기자
4회 김천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괴산고등학교 신홍주(2년)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4회 김천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신홍주는 평영 200m와 평영 100m에서 연이어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신홍주는 평영 200m에서 2위를 기록한 정아름(경북체고) 선수보다 1초 빠른 2분39초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평영 100m에서도 1분13초의 기록으로 정아름를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김정열 지도교사는 "지난해 신홍주의 평영 100m 기록이 1분21초를 시작으로 14초까지 꾸준이 앞당겼다"며 "올해 첫 시합에서도 1분13초로 개인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보다는 기록을 단축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전국체전에서 욕심을 낼만 하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