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누구나 전화 한 통화로 한 번에 해결(원콜-원스톱)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일상교육 안내 전화번호를 1396으로 통일한 '세종교육콜센터'를 오는 15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교육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제정, 세종시의회 동의, 공모,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민간위탁 사업자로 '㈜KTcs'를 선정했다. '세종교육콜센터'는 교육청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자료뭉치(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콜센터'의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뒤 5월 중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콜센터' 사무실은 세종시교육청 4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근무인원은 센터장 1명과 상담사 2명이다. 세종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세종시내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국번 없이 1396번(일상교육)으로, 시외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044-1396번으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로부터 친절하게 민원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주말과 공휴일에는 전화가 당직실
[충북일보] 세종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기자단 '세종 러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박연문화관에서 '세종관광 SNS 기자단 세종 러비'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러비'는 세종시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되는 기자단이다. '러비'는 '널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아름다운 세종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자 151명 가운데 다양한 연령대·지역별로 '세종 러비'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쟁률 12.5대 1을 뚫고 선발된 기자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의 관광명소, 축제, 맛집 등을 소개하는 관광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세종 러비 A씨는 "세종이 가진 구석구석 숨은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 러비 기자단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해 세종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기자단 개인 SNS 채널과 세종 관광 공식 SNS 채널 '비짓세종(visitsejong_offi
[충북일보] 세종청년연대가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세종청년연대는 지난 7일 오후 조치원 강준현 후보 선거캠프에서 "청년이 살기 좋은 세종을 위해 22대 총선 민주당 강준현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응원한다"며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청년들이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든 나라가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세종시가 보다 활기찬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강 후보가 수도권초집중,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과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준현 후보는 "청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청년들을 홀대해왔던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고 청년들에게 기회가 넘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세종갑·을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역구 인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8일 오전 정부청사체육관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세종필승선대위 공동위원장인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이 지원연사로 나섰다. 류제화 후보는 "정권심판, 탄핵을 외치는 여의도문법에 등살이 터질 때 누구도 공무원 여러분의 입장을 대변해 주지 못했다"며 "세종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입장을 대변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을 이준배 후보는 선거캠프 문을 닫고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1대 1 교감했다. 이준배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함께 공유자전거 '어울링'을 타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코유세'를 실시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김종민 후보는 지난 7일 나릿재마을 3단지 작은도서관에서 나성동 입주자대표연합회와 지역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서 "나성동은 세종시의 문제를 압축해서 잘 보여주는 곳"이라며 "나성동의 문제를 해결하면 세종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입주자대표연합회는 간담회에서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추진을 통한 나성역 신설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상가활성화 방안 △나성고등학교 신설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민 후보는 "8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며 불가능에 가까운 굵직한 것들을 해낸 경험이 있다"며 "입주자대표연합회와 계속 협의해 나성동의 현안들을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11일 개표소인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당선증 교부식에는 당선인 2명과 가족·선거사무관계자, 정당·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입시정책에 맞춰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능·면접지원팀이 신설됐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오는 13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년 대입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지원단은 △대외협력팀 △연구개발팀 △수능·면접지원팀 △학생상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대입지원단에는 학교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132명이 참여한다. 특히 대입지원단은 올해부터 교육수요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능·면접지원팀을 신설했다. '수능·면접지원팀'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교과별 문항분석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설 영상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과별 제시문 기반 면접 최근 2년 기출문항 분석과 해설 영상자료를 개발해 진로교육원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세종진학지도협의회장과 대입지원단 팀장 등으로 구성된 '대외협력팀'은 교육청-고교-대학-대입 관련기관 간 연결망을 구축하고 협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세종지역 대입결과 분석, 지원방안 협의,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역거점대학 방문 등을 통해 세종교육의 장점을 알리고 대입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8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강 후보와 세종시의원, 선거사무원 등 20여 명은 지난 7일 조치원역 앞 광장에서 다수인이 보는 가운데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선거운동을 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시민들의 제보라며 강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선거사무원 등이 선거운동원용 윗옷을 착용한 채 현수막을 들고 투표참여 권유활동을 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직선거법 58조의 2(투표참여 권유활동)의 4항은 '현수막 등 시설물, 인쇄물, 확성장치·녹음기·녹화기(비디오·오디오 기기 포함), 어깨띠, 표찰 등 표시물을 사용하는 경우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사진 또는 그 명칭·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나타내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68조, 공직선거관리규칙 33조는 선거사무원, 후보자는 어깨띠나 중앙선관위 규칙으로 정하는 규격 또는 금액의 윗옷, 표찰, 수기, 마스코트, 그 밖의 소품을 붙이거나 입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소품의 규격은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분야 127건에 대해 10억68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4개 분야 지원 사업과 예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 3건(3억3천만 원) △전문예술 69건(5억200만 원) △신진예술 36건(1억5천만 원) △문화향유활동 19건(8천600만 원)이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327건이 접수됐다. 