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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

2023년 매포보건지소 외 4개소 7억4천만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2.12.28 11:38:59
  • 최종수정2022.12.28 11:38:59

그린리모델링에 선정된 단양군 매포보건지소 전경 .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매포보건지소 등 5곳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5억2천만 원, 지방비 2억2천만 원 등 총 7억4천만 원을 확보해 에너지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단양군 공공건축물은 매포보건지소, 고평보건진료소, 보발보건진료소, 덕문곡보건진료소, 석교보건진료소 등 5개소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지원내용은 에너지 공사로 고성능 창호와 문,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장치, 보일러, 조명 등을 교체한다.

대상 건축물은 공공건축물 중 사용승인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건축물 중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과 지역보건법에 따른 보건소, 보건지소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의 보건진료소,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이 해당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며 "공모에 선정된 건축물 등을 녹색건축물로 조성, 온실가스 감축으로 친환경적인 보건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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