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매달 ‘이달의 인물‘을 선정, 선양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도는 17일 지역을 빛낸 역사적인 인물을 재조명하고 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매달 충북을 빛낸 이달의 인물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학술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생애 업적에 대한 인터넷, 포스터, 리플릿을 제작ㆍ홍보함으로써 역사ㆍ문화인물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1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2007 역사ㆍ문화인물‘을 선정한다. 충북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 추진위원은 이재충 충북도행정부지사, 신동인 충북도 문화관광환경국장, 박영수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북지회장,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한ㆍ미 FTA 등에 대비해 충북축산물의 브랜드파워를 육성시킬 ‘2007 충북축산물브랜드전시회‘가 도내 최초로 개최된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농협물류센터(청주시 용암동)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ㆍ육우, 돼지, 낙농, 육계, 산란계, 양봉, 가공품 등 도내 축산물브랜드 가운데 시ㆍ군의 추천을 받은 우수축산물브랜드업체 등 2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축산물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ㆍ군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내 축산물을 지역 특산물로 정착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람회ㆍ시식회ㆍ할인판매ㆍ홍보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등을 마련하고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참관과 구매를 위한 현장 상담을 실시, 참가업체들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신규 브랜드업체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회 첫날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음식경연대회‘를 열어 8점의 우수음식을 선정해 전국음식경진대회 참석, 도의 먹을거리 특화상품화, 요리책자 제작 배포 등으로 무항생제 축산물을 명품브랜드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민주노동당 대선예비 후보인 권영길 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량으로 양산된 것은 전적으로 대통령 책임”이라고 선포했다. 권 의원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 대통령이 강행한 비정규직 보호법 개정은 오히려 대량 양산하는 법이 됐다. 이는 차별을 연구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청주대학교의 청소용역 노동자 고용승계 체결에 대해 “청주대의 이러한 태도는 재발의 소지를 안고 있는 미봉책일 뿐이다”며 “파견 용역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한ㆍ미 FTA 체결로 농축산업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렸다. 또한 충북지역에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할인매장이 지역경제를 망가뜨려 재래시장은 장사가 안 된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국민농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재래시장 상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공약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 “둘의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통령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권 의원은 옥천을 방문해 신입 당원들에게 배찌를 달아주고 청주대
충북도가 한ㆍ미 FTA체결에 대한 전략으로 ‘축산 발전 중기 계획’을 수립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FTA 대응대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는 12일 한ㆍ미 FTA 대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 차별화 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10년까지 3천43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목표로는 맞춤형 FTA 대응대책과 축종별 경쟁력강화 대책, 소비 지향적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 등으로 하고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BSC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맞춤형 FTA 대응대책을 위해 △피해보전직불제 △폐업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한우송아지생산안정제 △가축계열화 사업 △친환경 축산직불금 지원 △무항생제 축산기반 확충 △가축공제 지원 △승용마목장ㆍ승마산업 육성 등의 세부과제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축종별 경쟁력강화를 위해 △한우광역브랜드육성 △한우개량 고품질 계통조성 △품질고급화 생산 장려 △젖소 산유능력검정개량 △착유도우미지원 △번식장애컨설팅 △고품질 돼지액상정액공급 △가금종계장시설 △수출장려금지원 △칡소ㆍ흑소나 재래돼지 등 토종가축 브랜드 육성 등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비지향적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가축분뇨고액분리시설 △조사료생산전용트랙터
도가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충북향토음식상품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향토음식연구회 임원, 지역 활동가, 생활지도사 등 18명이 식품관련 교수들에게 푸드스타일 디자인, 컬러, 구성 등 식품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정우택 지사의 지시로 향토음식발전방안을 찾으려던 중 이러한 교육을 마련하게 됐고 가능하면 외식업소 상품을 리노베이션하는 방향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러한 취지와는 반대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이 교육 홍보에 폐쇄적인 태도를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기자가 이 교육을 취재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교수들이 “더 이상은 한 사람도 들어갈 공간이 없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이에 “아무리 그래도 한 사람이 들어갈 공간도 없느냐?”는 기자의 반문에 교수는 “더 이상의 교육생도 받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충북의 발전을 위해 공공의 예산으로 마련한 ‘향토음식상품화 교육’이라면서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는 것은 ‘PR시대’인 지금 지극히 시대 역행적이고 폐쇄적인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정말로 충북도의 향토음식 발전을
