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은 지난 16일 자매결연지인 안산시 사이동과 연풍면 일원에서 청소년 도농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인 안산시 사이동과 도농교류 체험학습 통해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4일 연풍면 이화령지역아동센터 학생 35명은 안산시 사이동 초청으로 대부도 갯벌체험, 단원미술관 견학 등 도시 문화 체험을 함으로써 사고의 폭이 넓어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6일에는 연풍면이 안산시 사이동 학생 45명을 초청해 괴산한지체험박물관 견학, 수옥정관광지 등을 체험하며 농촌에서의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연풍면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등을 체험하며, 지역간의 문화적 특성과 차이점 등을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류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연풍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연풍면은 2008년 5월 사이동과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자매결연지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곶감 등 연풍면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돕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연풍면(면장 이규형)은 9일 지난 7월에 조성한 코스모스길 주변 예초작업과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날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풍IC부터 한지체험박물관까지 양안 4㎞ 도로변 구간에 식재한 코스모스 주변의 잡목과 잡초를 제거했다. 이번 환경정화운동은 올 가을 고향을 찾는 가족과 친지, 관광객들에게 코스모스 꽃길로 어우러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연풍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농번기 바쁜 중에도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이른 새벽부터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해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연풍시내와 자전거길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을 주기적으로 정비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산책과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명품거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은 6일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길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연풍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연풍면사무소 직원 등 80여명은 연풍IC부터 한지체험박물관까지 양안 4㎞ 도로변에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위해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올 가을 연풍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코스모스 꽃길로 어우러진 정겨운 마을로 보여주기 위해 4개 단체가 적극 참여해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면장은 "정성껏 키운 코스모스가 올 가을 도로변을 지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의 공간과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여유로운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풍면 면소재지와 수옥정 관광단지 일대에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연풍면 소재지의 간판 76개와 수옥정 관광단지 일대의 간판 15개가 개성이 반영된 새로운 간판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국비 2억원, 군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판개선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디자인 자문 및 설계, 착공을 시작해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품격 있고 개성 있는 간판 설치와 쾌적한 경관조성 유도 및 주민자율협정을 통한 주민 주도의 간판 개선을 추진한다. 또 광고물정비시범구역 지정 등 지속가능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이 연풍면 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이날 연풍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이형균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 한성수 고척제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규형 연풍면장, 손용식 고척제2동장 등 양 기관 유관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고 행정·문화·산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괴산고추축제와 연풍면 조령제에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형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시켜 나갈 것이며 이해와 협력으로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 지난 2008년 안산시 사2동, 2012년 의정부시 가능3동, 2015년 (사)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자매결연지에서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해 고추, 사과,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곶감 등 연풍면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은 지난 23일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8 가구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지원했다. 면은 칠성임업(대표 김진석)으로부터 기증받은 나무 20여톤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각 가정까지 배달했다. 김진석 대표는"추운 겨울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분들이 이번에 지원한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연풍면 자율방범대(회장 손영일)이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백미(20kg) 10포를 기증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 될 예정이다. 박웅희 연풍면장은 " 앞으로도 독거노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관내 불우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움을 주신 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군 연풍면 곶감 생산 농가의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김홍도감작목반(이하 작목반)이 감 건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목반은 올해 감 농사가 대풍이 들고 품질도 좋아 예년에 비해 곶감 출하를 늘리고 있다. 작목반은 지난해 곶감 10여t을 생산했으나 올해는 감 농사가 잘돼 감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20∼30%정도 증가함에 따라 곶감 생산량도 증가 3억5천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오성태(62·연풍면 리우회장)씨는 "김홍도감작목반은 냉동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반원 전원이 50일∼60일정도 자연건조로 곶감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품질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냉동건조기를 사용하면 건조기간은 줄일 수 있으나 자연 건조한 곶감에 비해 모든 면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반원들이 자연 건조로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일부지역에서 습기로 인한 피해로 곶감 생산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은 "올해는 10월달에 날씨가 온화해서 감이 나무에서 익는 경우가 발생 감이 물러 껍질을 벗길 수 없어 곶감으로 생산을 못하는 경우와 11월에 감을 수확한 농가는 습한 날씨 때문에 곰팡이가 피는 사태를 맞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반면 평년대로 10월 중순께 감을 깎은 농가는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고 건조가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이 지난 20일 단비를 내려달라는 기우제를 지냈다.연풍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박웅희 면장) 주관으로 이날 연풍레포츠공원에서 열린 기우제에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협의회는 일기예보에 이날 비 소식이 있어 기우제를 취소하려 했다가 밤사이 내린 비의 양이 2㎜에 불과하고 더는 비가 내리지 않자 예정대로 기우제를 거행했다.때마침 이곳에는 기우제 직후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비가 내려 연풍면민의 지성이 하늘에도 닿았다.박 면장은 "가뭄이 길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기우제를 지냈다"며 "가뭄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행정력을 모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괴산군은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역 내 저수지 60곳의 평균 저수율이 58%로 평년 같은 기간의 67% 수준에 머물고 있다.군은 최근 긴급 가뭄대책 추진회의를 연 데 이어 윤충노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한 '한해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가뭄 예방과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군 연풍면이 고향인 황승모(65·부산거주)씨가 고향사랑, 이웃사랑을 위해 4일 연풍면사무소에 후원물품을 기탁했다.전 연풍초등학교총동문회장이며, 현재 한국보안경비회사 대표이사인 황승모씨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고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라면 60box 마련하여 전달했다.황승모씨는 “늘 고향의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 타향에서도 흐뭇하다”며 “고향의 이웃이자 어르신들이 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풍교회(담임목사 함철우)에서는 관내 불우이웃(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연풍면사무소에 1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사리면 장애인 후원회 소속인 엘림식품(사장 이광섭)은 관내 장애인 30가구에 갈비 각 1Box씩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