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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9 10:42:10
  • 최종수정2015.11.19 10:42:1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옥천 틴에이저 페스티벌'을 21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군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창의적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청소년 4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에는 청소년 댄스, 가요제와 난타, 퓨전국악,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마을하나가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프린트 된 배너가 마련된다.

김영만 군수, 민경술 군의회 의장, 이우범 경찰서장이 함께 배너를 게재한다.

책거리 의미로 대형 떡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먹거리로는 떡볶기, 순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오전에는 메이크업, 간호사, 마술사 등 5개 분야 진로 부스와 매듭공예, 화초기르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진로상담과 여가시간 활용의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의 기회를 마련한다"라며 "또한, 직업에 대한 상담과 간접경험을 해보고, 건전한 여가 활용으로 활기찬 청소년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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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