한ㆍ미 FTA가 충북지역의 경제성장률을 상승시키고 노동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ㆍ미 FTA가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세미나’에서 우장명 충북개발연구원 산업경제실 연구위원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우 연구위원은 ‘한ㆍ미 FTA가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발표에서 한ㆍ미 FTA로 인해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매년 0.69%씩 추가 성장할 것이며 장기적인 고용창출 효과로 노동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세인하에 따른 수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 안정요인으로 작용해 수출이 확대되고 생산성이 향상되고 이로 인해 제조업 전체의 도내 무역지수가 730만달러의 흑자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지역 서비스 산업 내에 경쟁을 촉진하고 외국인투자 유치에 주력, 수출실적 있는 농산물 적극 육성, 친환경ㆍ고품질화 등 농산물의 우수 브랜드 육성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주대영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실 팀장은 ‘한ㆍ미 FTA체결에 따른 전자산업의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해 한ㆍ미 FTA체결로 인해 생활가전ㆍ영상기기 등의 주요 품목 수출이 확대되고 미국과 역외국가로부
한국전쟁 전후로 청주ㆍ청원지역에서 억울하게 학살된 민간인 유해가 57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올 전망이다.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는 10일 청원군 남일면 고은3리 분터골 현장에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관련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유해발굴 현장에는 열린우리당 강혜숙 국회의원과 강태원 충북도의원, 박남순 청주청원보도연맹유족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혼을 추모하고 유해발굴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제와 유해발굴의 첫삽을 뜨는 시삽을 했다. 이 유해발굴은 약 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발굴단(조사단장 박선주)은 유해의 발굴ㆍ보관, 유해ㆍ유품의 감식, DNA검사 등을 통해 희생자를 최대한 밝혀나갈 계획이다. 청원군 분터골 사건은 지난 1950년 7월4일부터 11일까지 청주경찰서와 청주교도소 등에 소집ㆍ구금됐던 재소자들과 청주시ㆍ청원군 지역 내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군ㆍ경에 의해 고은리 분터골, 피반령 고개, 가덕 공동묘지, 낭성면 도장골, 미원 추정고개, 미원면 면사무소, 보은 아곡리 등 청주ㆍ미원 간 국도변에서 1천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그 중 200여구가 분터골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기인 위원장은 "충북은
오송단지 내에 국책 보건의료기관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10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국내 6개 국책 보건의료기관이 입주하게 될 청사건축에 대해 지난 9일 사전협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청원군수로부터 건축협의가 통보되는 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통해 업체선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오는 11월부터 공사를 추진, 201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전 승인된 청사 규모는 대지 면적이 40만245㎡이고 건축물은 1~6층, 15개동에 연면적 12만7천580㎡로 모두 2천7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관련세미나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청주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종택 위원장, 나기정 수석부위원장, 한장훈 상임부위원장, 윤태환 연구분과위원장과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관계부처 및 행정기관과 협조를 통해 청주공항 2천740m의 활주로를 3천600m 이상으로 확장할 것 △일본ㆍ중국노선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한 여행사ㆍ항공사 초청 간담회 개최 △화물처리 시설확충 및 지역택배 항공사 유치 추진을 위한 항공화물 알선업체 거점기지화 및 항공관련 산업체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유출 방지 △각종 매체를 통한 청주공항의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 등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위원회 활동 로드맵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 항공사들이 청주공항으로 취항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인천공항의 불편사항을 이용해 전략을 수립, 이용자들의 공항 이용 시 불편함을 조사해 문제점 해소 및 장점 부각 등을 통해 인천공항과 구별되는 고객 지향적 차별화 전략을 수립할 것을 토의했다. 한편 이날 ‘청주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미국 VGX Pharmaceuticals 바이오제약사가 오송 단지에 2억달러를 투자해 도내 바이오신약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VGX 제약사와 충북도 간 투자 조인식이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와 박찬형 보건복지부 생명과학단지추진단장, 정동수 Invest KOREA 단장, 김장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VGX 제약사와의 투자는 이미 투자를 결정한 CJ, LG 생명과학 등 국내 51개 기업과 미국 티슈란, 아반티나노사이언스사 등 국외 2개 기업들에 이은 것이다. VGX 제약사는 두 가지 신제품의 임상시험이 끝나감에 따라 양산에 필요한 생산시설 투자를 위해 미국의 시카고지역과 아시아의 싱가포르, 국내 오송과 다른 지역 한 곳을 후보지로 선정, 3년간의 탐색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송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오송 외국인 투자지역 내 12만2천㎡ 부지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2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기준을 충족하는 바이오신약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국계 죠셉 김 사장과 데이빗 와이너 사장이 공동대표인 VGX 