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지회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017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 봉학골 예술제 및 가요제가 장소와 이름을 바꾸어 개최된다.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군민들이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군민가요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의 하모니카, 오카리나, 색소폰 동아리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난타 동아리,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인 군민가요제는 오후 7시부터 읍·면별 신청자와 즉석 참가로 진행된다. 또 윤태규, 나미애, 할리퀸, 양재기, 양순자 등 초청가수도 무대에 올라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힌다.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은 "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대중과 함께 어울리는 음악회로 자리잡고,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예총이 지난 달 열린 품바축제의 참가 단체 행사 수익금 840만원 상당을 유니세프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군에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 행사에 참가했던 단체에서 행사수익금 837만5020원을 기부해 사랑과 나눔의 품바정신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줬다. 음성군은 12일 음성예총 등 4개 단체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음성군수에게 유니세프 기금 406만3천원과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431만2천20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유니세프 기금은 음성예총의 성인전용품바유료공연장 운영 수익금과 음성군 보건소, 약용작물연구회가 함께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 체험료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은 음성예총의 품바비빔밥과 품바티셔츠 판매 수익금, 꽃동네 사진전 수익금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음성군지부에서 운영한 떡매치기 수익금이다. 군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지구촌 어린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 세프 후원기금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각각 전달해 故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를 기리는 품바축제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예총이 '제6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에 나섰다. 13일 음성예총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대상자 추천·접수를 받기 위해 연장 공모를 실시 중에 있다. 음성예총 관계자는 "앞서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 1차 제6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 후보자 공모에서 추천 접수된 후보자는 심사 결과 이미 널리 알려진 봉사자여서 부득이 실격시켰다"며 "음성예총은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숨은 봉사자 발굴을 위해 재공모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은 음성예총이 최 옹의 인류애 정신을 전파시킬 목적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2012년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고 최귀동 옹은 사회복지 시설인 음성꽃동네의 모태가 되는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 인물이다. 응모자격은 개인으로 주소, 국적, 종교, 성별 등 제한사항이 없으며 어려운 여건에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에 널리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수상자 결정은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치게 되며 공모 신청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음성품바축제 홈페이지(http://www.pumba21.com/)를 참고하면 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제18회 음성품바축제 열림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5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장자는 12년간 경기도 하남시에서 노인과 노숙자를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어르신 섬김의 날 운영, 장학금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업 실천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펼친 강정자 벧엘나눔공동체 대표가 선정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음성지회는 오는 6일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산림욕장에서 '2016 봉학골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봉학골산림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체험으로 신명 나는 휴가를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해마다 열린다. 올해는 체험행사로 오후 2시부터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옥)가 준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네일아트, 점핑클레이, 짚공예 등을 운영하며 오후 6시부터 식전행사로 오카리나 공연, 하모니카와 색소폰동호회 공연이 펼쳐진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관광객과 함께 어울리는 봉학골가요제가 연예예술인협회(회장 박인서) 주관으로 읍·면별 신청자와 관광객 즉석 참가로 진행된다. 이애란, 숙행, 강소리, 양순자가 등 초청가수도 무대에 올라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힌다. 행사장에는 문인협회 시화전과 미술협회 그림 전시, 사진협회 사진작품도 전시해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음성예총 이석문 회장은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 휴식공간이 깨끗하게 정비된 봉학골을 찾은 관광객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군지회는 음성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다 지난 4일자로 충청북도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긴 임택수 전 음성부군수에게 음성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공보관은 음성군 부군수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쉽과 헌신, 따스한 인간미로 음성군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끌어 줬을뿐만 아니라 '판'을 펼쳐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음성품바축제를 성공적인 명품 축제로 이끌어 주신 공로에 깊은 감사의 뜻을 담아 패를 전달한 것이다. 임 공고관은 지난 1일 개최된 이임식장에서 품바축제기획실무 위원회에 음성품바축제 발전 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하고 "문화관광 축제 진입으로 음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 회의에 직접 동참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과 변화시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축제 참여 유도, 서울 홍대 등 대도시 대대적 홍보, 전국 각계 축제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 개최 등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도전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이석문 음성예총지회장이 문화예술 부문 '지방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도전 한국인 대상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예술문화인, 창조경영인, 신지식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도전 한국인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김문수 전경기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와 이석문 음성예총지회장은 음성품바축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민·관 협치 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음성품바축제에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부여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17회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올해 개최된 음성품바축제에는 축제 전문가와 지역축제추진위원,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미래 지향적인 축제 발전과 주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음성품바축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국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보였다.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젊은층 축제장 유입을 위해 2판 4판 난장판, 버스킹 공연, 플래시몹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시행해 도전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성예총과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음성품바축제를 전국 명품축제로 발전 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석문 음성예총 지회장도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참여해준 음성예총 전 회원과 음성군 각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컨텐츠 개발을 통해 음성품바축제가 문화관광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반숙자 수필가의 문학비,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가 음성에 세워졌다. 반숙자(77) 수필가의 제자들로 구성된 '반숙자 선생님 문학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진 이하 '문학비건립추진위')가 음성 출신의 수필가 반숙자 선생의 30여년 문학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음성읍 음성청소년 문화의집 앞에 문학비를 건립했다. 지난 2012년 12월 구성된 문학비건립추진위에는 약 90여 명 제자들이 소속돼 있다. 반 선생은 음성읍 오성동에서 태어나 수봉초와 음성중,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음성군 내 초등학교에서 17년간 교편생활을 하며, 농촌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많은 수필을 썼다. 1981년 '한국수필'과 1986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서울에서 작품활동을 하다 1995년 음성으로 귀향한 반 선생은 음성문인협회 인준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음성문인협회 초대 지부장과 음성예총 3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1997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음성예총 창작교실을 개설해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으며, 매주 금요일 음성읍사무소 주민센터 '마음을 여는 수필교실'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강희진(문예한국), 전현주(월간문학) 수필가 등 모두 51명의 제자들을 등단작가로 길러내는 등 지역의 문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써온 반 선생은 지금까지 6권의 수필집과 2권의 산문집을 발간하는 등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한편 반 선생은 이번 문학작품 기념비 제막식에서 '거기, 사람이 있었네'(문학세계사) 수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