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가 비좁은 부지와 낡은 건물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 신축 이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예성로 218번지에 위치한 충주경찰서 건물은 지난 1985년 준공됐다. 준공된 지 32년이나 지나 심하게 노후되다 보니 건물 외벽에는 백화현상과 크랙이 나타나고, 내부 배관설비가 부식돼 이로 인한 누수로 누전 등 전기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또 본서 직원 176명과 지구대 직원 169명 등 총 345명이 근무하고 있는 청사건물이 워낙 협소해 직제개편으로 신설된 여성청소년과는 휴게실과 창고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과학수사대와 경제범죄수사팀은 추가로 가건물을 지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건물 신축 등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면적이 더욱 줄어들어 경찰서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현재 충주서의 주차면수는 80면으로 신축 중인 2급지 경찰서 200면을 기준으로 볼 때 40%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인근 골목길까지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차량이 빽빽하게 주차돼 시야가 좁은 골목길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충주서는 이같은 민원이 계속 제기되자 오래 전부터 건물 신축과 이전을 추진했지만 예산 확보가 안돼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해 충주시 연수동에 있는 옛 충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 부지를 신축이전 부지로 확보했지만, 아직까지 설계비조차 반영되지 않았다. 충주서는 기획재정부 등을 꾸준히 방문, 설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충주시와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권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민원인 박모(54) 씨는 "경찰서를 방문할 때마다 주차난으로 심한 짜증을 느낀다"며 "민원인들의 불편을 고려해 하루 빨리 신축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예정지의 부지는 현 청사에 비해 약 2배가 큰 1만4천787㎡로, 이전 신축할 경우 절대 부족한 사무공간과 주차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신축·이전이 성사될 경우 청사노후로 인해 과다하게 소요되는 시설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되고 누수로 인한 누전 등 위험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의 확보로 직원들의 업무능률이 향상되고 경찰서 이용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전 3층 중원마루에서 5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수사지원팀 박갑식 경사와 교통관리계 이성우 경사가 경위로, 생활질서계 조원희 경장이 경사로, 경무계 이준협 순경과 여성청소년계 염윤섭 순경이 경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승진을 축하하며, 승진한 만큼 또다른 책임이 뒤따르므로 안전한 충주를 위해 더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충주시 칠금동 탄금호 용섬부근에서 7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57분께 남한강 탄금호 용섬 부근에서 A(70)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과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는 남한강에 변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올랐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A씨 가족은 지난 24일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8일 오전 지하1층 상무관에서 이길상 경찰서장과 문대식 경찰발전위원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탁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직원들 간 소통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7일 다온카페를 개장해 직원은 물론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탁구장을 개장한 것으로, 앞으로 직원 및 의경 등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체력증진과 직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직원들이 탁구장을 통해 소통화합의 장, 복지향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부만족도 향상은 나아가 시민에게 질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 활동과 범죄피해자 전담체계 구축 및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 경찰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이창민 전 충주경찰서 경무과장(경정)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30일 정년퇴임을 맞았다. 1980년 경찰에 입문한 이 전 과장은 청문감사관, 수사과장, 생활안전과장, 경무과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선·후배 경찰관들의 멘티·멘토가 되어 직원간 화합과 조직의 안정, 나아가 충주경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공헌했다. 이 전 과장은 이같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퇴임과 함께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경비교통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전·의경 부대 충북청 우수부대 선정 및 전·의경 부모의 만족도를 높였고, 집회시위 질서 등 법질서 준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경찰 활동 및 교통소통 활동에 모범을 보였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때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종합경비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질서있게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청문감사관 때에는 청렴, 인권, 피해자 보호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 및 태도 전환을 통해 전 직원 공감대 형성과 신뢰받는 경찰구현에 노력했으며, 생활안전과장으로 참여치안 기반조성을 위한 쌍방향 치안정보공유 서비스체제를 구축했다. 