제약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실·국·본부장들에게 교육강도 실현을 위한 후속대책을 조속히 수립,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정 지사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4기 2년차 향후 도정운영방향인 ‘비상하는 경제특별도 충북’, ‘화합과 참여 도정 실현’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후속대책 수립·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강도 구현과 친환경대체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창조적 경영마인드 무장, 도 산하기관 경영혁신, 행복충북운동 가속화 등 세부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특히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강도 실현과 관련해 도와 교육청의 역할분담이 있는 만큼 도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정책개발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 화성, 수원, 성남, 김포, 용인, 양주시 등의 신도시 개발로 이전대상기업이 많은 상태에서 도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 박수현기자
충북도가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오는 11월부터 인터넷디지털방송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5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충북인터넷디지털방송사업 착수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터넷방송시스템 구축 개요 및 인터넷방송 홈페이지 주요 구성 시연과 영상물 제작 방향, 향후 인터넷방송의 발전 전망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넷디지털방송‘을 위해 도는 인터넷방송 전용 홈페이지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구축해 오는 10월 시험방송을 실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1단계로 ‘인터넷디지털방송국‘을 설치해 콘텐츠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명예 VJ기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1단계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케이블 TV등 지역 방송사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009년에는 고부가가치 영상산업 방송으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또한 청소년 사랑운동 실천을 위한 대입 수능학생을 위한 사이버 강좌와 교양·문화 및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 강좌·열린 참여 문화마당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방송 사업에 대한 최소한의 구축 비용과
전국 시·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서류제출요청을 간소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국회 및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청주명암타워컨벤션센터에서 5일 열린 ‘10차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종호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진수 전국시·도운영위원회협의회장 등 전국 16개 시?도 운영전문위원들과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의회의 ‘서류제출 요구방법 개선 건의‘ 등 지방자치 발전방안 및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의회는 의회가 자치단체에 서류 제출을 요구할 때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하는 등 절차·범위에 제한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절차를 간소해 적절 시기에 서류를 받아 안건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을 국회 및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경기도의회가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세입?세출예산과목구분과설정규정‘ 개정안에도 공동 건의키로 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충북도는 지난 6일 오는 9일자로 과・팀장급이상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40명, 전보 104명, 전입 16명, 신규임용 5명 등 모두 165명으로 능력・성과에 따라 승진・발탁했다. 특히, 예산담당관실 예산(주무) 사무관 등 주요선호직위(5개 직위)에 대해서는 직위 공모를 통해 응모한 자중 경력 및 전문성을 감안하고,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한 자를 발탁했다. 또한 도에서는 시・군 간의 상호협력적인 관계를 위해 도 자원 전출사무관 전입계획에 따라 사무관 2명(청주 1, 청원 1)을 순수 전입조치 했으며 시・군 공무원 중 전입시험 성적우수자 14명을 선발해 배치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 인사내용 (2007. 7. 9일자) <pre> 정책관리실 지방행정사무관 성기소 전, 통상외교팀 경제투자본부 지방행정사무관 정일택 전, 자치행정과 (승진) 정책관리실(예산) 지방행정사무관 오세흥 전, 정책기획관실 정책관리실 지방행정사무관 서정환 전, 자치행정과 자치행정국 지방행정사무관 구정서 전, 혁신담당관실 정책관리실
충북테크노파크가 전국의 대표적인 벤치마킹의 수범사례로 자리잡으면서 산.학.연.관 관계자 방문, 성과사례발표 초청 등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경남.전북.강원.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방문해 통합재단 운영상황, 목적사업 추진, 선도기업육성센터 운영, 특화센터 운영상황 등을 둘러봤으며, 충북대 바이오누리사업단,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서원대 경영학과, 충남 강경정보고등학교, 옥천군 지역혁신협의회 관계자 등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최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건국대학교 IT사업단, 제주바이오산업센터 등으로부터 성과사례 발표 초청을 받았다. / 박수현기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이 전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이명박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이라고 잘해볼 마음이 없었겠느냐"며 반문한 뒤 "그저 할 줄 몰라서 못하는 것일 뿐"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한 "노 대통령이 선거 때 부산 자갈치 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서민을 살리겠다‘고 했지만 모두 노 대통령에게 속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부자들은 더 잘살고 서민들은 점점 어려워지는데 이는 가난한 이들이 일할 줄 모르고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며 "누구나 입만 있으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정책을 만들지만 이것을 실현시키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자신은 어려웠던 시절과 경제적 경험을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이재오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노 정권 때 파산자 늘어 55조원의 가계부채가 늘었다"며 "이 시대 국민의 요구는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이를 국정에 반영시키는 사람이 나라 적임자"라고 이 전 시장을 지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오장세 충북도의장, 박종룡 청주시의원 등 도내 이명박을 지지하는 한나라당 지방 의원들과 300여명의 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지지하는 ‘근혜사랑 충북지부‘가 ‘서민적 지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지지활동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02년 생긴 ‘근혜사랑 충북지부‘는 현재 500여명의 온라인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근혜사랑‘ 전국지부와 함께 봉사단과 산악회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29일 충북 옥천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박 전 대표의 ‘충북 비전 초청 특강‘에도 참석해 박 전 대표를 지지했으며 오는 24일 청주 방문에도 열렬한 지지를 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지난해 4월2일 서울 현충원에서 꽃 교체 및 주변을 청소하는 미화활동, 같은해 7월23일 강원도 춘천과 8월6일 강원도 인제에서 수해복구 봉사를 했으며 올해 4월8일에는 도내 옥천 故 육영수 여사 동상 주변 목련나무를 심었고 4월28일 서울 사당동에서 ‘근혜사랑 어깨동무 봉사단‘과 함께 아동보호 캠페인, 6월6일 충남 대천 현충원에서 녹차와 커피 등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일년에 한번 전국 ‘근혜사랑‘ 후원으로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해 지금까지 3명의 어린이를 도왔다. 이현화(여.43) 중앙홍보국장 겸 충북지부총무는 "박 전 대표의 부
충북도가 21일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도지사와 김재욱 청원군수, 권혁춘 진천부군수, LG생명과학 등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LG생명과학과 유니메드제약(주)의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 및 (주)경남알미늄 진천군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생명과학(대표이사 김인철)은 한국 제약 106년 만에 최초의 신약인 ´팩티브´를 개발해 한국을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FDA승인 국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생명의약품 개발?생산 대표기업이며 오송생명과학단지 16만5천여㎡에 모두 2천억원 정도를 투자해 생명과학 2공장 건립 및 대전의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유니메드제약(주)(대표이사 김건남)는 항생제, 당뇨병, 순환기 분야 의약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3만여㎡의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모두 1천120억원을 투자해 서울 본사 및 연구소, 충남 아산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주)경남알미늄(대표이사 김원정)은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축용 알미늄 커튼월 생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5년 이노비즈 인증 취득했고 지난해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 및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일원 7만여㎡ 부지에 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한병학)가 19일 열린 ‘나리육성계통 평가회‘에서 나리(백합) 신품종 1계통을 선발해 도내 로열티 문제 해결을 통한 도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평가된 나리는 신품종으로 보호출원 예정인 품종(충북-03-127-1) 1계통을 비롯해 3차 선발 2계통, 2차 선발 8계통, 1차 선발 20계통 등 모두 31계통이 전시됐으며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화훼재배농가, 유통업자 및 도시소비자 등이 참석해 우수한 계통을 직접 선발한다. 특히, 올해 품종보호출원 예정인 나리 신품종은 꽃이 노랑색이고 꽃잎에 반점이 없어 소비자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초장도 기존 품종에 비해 10cm가 큰 85cm로 절화용으로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999년에 화훼 신품종 육종에 대한 연구 사업을 시작해 2005년도에 처음으로 장미 신품종 6계통을 선발해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장미 3계통을 선발해 품종보호출원 했고 올해에는 야생화 매발톱꽃 2계통을 선발했다. 나리 신품종 연구를 주도한 충북농업기술원 이종원 박사는 "나리 종구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종구가격이
충북도 광역・기초 의원 등 51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를 선언했다. 오장세 의장, 최재옥, 이대원 의원 등 충북도의원 9명과 남동우 의장을 비롯한 박종룡, 황영호 의원 등 도내 시・군 의원 42명은 1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한 지지를 결의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 전 시장은 △밀림과 사막, 시베리아 등을 누비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왔으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수장으로서 시정에 CEO 경영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혁신적인 발전을 일으켰고 △세계의 서울로 도약시키는 등 21세기 선진한국의 도약을 위한 통찰력과 비젼을 가진 유일한 지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도내 충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충북도의 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서 지난 12일 이기동 교육사회위원장, 정윤숙 산업경제위원장, 송은섭 건설문화위원장 등 충북도의원 18명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도내 한나라당 지방의원들 사이에서도 대선후보 경선 경쟁이 본격화 됐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충북도와 충남도, 대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충청권 최대 중소?