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세종청소년경찰학교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학급은 유스폴넷(Youth Pol-Net) 누리집을 통해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세종청소년경찰학교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세종청소년경찰학교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찰제복체험, 사격체험, 과학수사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은 과학수사체험 프로그램에서 지문채취를 활용한 범죄증거수집과 분석활동을 직접 체험해 모든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세종청소년경찰학교는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준법교육도 운영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9일 올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재배기술, 경영·마케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연수생(신규농업인) 3명, 선도농가 3명 등 3팀 6명이다. 연수생 신청자격은 농촌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예비귀농인(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한 귀농교육 35시간 이상 이수)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멘토 역할을 맡을 선도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와 경력을 갖춘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 경영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정 후 5개월의 현장실습 동안 연수생은 월 80만 원 한도,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 한도의 교육지원비를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044-301-25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3~5일 연동면 세종청정아파트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 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수준 등 보건통계를 산출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4천800가구를 선정, 가구주와 만 1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 연동면, 부강면, 연서면, 어진동 등 4개 마을 25가구씩 모두 100가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 세종시보건소는 이 기간 연동면 세종청정아파트 25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영양상태 등 400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건강정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골밀도·폐기능검사, 생활기능조사 등 조사 항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부강면은 6월 25~28일, 연서면은 9월 9~12일, 어진동은 12월 10~13일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가 1일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세종시의 정체성으로 '정원도시와 한글문화도시'를 꼽았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서 "'가꾸다'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상태로 만들려고 보살피고 꾸려가다'"라며 "공직자들이 주어진 대로만 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종시의 정체성을 세심히 관찰하는 자세로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잘 가꾸기 위해선 좋은 상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찰을 통해 보살피고 꾸려가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의 정체성으로 정원도시와 한글문화도시를 어떤 모습으로 꾸려나가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한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없이는 시민들에게 한글문화단지에 대해 큰 감동을 줄 수 없고 문화도시로 잘 가꿔나갈 수 없다"고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여러분이 앞장서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좋은 상태로 만들어가기 위해 공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 달라"며 공직자들의 '관찰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공무원들은 행정·재무의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한다"며 "주어진 대로만 하지 말고 관찰
[충북일보] 세종시가 1~28일 소·염소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강한 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올바른 백신접종 때 예방이 가능하다.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740 농가 2만9천978마리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전업농가의 경우 세종공주축협 동물병원에서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백신을 구매해 직접 접종하면 된다. 백신 비용은 70% 지원된다. 사육규모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고령, 부상 등으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해당 농가에 공수의사 9명을 파견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제외 대상은 예방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이나 임신 말기(7개월 이상)인 가축이다. 다만, 임신말기 가축은 유산 위험에 따라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해야 한다. 세종동물위생시험소는 접종 완료 4주 뒤 백신접종 적정성 확인을 위한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 항체 양성률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세종미래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에서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빵, 화훼장식, 요리, 도자기 등 9가지 직종에 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치러진다. 직종별 1·2·3위 입상선수는 상장·메달·상금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시험 면제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세종시는 대표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대비한 기술력강화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연마 과정에서 쏟았던 땀과 열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숙련기술을 우대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도가 1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각 1대씩 증차해 모두 4대(A2 2대·A3 2대)를 운영한다. 해당구간은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32.2㎞)까지 운행하는 A2(세종), A3(충북) 노선이다. 시는 국토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충청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존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22.4㎞) 운행 구간을 반석역(32.2㎞)까지 확대했다. A2(세종)·A3(충북) 자율주행버스는 1일부터 각각 1대씩 늘어 노선별 평일 왕복 4회 운행한다. 버스탑승은 종전처럼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1천400~2천원)과 결제방식은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다. 시는 2024년 이후 청주공항, 카이스트 등 충청권 전역으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를 선도해 충청권 결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증차는 세종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점진적 과정 중 하나"라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 후보가 지난달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총선 정책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김 후보는 "윤석렬 검찰정권 심판,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 후보에게 요구했다. 