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전남 광양시에서 개최된 제7회 광양만배 전국유소년수영대회에서 진천상산초등학교 4학년 박상진 군이 초등부 평영 50m와 100m에서 각각 37초52, 1분23초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 군은 지난 5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평영 50m에서도 진천군 사상최초로 유소년 전국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진천국민체육센터 소속 오종석 코치는 "수영 종목 특유의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상진이가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영꿈나무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천국민체육센터에는 박상진 군을 비롯한 진천군의 대표급 유소년 선수 10명이 어린이강습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2~3시간씩 연습하며 전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최석동) 학생들로 구성된 합주부'상산 칸타빌레'가 교내 숲 속 교실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신선한 음악을 연주 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최석동)학생들이 23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선거홍보엽서쓰기 행사에 참여해 선거 시연을 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최석동)와 진천농협(조합장 정춘영)은 16일 1학년 신입생 모두에게 1만원이 적립된 꿈나무 통장을 입학 선물로 각각 전달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에 근대 교육의 씨앗을 뿌린 이상직 선생진천군 진천읍 시내 한복판에서 100여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지역의 동량을 길러내고 있는 상산초등학교.이 학교는 "국가의 부강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는 갑오개혁 이후의 '교육입국조서'(敎育立國詔書)영향을 받은 지역의 한 독립투사의 헌신적 노력으로 탄생됐다.1895년에 발표된 '교육입국조서'는 당시 선각자들이 사재로 학교를 설립하고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게 하는 운동력이 됐다. 진천지역에도 이 무렵 신학문을 교육하는 학교가 설립 되었다. 진천지역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과 사촌형제인 이상직 선생이 항일 구국 계몽 운동으로 세운 문명학교가 바로 지금의 진천상산초등학교다.이상직 선생은 구한말 복잡한 국내 정세와 외부 열강의 패권쟁탈로 인하여 우리 민족이 시련을 겪고 있던 1878년 진천에서 출생했다.선생은 어려서부터 서울의 큰아버지 댁에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과 숙식과 수학을 같이 하면서 진충보국의 기틀을 다졌다. 이상설 선생의 집에서 수학하는 동안 그곳에 출입하는 이성훈, 이시영, 이회영, 정인보, 이범세 등과 사귀며 국내외 정세를 파악할 수 있었다.당시 이들은 점점 기울어져가는 국권을 바로 잡아 보고자 노심초사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어 외교권이 일본에게 박탈되자 국권을 회복하는 길은 선진 국가의 교육 방법을 도입, 문명인을 양성하는 길밖에 없다는 판단으로 그해 10월 진천으로 낙향해서 사립·보통상산학교를 건립했다.이 때 세워진 학교는 말이 학교지 선생의 자택을 교실로 개조한 것으로 조선시대 서당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었다. 선생은 당시 교육에 대한 경시풍조가 만연했던 지역 토속세력의 완강한 힘과 맞서 그들을 설득 이해 시키며 학생들을 모집했다. 이 학교는 진천에서 처음 근대 교육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된다. △공립학교로의 출발당시 사립 보통상산학교는 개교 당시 생도로 이철해, 주익환 등 4명 이었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한문, 국어, 산수. 지리, 역사, 법학, 체조, 가창을 가르쳤다. 하지만 이 학교는 한일합방 후 일제의 사립학교 탄압으로 폐지되고 1911년 6월 진천군에 공립보통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그해 10월 진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게 된다.1913년 현재의 삼수초등학교 부지에 교실2, 교무실 1개로 교사를 건축했다. 또 같은 해 제 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는데 그 때 졸업생 수는 모두 19명이었다. 1941년 4월 1일에는 학교 이름을 '진천상산공립보통학교' 라 개칭하고 진천 지역 민족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배움의 전당을 마련해 준 독지가 이호신 선생 1940년대 현재의 삼수초등학교터에 있던 진천상산초등학교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학생 수를 감당하기 어려워 교사 증축이 시급한 형편이었다. 그러나 부지가 좁고 재정 형편에도 많은 어려움이 뒤 따랐다. 이 같은 어려운 환경을 접한 당시 진천의 최대 갑부로 알려졌던 이호신 선생이 토지 500석 지기의 부지를 희사해 지금의 위치에 부지 7천 여 평을 마련했다.선생이 내놓은 부지에 교사 2동과 부속 건물을 지어 1940년 11월 이사하게 된다. 이로써 비교적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갖춰진 새로운 배움의 전당을 마련하게 됐다. 당시 이호신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교정에 장학비가 현재의 은행나무 아래 세워져 있다. 이 후 1941년 진천상산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되었고 1948년에는 교가를 제정했다.△민족의 격동기를 함께 걸어온 진천상산초등학교대한제국 말 일본의 국권 침탈이 본격화 되던 시기에 진천에서 신학문을 가르치는 근대 학교의 효시로 출발한 진천상산초등학교는 민족의 격동기를 함께 겪으며 걸어왔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의 황국신민정책으로 인해 한민족의 민족 문화 말살 정치 및 철저한 식민지 통치 시대를 겪어야 했다. 해방 후에는 3년간의 미 군정과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 중에도 교육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진천상산초등학교는 2015년 2월 103회 졸업식이 있었다. 현재까지 총 1만7천3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 졸업생 중에는 진천교육지원청 초대교육장을 지낸 조영원(2회 졸업), 농림부장관과 제 7,8,9,1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운갑(15회 졸업), 고려학원과 성심학원을 설립하고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을 지낸 박용숙(32회 졸업).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내무부장관을 지낸 백광현(33회 졸업), 서울대학교 고미술사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는 안휘준(43회 졸업), 현 경기도교육감인 이재정(44회 졸업) 씨 등의 걸출한 인재를 배출했다. 