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 대도시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물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가족의 시원한 여름 보내기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련관 광장에서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3개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고 일정별로 물대포, 물총결투, 물풍선 폭탄 등 흥미있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해야 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요원 대상 옥천소방서의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과 시설안전점검도 사전에 철저히 진행한다. 물놀이장에는 청소년지도사와 충북도립대학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등 총 15명이 안전요원으로 매일 배치되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음료판매·무료 급수 봉사에 참여한다. 자율방범대와 1388청소년지원단은 차량통제와 주차관리를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이동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운 곳에 제공된다. 마지막에는 참가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도 프로그램 계획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지난해에 물놀이 체험장을 하루 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10일 동안 운영하게 됐다"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전 9시 30분에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물놀이 행사' 개장식이 김 옥천군수와 군의원, 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옥천 틴에이저 페스티벌'을 21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군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창의적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청소년 4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에는 청소년 댄스, 가요제와 난타, 퓨전국악,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마을하나가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프린트 된 배너가 마련된다. 김영만 군수, 민경술 군의회 의장, 이우범 경찰서장이 함께 배너를 게재한다. 책거리 의미로 대형 떡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먹거리로는 떡볶기, 순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오전에는 메이크업, 간호사, 마술사 등 5개 분야 진로 부스와 매듭공예, 화초기르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진로상담과 여가시간 활용의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의 기회를 마련한다"라며 "또한, 직업에 대한 상담과 간접경험을 해보고, 건전한 여가 활용으로 활기찬 청소년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교류의 장을 위해 5~10월 매월 마지막 토요일 청소년수련관(옥천읍 문정리) 일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펼친다.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최로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공연하는 소통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공작소(소장 송경희)가 주관해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다.사랑, 과학, 꿈, 진로, 멘토, 환경, 우리들 잔치 등의 주제로 8차례 운영된다.참여청소년들은 중학교·고등학교 학생 등 총25팀으로 매회 500여명이 함께 한다.사랑 그리기 대회, 프리허그, 멘토와의 만남, 환경 사진전 등 매회 마다 주제별 행사를 개최하고 동아리 경연대회와 공연 등을 개최한다.경연대회는 청소년(옥천상고학생회)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심사위원을 선정해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물품 등을 모아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내방객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물을 저렴하게 판매도 한다.청소년들에게는 3천원의 쿠폰이 매회 무료로 제공된다.또, 청소년들이 DJ BOX를 운영해 음악신청을 받는 등 흥겨운 현장분위기를 연출한다.행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적 감성을 높여 나가고 또래 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실시한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