벤처 제품전시회인 ‘2007 충청권 벤처프라자‘에 참가할 업체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벤처기업, 특허기술 보유기업, 충북 유망중소 기업, Inno-Biz기업, 우량기술 선정기업, 국산신기술마크 획득 기업, 코스닥 등록 및 예비심사 통과업체 등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업체는 충북도 홈페이지(www.cb21.net) 또는 충북지식산업 진흥원 홈페이지(www.ochang.net)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Meet the Heart of Korea‘라는 주제로 오는 10월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개 시?도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63업체 80부스 참여규모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북, 충남, 대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벤처투자마트, 대기업·유통업체 만남의 장, 해외바이어 사이버 상담회, 충청권 채용박람회 등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마케팅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대기업·유통업체 만남의 장‘에서는 대기업 구매담당자 및 국내?외 바이어 100여
충북도정 비전인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 지난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공공행정 서비스 부문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은 지난해 7월1일 정우택 지사가 충북도지사에 취임해 도민 대다수가 해결해주길 원하는 문제를 단순 명료하게 설정한 것이다. 정 지사는 ‘경제특별도 건설‘, ‘균형발전‘, ‘행복충북 운동‘을 핵심전략으로 선택했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노력한 결과 민선4기 1년간 28개 업체와 11조2천여억원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성과를 이룩했다. 또한 민선4기 도정 로드맵인 ‘충북 Agenda 2010‘을 수립해 오는 2010년까지 △충북경제 비중 전국 4% 수준 △1인당 지역 내 총 생산(GRDP) 3만1천달러 △행복지수 전국 상위권 달성 등 충북의 발전상을 제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결집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0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대중적인 명품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소비수준 및 품질을 향상시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역시 △3년
노사모 대표를 지냈던 영화배우 명계남이 문성근, 문소리 등이 출연하며 조선일보를 테러하는 내용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명씨는 지난 15일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청주시 문화동)에서 마련한 ‘제2회 언론학교’ 중 ‘명계남이 본 한국 언론’이란 주제의 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조선 바보 노무현‘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조선일보를 테러라도 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할 정도로 ‘안티 조선’의 대표 주자이기도 한 명씨가 이번에는 직접 그런 내용을 담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명씨가 한 말을 보면 ‘조선일보 테러 영화’에 대한 준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명씨는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한 남자에 의해 여중생이 자살을 하게 되는데 이 남자를 조선일보가 돈을 받고 감싸준다. 그 때문에 죽은 여중생의 친구들이 앙심을 품고 조선일보를 테러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학생들을 주연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15세 이상 관람가와 18세 이상 관람가는 관객수가 많이 차이난다”며 “범죄집단 조선일보의 악행을 알리려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
범여권에서 대선 출마를 준비중인 김혁규 의원이 지난 달 방북 때 북측 인사로부터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의원이 지난 16일 낮 12시 쯤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앞 쌍수공원에서 열린 청주불교재단 초청 특강에서 밝혔다. 이날 강연장에는 ‘영남산악회’를 중심으로 전국 각 시ㆍ도 산악회원 가운데 김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초 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 자격으로 김종률, 이광재, 이화영, 김태년 의원과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 대표이사, 김원창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과 함께 방북했던 김 의원은 “당시 북측인사가 갑자기 ‘김 의원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냐?’고 물어 깜짝 놀랐다”며 “통일은 빨리 돼야 되지만 아직 양측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인위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측 인사가 “김정일 위원장하고 생각이 똑 같다”고 화답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또한 이날 김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부모를 잘 만나야 자식들이 고생 안하는 것처럼 대통령을 잘 만나야 국민들이 잘 산다”며 “대선후보들이 선
강원도 지역에서는 고랭지 채소밭 개간지의 황토가 강물로 대량 유입되고 있다. 이런 강원도 ‘흙탕물’을 엉뚱하게 충북지역에서도 뒤집어 쓰고 있다. 소양강댐에 황토 유입이 늘자 이를 침전시키느라 물 방류량을 줄이고, 이에 따라 하류의 팔당댐에 수량이 부족하고 오염도가 증가해 2천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상수원 관리당국은 남한강에 있는 충주댐의 방류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 이런 사정은 알지만 충주댐 역시 마냥 방류량을 늘리는 것도 간단치 않다. 지금처럼 갈수기에는 농업ㆍ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물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 내지 완화시키기 위해 한강수계위원회는 올해 강원도 지역 수계에 저류조를 만드는 사업에 투자 기금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장, 상업지역 등 특정지역이 아닌 일반 도로, 농토, 산림지역에 광범위하게 널려 있던 폐타이어 가루, 농약 잔재 등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저류조 설치가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점점 더 한정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충북으로 오는 양은 줄고 강원지역으로 확대 배정될 전망이라고 한다. 충북도가 도내 수질개선을 위해 관련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