재단은 예술지원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술인과 시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40명을 모집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이나 예술지원팀(☏044-850-0531~2)으로 문의하면 예술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가 올해 건설공사 모든 공정에 걸쳐 안전관리와 안전사고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안전 지도(코칭)를 4곳으로 확대한다. 건설안전 지도는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세종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계획 수립, 시행, 점검, 교육을 지원한다.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는 지난해 금남면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현장 5차례,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건립 공사현장 4차례의 건설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올해는 여기에 부강마실공방,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까지 4곳으로 확대된다. 건설안전지도 내용은 △안전관리계획서·정기안전점검 △가설구조물 구조안전성 확인 △설계도서 검토, 품질관리비·안전관리비 검토 △철근배근, 기온보정강도, 한중콘크리트 안내 △동절기 시공계획·품질 시험실 확인 등이다. 한윤식 소장은 "지난해 건설안전 지도에 대한 공사감독관, 시공자, 감리자 등의 현장 호응도가 높았다"며 "올해 건설안전 지도를 확대해 건설 분야의 안전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의 뇌를 컴퓨터로 단층촬영한 뒤 뇌부종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신경학적 예후예측에 대한 유용성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인용남·김호일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응급의학과 분야 상위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IF=3.6)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중환자실이 부족한 요즘 특히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후예측 도구 중 하나인 뇌 컴퓨터 단층촬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의 형태는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객관적인 뇌부종의 측정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용남·김호일 교수는 자발순환 회복 후 검사한 뇌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뇌부종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범위에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용남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 후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심정지 환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의 긴급 상황 대응능력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장애인 생존수영 교실'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생존수영 교실'은 지난해 8월과 11~12월 두 차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장애인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중에서 생존법과 구조법을 배우며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체육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한 캠핑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설공단은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청년센터, 캠핑카 동호회와 함께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도시상징광장에서 봄맞이 캠핑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은 이 기간 도심광장에서 캠핑을 즐기며 프리마켓,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설공단은 행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장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캠핑존, 경제활성화·먹거리존, 볼거리존, 놀거리존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다. 피크닉존은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개방된다. 버스킹공연과 캠프파이어(불멍) 행사를 통해 따스한 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봄맞이 빌딩 숲, 힐링 캠프닉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8월 경북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가 가려졌다. 세종시는 지난 1~5일 세종미래고 경기장 등에서 '2024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입상자 24명을 전국기능경기대회 세종시 대표선수로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에서 주관한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등 49명이 9개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은 △용접 박성빈(세종미래고) △도자기 연선경(학원) △피부미용 이정미(학원) △화훼장식 송향주(개인) △실내장식 이정미(기업체) △제빵 이지은(세종미래고) △헤어디자인 김소현(학원) △요리 최민영(세종장영실고) △가구 김병희(개인) 등 9명이다. 우승자를 포함한 수상자 24명(금 8명·은 9명·동 7명)에게는 메달과 부상으로 금 80만 원, 은 50만 원, 동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시험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 세종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충북일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이 건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턴키방식 사업을 적용한 총 450세대의 모듈러주택을 통합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모듈러주택은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건설로 평가된다. LH는 공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로봇배송,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턴키는 공사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해 일괄 입찰하는 방식이다. 세종시 5-1생활권 L5블록에는 통합공공임대 1천327세대(지상 12층)와 모듈러주택 450세대가 건설된다. LH는 모듈러주택 표준화와 핵심기술 도입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제조사, 설계사, 건설사 등이 협업해 모듈러주택 특화 전용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외에도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의 명소,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객을 직접 찾아가 연주회를 열고 있다. 4월 찾아가는 연주회는 영화를 주제로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번지 점프를 하다, 아이즈 와이드 샷'에 삽입된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찰리 채플린의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이다. 영화 음악 외에도 중학생 단원 2명의 솔로이스트 무대로 꾸민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바르톡의 '루마니아 춤곡' 등 클래식 음악이 준비돼 있다. 또한 조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예술단체 '시네마 다방', '두잉지 프로젝트'와 협연도 기대된다. '시네마 다방'은 연주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바이올리니스트가 작은 초등학교에서 천방지축인 아이들과 오케스트라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8~12일 지역 유아(만4~5세)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프로그램 '꿈을 키우는 책 가족'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4~5세 아이가 있는 20가족이다. '꿈을 키우는 책 가족'은 2개 반으로 편성된다. 부모 독서교육,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동화극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월 한차례씩 8회 운영된다.