그는 "김종민은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최고위원을 역임했다"며 "검찰개혁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선봉에 서서 싸워온 사람으로 잠시 민주당을 떠나있다는 것이 연대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 균형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세종을 만들었다"며 "강준현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강준현 후보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통해 "해도 해도 너무한 김종민 후보의 말바꾸기"라며 "자신이 말한 새로운 정치가 합종연횡(合縱連橫)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갑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급하긴 급했나 보다"라는 말로 민주당 이영선 후보의 사퇴로 흩어진 세종갑선거구 민주당 지지층 표심을 공략하고 나선 김 후보의 행보를 비꼬았다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가 2~4일 세종마이스센터에서 재난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세종시청과 세종시보건소 신속대응반 인력을 비롯해 세종충남대병원, 엔케이세종병원 소속 재난의료 종사자 100여 명이다. 교육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주요재난 현장대응 사례 △중증도 분류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도상훈련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따라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 정액검사비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검사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로 평생 1회 가능하다. 부부가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여성이 가임연령(15~49세)인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이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신청서류와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비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 미리 신청해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고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보건소에 청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044-301-24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고강도 방역조치를 3월 말로 해제했다. 시는 해마다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시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과 정밀검사를 강화했다. 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시장을 본부장으로 AI방역대책반을 편성해 가동하며 취약시설 집중소독, 밀집단지와 대규모 농장을 특별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천안·아산 등 인접지역에서 AI가 발생했지만 세종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강화, 세종공주축협 공동방제단 소독 등 여러 기관의 노력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달성했다"며 "4월 이후에도 상시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충남 등 5개 시·도에서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36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냉·난방기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도시가스사용 엔진을 이용해 냉동사이클의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상업용 건물이나 학교 등 주로 개별냉방 중소형 건물에 설치돼 있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장치를 가동하면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시는 12억5천3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부에서 산정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이다. 시는 대기오염물질에 취약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거나 주거하는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최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 후 2년 이상 의무 운영해야 한다. 올해 말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해선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환경기술인을 선임해야 하며 배출기준 초과 때는 시설가동 중지 등 법적제재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소유자 등은 1~30일 시청 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이응패스도입과 정원도시조성 등 90개 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의 40%수준인 86만8천t 감축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등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최민호 시장과 정상만 민간위원장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들은 또 '2023년 세종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보고서'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최종안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19만1천t의 39.617%인 86만8천t을 줄여 132만3천t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분에서 9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환'부문에서 오는 2030년까지 1㎿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곳 설치, 6-2생활권(한별동)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에너지저감형 그린산업단지 전환 등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건물'부문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충북일보] 공동마케팅을 통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 등 세종지역 관광활성화 목적의 민관연합체가 탄생했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9일 지역관광, 대규모 관광객 유치산업(마이스) 민관협의체로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대식에는 세종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는 정책·관광·마이스 3개 분야의 정책·연구기관, 호텔, 항공사, 행사기획사, 대학, 유니크베뉴 등 산관학을 망라하는 44개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협의체 소속 기관과 민간업체는 프로젝트 소모임, 회원사 탐방 프로그램,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관광·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자족기능 확충방안의 하나로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광·마이스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전방향'을 제언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세종상공회의소 등 세종지역 경제인단체 3곳과 손을 잡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지원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과 행사 프로그램 지원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 적극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8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자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같은 달 28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학교 통학차량 60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학차량 관련 규정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시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통학차량 운영학교를 직접 방문해 △차량 정기점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구비 △안전교육 이수 △통학차량 내 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구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도다. 