퇴임 전 경무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매월 관서장과 각 과 직원들과의 문화의 날을 운영해 최근 개봉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한편 관서장과 직원들 간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애로 사항 청취, 각 부서 발전방향 발굴 등 내부 고객인 직원에 대한 직무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6일 오전 금가면 금가사거리에서 출근길 운전자를 대상으로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금가파출소 및 금가자율방범대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가사거리에서'교통법규 준수하여 행복한 출·퇴근길 만들기'등의 피켓을 이용,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 교통법규준수,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를 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충주경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등을 실시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충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4일 오전 마즈막재와 종댕이길에서 충주청소년육성회 및 경찰동아리 학생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성·가정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주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학교·성·가정폭력 예방' 어깨띠와 홍보 전단지, 물티슈 등을 활용, 이곳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은 한 가정은 물론 이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 및 청소년, 여성 등이 있다면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충주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충주를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3일 오후 탄금마루에서 생활안전과장 및 내·외부위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는 경미한 범죄 및 사회적 보호를 요하는 자를 선정해 피해변상 여부, 죄질의 정도, 생계형 범죄 여부, 반성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 검토하는 것이다. 이날 절도 2건, 점유이탈물횡령죄 1건, 무전취식 1건 등 총 4건에 대해 감경처분을 결정, 즉결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김유찬 생활안전과장은"안타까운 생계형 범죄를 입건해 전과자로 만들기보다는 사회적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활용,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1일 오전 대림초에서 녹색어머니회원, 시청관계자, 교사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과 녹색어머니회는 스쿨존 내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계도활동 및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으며, 특히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선진 교통문화의식을 확립하는데 주력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 교통안전 관련 정기적인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 정기총회가 19일 오후6시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경찰서장 및 각 자율방범대장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정기총회서는 범죄예방 네트워크 구성·강화 및 안심지도 제작 관련 범죄 취약지구 분석 등의 논의가 있었다. 충주서 자율방범대는 남·여 총 45개 대, 895명으로 구성되어 야간에 취약지역, 공원, 안심구역 등 합동순찰을 통해 치안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공동체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시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7일 오전 산척면 삼탄역에서 열린 삼여울힐링축제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엄정지구대 및 엄정 남·여 자율방범대원 15명이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활동 및 전화금융사기 관련 신종수법 피해사례 및 예방법, 피해 발생시 112로 신고해줄 것을 홍보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교통안전 선진화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 안전한 충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실직한뒤 생활비를 벌려고 심야시간에 상습적으로 승용차나 상가에서 금품을 훔친 A(4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4시 50분께 충주시의 한 원룸 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금품 8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동종 범죄가 계속되자 전담팀을 구성하고 잠복근무와 사건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12월 충주의 한 중소기업에서 실직한 뒤 가출했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야간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과 영업을 마친 상가 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4일 오전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아동안전지킴이 38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평소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아동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험에 처한 아동을 목격한 경우 112 또는 관할 지구대로 연락,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신속히 알리며 어린이의 심리적 안전을 취하게 함은 물론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으로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인근 여성청소년과장은"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아동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경찰과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 오전 충주시 지현동 성모유치원 원생과 인솔교사 등 19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아이들에게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포돌이 애니메이션'교통안전 동영상과 함께 어린이 경찰복 착용, 테이져 건·무전기 사용, 경찰 순찰차 및 싸이카 탑승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아이들이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가진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매주 2~3회 어린이 경찰서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성·가정폭력(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보라데이'인 8일 충주시 자원봉사단체 해피어스와 협업해 포스터를 제작, 관심을 끌고 있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로 지정된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이 포스터는 충주시 해피어스의 주관으로 여성청소년계 박재선 경위, 강지현 경사가 참여해 제작되었으며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성폭력·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포스터는 충주경찰서 페이스 북 및 관내 39개 초등학교에서 배포되는 '착한어린이신문'에 게재돼 초등학생 1만250명이 보게 되며 생활정보지 '교차로', '화제신문' 등에 게재 되고 충주시청 전광판에 송출될 예정으로 가정폭력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상 경찰서장은"가정폭력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 및 예방 활동을 실시, 살기 좋은 안전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