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지역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주)에버다임(대표이사 전병찬) 임직원 40여명이 자발적 헌혈행사에 참여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임직원들은 6일 회사를 내방한 헌혈차량에서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계속되는 맹추위와 학교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에버다임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여와 이웃사랑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전병찬 대표는 "헌혈은 따뜻한 지역사회 사랑의 실천이자 고귀한 생명운동이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에버다임은 지난1997년 한우티엔씨 설립된 건설 기계 제조업체로 2007년 에버다임으로 상호를 변경, 각종 건설 기계와 재난 현장에 필요한 소방·특장차를 비롯해 콘크리트 펌프트럭, 어태치먼트, 타워크레인 등 각종 건설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중동지역과 유럽·러시아·아시아·아프리카·남미·북미·오세아니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소재 건설기계 전문업체인 에버다임의 전병찬 대표는 21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이월면장학회에 장학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전 대표는 이월면 지역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로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에버다임은 이번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2회에 걸쳐 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있고, 지난 해에는 이월면 평화선교복지회와 "1기업 1장애인시설 자매결연"을 맺어 봉사활동과 식사대접을 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전 대표는 "화풍이월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희정 (재)이월면 장학회 이사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 관내 학생들이 지역을 이끄는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정진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한편 (재)이월면장학회는 지난 1995년 설립이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 기본 자산 3억원을 달성하고 현재 2015년까지 장학기금 10억원을 목표로 장학금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