공모대상은 다수의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각종 시민편익 향상이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근로자·학생·비영리단체 회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seojong.go.kr/yesan.do), 이메일(oceans501@korea.rk), 우편, 팩스(044-300-23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5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 비정규직 200여명이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세종교육청 앞에서 학비노조 세종지부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한 유치원 조리실 근무자는 "방학기간 연속해서 근무하는데도 일용직으로 인건비를 계산해 임금을 삭감했다"며 "우리는 일용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세종지역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초등돌봄에 행정업무까지 전담하는데 6시간 근무가 웬 말이냐"며 "타 지역처럼 돌봄전담사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학교 비정규직 희생을 강요하는 세종교육청을 규탄한다"며 "청소·당직·돌봄 8시간 전일제로 바꿀 것과 시설관리직종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공무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기숙사 사감과 초중고 급식실 조리원들은 "우리에게도 인권이 있고 노동기본권이 있다"며 "차별을 극복하고 노동자로 존중받기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 강현옥 지부장은 "직원들의 분노가 터져 나온 데는 말로만 교육가족을 외치는 최교진 교육감의 책임이 크다"며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5년간 체결하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선거구 강준현(사진)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조치원역에서 '강한 출정식'을 열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강 후보는 전날 저소득 취약계층과 장애인 권리보장 위한 정책협약 체결하고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 간 부자감세, 역대급 세수펑크, 긴축재정, 세종시교육청 교부금 2천억 원 삭감 등 민생을 파탄으로 내몰아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서민고통이 극에 달했다"면서 "총선에서 승리해 민생을 회복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당선 이후 간담회 등 소통을 정례화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안에 법안 발의를 목표로 구체적인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법률안 작성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지난 2월 첫 번째 워크숍에서 논의된 법안체계를 바탕으로 부서별 제안과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세종시법 특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집중 논의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3개 분야에 걸쳐 마련 중이다. 먼저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주요기관의 설치근거를 조항별로 명확히 규정해 행정수도로서 지위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자치시의 기능보강을 위해 행정구설치 등 행정체계 자율성확보와 지속가능한 재정확보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특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 자족기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양자·마이스(MICE)를 포함한 첨단미래산업 육성, 규제자유도시,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8일 오전 세종 너비뜰교차로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필승 합동출정식을 열었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상경하는 바람에 이날 합동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운영을 발맞출 사람으로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종시을선거구에 출마한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정책과 공약으로 더 다가가겠다"며 "오로지 동료세종시민들의 행복만 바라보고 서서죽을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제화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해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세종부지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후보 필승결의대회'에 이준배 후보와 함께 참가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은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충청중심시대를 열겠다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4월 10일 붉은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 대전서구갑 조수연 후보, 대전서구을 양홍규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2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완전 이전' 발표를 비판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를 향해 "'몽니' 그만 부리고 제발 일 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 후보는 "어제(27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이곳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다분히 정략적인 몽니를 부리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애매모호한 형태로 머물러 있는 것은 여야 공동의 책임"이라며 "김종민 후보가 지금의 상황을 어느 한 정당의 책임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략적인 몽니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위원장의 진정성을 걸고넘어지는 대목도 의아하다"며 "재선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에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가 다시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갑에 민주당 후보가 사라지자 다시 민주당에 정략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며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소수 정당의 후보가 집권여당 대표
[충북일보] 세종을선거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태환(사진) 후보는 28일 고운동 슬기유치원 앞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정치인이 국회의원이 돼 확 바꿔야 한다"며 "세종시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거대양당은 세종시에 관심이 없다"며 "세종시로 국회를 이전한다고 하지만 결국 정치적 계산에 따라 움직일 것이어서 오히려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전형적인 '던지기 수법'에 속을 세종시민은 없다"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사진) 후보는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4·10총선의 압도적 민심은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국민은 지난 윤석열 검찰정권 2년 동안 오만과 독주, 무능으로 얼룩진 최악의 국정을 경험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검찰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과 100만 세종의 초석을 놓겠다"며 "정치행정수도, 외교국제수도, 미래산업수도를 만들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기 위해서는 범 민주진영의 단결이 절실하다"며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검찰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함께 하는 세력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뿌리도 같고, 정치적 가치와 궁극적인 목표도 같다"며 '한 뿌리론'을 들고 나왔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로 갈 길 잃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끌어안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종갑선거구 시민들은 지금 큰
[충북일보] 정부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 모델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28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구비서류 제로화'는 정부·공공기관이 이미 수집·보유 중인 정보에 대해 신청인의 동의를 거쳐 기관 사이에 행정정보를 주고받아 처리하고 국민에게 중복으로 구비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안부가 오는 2026년까지 1천498종의 민원·공공서비스에 대해 구비서류를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핵심과제 중 하나다. 세종시는 앞으로 디지털 민원혁신 도시로 전환을 위해 민원 구비서류 제로화 테스트베드 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과 이상민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종이서류를 디지털화하는 시연을 지켜보며 디지털 정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민호 시장은 "민원인 동의를 전제로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모든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편리하겠느냐"며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과 이 장관은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