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후에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 꾸러미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8일부터 12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나다움 성장교육과정 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단은 17개 교과 중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교육전문직원 등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5교육과정에서 2022교육과정으로 전환되는 중학교 교육현장에 찾아가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 17개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술가정, 정보, 체육, 진로, 보건, 한문, 제2외국어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의 이해와 편성·운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지침개발에도 나선다. 지원단은 2025학년도 지침개발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총론과 교과별 각론에 대한 연수내용을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지원단 활동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이 내년에 학교현장으로 잘 전달돼 선생님들의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지난 겨울방학에도 연구를 진행해 총론과 8개 교과 각론 영상 제작을 마치고 현장교원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사회봉사단은 지난 1~2일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66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고려대 세종사회봉사단은 2012년부터 매년 2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확한 기증 절차와 정보를 알리고 자발적 등록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모두 2천547명이 조혈모세포기증 희망을 등록하고 39명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기증희망 등록자수는 약 41만 명이다. 조혈모세포기증희망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체육관 소방시설·피난동선 확보 세종소방본부는 8일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홀에서 개표소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유사시 관계인 초기대처요령 교육과 피난동선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선거 당일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투표소 예방순찰을 하고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개표소에 소방인력 9명, 소방차 3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22대 총선대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력을 집중해 선거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지역 투·개표소 110곳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앞두고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 공급업체를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세종지역 음식점과 카페로 1만원 상당 기념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e.ryu@s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공급업체를 10곳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스탬프투어'는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호수공원 등 세종시 주요관광지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대상지 중 3곳 이상을 GPS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방문한 뒤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 세종낙화축제와 동시에 시작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추진하는데 동참할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탬프투어 활성화를 위해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을 식음료 외에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 누리집(sjcf.or.kr)이나 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연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웹 세미나는 세종과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영어로 토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한솔고 이강솔 학생 등 약 140여 명이 이번 웹 세미나에 참가했다.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연자로 활동 중인 일본 토요대학교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는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그룹은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실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국제감각, 협업, 소통, 디지털 역량 등), 자국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 소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연결고리를 찾아 집중 조명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남겨진 세종대왕의 숨결, 인연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는다.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관련 있는 흔적을 찾으려고 애쓰는 데는 '세종'이라는 자치단체 이름 탄생배경과 무관치 않다. 세종시의 명칭은 우리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인물 세종대왕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생전의 공덕을 받들기 위해 붙인 이름)에서 따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06년 말 '국민공모'를 통해 행복도시 이름을 '세종'으로 정했다.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면서 나라(世·세상세)의 중심(宗·으뜸종)도시로 성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닌 것이다. 세종시-세종대왕 인연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17년부터다. 세종시 출범 5년을 넘기면서 도시성장과 행정수도로서 위상에 걸맞은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은 2017년 12월 세종시에 제출한 '전의초수 보존방안연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 76명은 지난 6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육청은 지난 3월 취재·영상 분야 교육기자단을 공개모집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기자단은 학생 52명, 학부모와 시민 24명 등 모두 76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기자단은 다양한 시각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로 세종교육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학생의 경우 올해 12월, 학부모와 시민의 경우 내년 3월까지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세종시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기자단은 이 자리서 '기사 주제 찾기와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공동 취재, 홍보영상 촬영 등 취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조천수계 중금속농도를 조사한 결과 8종 항목 전체에서 불검출 또는 기준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인 조천유역은 인근에 산업단지가 4~5곳이 입주해 있고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인 곳이다. 각종 산업 활동에 따라 미량이나마 중금속이 조천으로 배출될 수 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조천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 8종(구리, 납, 니켈, 비소, 아연, 안티몬, 카드뮴, 크롬)의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람의 건강보호기준 항목인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을 포함해 조사대상 모든 항목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 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였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환경분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조천주변 거주 주민은 물론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조천주변에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하천의 전·후 중금속 오염도를 비교·검토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