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골학교인 진천 문백초 어린이들이 졸업생의 통 큰 기부로 '예술영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이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매년 2천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송 회장과 오은주 문백초 교장은 '예술문화 영재 키움 프로젝트'와 '숲生生 체험활동'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 회장과 오 교장이 현재 문백초에서 진행중인 체육영재 육성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감성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예술영재 교육도 진행해 보자고 의기투합하면서 이뤄졌다. 송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2천500만원을 발전기금 형식으로 문백초에 기탁하고, 이 기금은 전교생의 미술·음악교육에 중점적으로 쓰여지게 된다. 문백초 학생들은 시골 학교에서 쉽게 받을 수 없는 양질의 예술교육을 통해 잠재된 꿈과 끼를 키워 '감성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송 회장은 "모교 후배들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아까울 것이 없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개개인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환원은 지역에서 발전한 지역기업으로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오 교장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문백 STAR 명품 교육'에 동참해 준 송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송 회장의 통 큰 기부로 예술문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번 협약 이전에도 매년 문백초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문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향토기업인 (주)금성개발(회장 송기호) 남다른 지역사랑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에서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업을 하는 (주)금성개발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교과서' 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모범을 실천하고 있다. (주)금성개발은 지난 10여년 전부터 매년 연말이면 진천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하고있다. 올해도 22일 석명용 부회장과 신현창 사장이 진천군청을 방문,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에게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5천112만원을 기탁했다. 또 쌀 100포대와 김장 김치 100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송 회장과 전 임직원이 십시일반모아 마련해 그 의미가 크다. 앞서 금성개발은 이달 초 진천군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kg 100포대와 김장김치 100상자를 후원하는 등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군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정 등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기탁자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된다. 송기호 회장은 "올해는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돼 불우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준 전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농촌지역 한 향토기업의 끝없는 지역사랑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 금성개발(주)(회장 송기호)은 지난 4일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 100상자, 햅쌀 1천kg(쌀10kg 100포)을 신현창 대표가 직접 진천군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송 회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올 초부터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과 기업 이익을 환원하는 취지로 마련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전달된 김장김치와 햅쌀은 지역의 혼자 사는 노인과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돼 취약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송기호 회장은 "추운 겨울 부식걱정으로 힘든 생활을 하는 불우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스스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그동안 금성개발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 경영방침에 따라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지역 내 마을 등에 수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금성개발은 지난해에도 쌀 2천kg과 성금 5천300만원을 기탁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문백면에 소재한 지역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주)(대표 석명용)이 겨울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3일 500만원 상당의 쌀 20kg 100포를 기탁했다.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금성개발(주)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석명용 대표는 "요즘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여건도 매우 좋지 않아 생활형편이 많이 위축돼 있는 시기에 더 힘든 겨울을 나게 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부 하게 됐다"고 말했다.군은 이 날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주민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