오늘날에도 진천상산초는 진천 지방 초등교육 기관의 견인차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윤병구)가 지난 10일 괴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 16회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충청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전국 120여 팀이 참가했다.상산초는 전래동요 부문에 출전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학년으로 구성된 '전래동요 동아리부'(정영민 외 11명)는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래동요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또 "달궁달궁"을 함께 부른 손민정(2학년, 여), 임성민(2학년)군이 동상, "쥐생원"을 부른 오태경(2학년, 여)양도 장려상을 차지 했다.'전래동요 동아리부' 이의규 지도교사(여)는 "전래동요를 부르며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인성교육에도 매우 도움이 돼 아이들에게 해마다 가르치고 있다"며 " 노인요양원 위문 공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치면서 정서함양과 전통문화 계승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윤병구) 학부모회(회장 오은정)와 학생들은 15일 청주시 사천동 성심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가 따뜻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50여명으로 구성된 위문 공연단은 꼭두각시 무용, 시낭송, 플룻연주, 밸리댄스, 민요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용돈을 절약해 모은 성금도 기탁하는 등 천사의 손길을 펼쳐 시설 내 노인들에게 흐뭇함을 선사 했다.이들 공연단은 공연 후 사탕목걸이를 걸어 주고 시원하게 안마도 해줘 귀여움을 받았다. 학부모회는 준비해 간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기저귀 등을 선물해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됐다.학부모 총무 성경자 씨는 "어릴 때부터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경험이 자녀들의 인성 교육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먼저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자주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에듀넷이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를 위한 '제8회 사이버가정학습 우수 활용사례'공모에서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 2학년 이지선 학생의 어머니 김숙영씨가 교육부장관상인 '학부모사례부문'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김 씨는 평소 아이가 산만하고 학습에 흥미를 갖지 못해 맞춤형 학습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미디어학습인 '충북 사이버 가정학습'을 시도해 큰 성과를 얻은 것을 사례를 통해 발표 했다.김 씨는 특히 사례에서··산만한 우뇌형 아이 사이버가정학습으로 집중력 쑥쑥, 성적 쑥쑥··이란 주제로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김 씨는 ··그동안 학습지나 학원에만 의존하고 아이에게 관심을 갖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고, 아이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학습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 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 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에서 14일 학교 강당에서 3, 4학년 대상으로 충북도가 주관하고 (사)새울전통타악진흥회가 주최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 열렸다.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국악과 타악의 우수성,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펼치는 공연이다. 이날 새울예술단(대표 김준모)은 '소원나무 빌기', '추임새 배우기', '가야금 병창', '장구산조' 등 초등학생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국악공연을 펼쳤다.학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국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특히 타악기의 힘찬 울림을 감상하며 우리 국악이 신나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새롭게 느꼈다.학생들은 여는 마당에서 '소원나무 빌기'행사를 통해 자신의 소원을 적어 소원나무에 빌고 추임새 배우기 활동을 하면서 우리 음악을 즐기는 법과 활용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이피찬 상산초교장은 "아름다운 봄의 향기 속에 국악의 정겨운 선율을 듣고 심성을 곱게 가꾸며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 "이는 창의 인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도립교향악단은 25일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 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 강당에서 상산초 4.5.6학년 6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번 음악회는 충북도 주최으로 열어 교향악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 학교를 중심으로 순회공연을 펼쳐 클래식음악과 친숙해 지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날 음악회는 도립교향악단 이종진 상임지휘자 외 25명의 연주자들이 바흐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 하이든교향곡 '놀람', 동요 등 8곡의 음악을 연주했다.또한 콘서트 가이드 양소영의 동영상과 음악 해설을 함께하여 교향곡을 더 쉽게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기회가 됐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요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친숙한 감상곡 등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이피찬 상산초 교장은 "학력과 함께 아울러 인성교육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는 요즈음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